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편하게 후루룩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메세지는 팥앙금마냥 부드러운 무게가 있다.

우리 8살 먹은 아들내미 잠자리에서 요약해준 그대로 얘기를 해보면,

이 책을 쓴 사람은, 자신이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8가지로 나눠서 설명을 해놨어.
자존-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야, 이 마음은 아주 소중한 것이고 사람은 나를 존중하고 아낄줄 알아야 돼.
본질- 어떤 것인에 들어있는 중심이 되는 것이야, 진짜 알맹이같은 거야.
견 - 물건을 보는 아주 잘 보는 것이지, 온 마음을 다해서 관심을 갖는 거야.
현재- 지금을 열심히 재밌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야.
권위- 의사나 판사, 대통령같은 사람들도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있어.
소통- 서로 주고 받...

자냐-?

솔직히 항상 살면서 하는 생각들이라, 식상한 부분이 없지 않아 별점은 적당히 줬지만,
특별한 직업에서 나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저자의 풍부한 식견과 삶의 재미- 글도 참 잘썼고,
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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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깨비 2015-04-13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은 도끼다 사놨거든요. 여러책을 동시에 사서 아직 못읽었는데 읽고 좋으면 여덟 단어도 사봐야지 하고 읽고싶어요 리스트에 고이 간직해뒀어요. 그.런.데. 갱지님 별 3개 주신거 보고 갑자기 고민됩니다. ㅎㅎㅎ

갱지 2015-04-13 22:29   좋아요 0 | URL
그죠-, 제가 봐도 좀 모호한 것 같긴해요,;-) 그래도 딴엔 별 세개면 읽을만 하다고 느낀 거라네요- 후후.

갱지 2015-04-13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책은 도끼다도 읽어보고 싶어요-.

Juni 2015-04-22 14:43   좋아요 0 | URL
저도 책은 도끼다를 보고서 이 책을 봤어요! 둘다 좋지만 책은 도끼다가 개인적으로 더 좋았어요 ~~ 오래전에 읽은 기억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