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거짓말, 가짜 건강상식 - 최신 의학으로 밝혀진 건강상식의 치명적 오류에 대한 폭로
켄 베리 지음, 한소영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픈 생각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기존에 알고 있었던 건강상식이나 인터넷 정보 등을 통해서 건강에 관한 정보를 얻는다. 그런데 우리가 건강상식이라고 알고 있는 내용들이 사실과 다를 수 있다고 이 책에서는 말을 하고 있다. 어떤 잘못된 정보들을 믿고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서 알고 싶었다.

책의 저자인 켄 베리는 최신 의학은 이미 바뀌었다고 말하면서 유튜브에 그 내용들을 실었다. 최신의학은 빠르게 업데이트 되는데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는 가짜 건강상식이 아직도 존재한다고 폭로한다. 책의 구성은 각 주제마다 “거짓말, 진실이 중요한 이유, 거짓의 근거, 상식적으로 사고하기, 연구 결과 살펴보기, 이해하고 적용하기, 베리 박사 따라 하기, 과제”로 되어 있다. 그리고 참고 도서에 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었다.

책에는 여러 부분에서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건강상식들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 중에서 ‘운동은 몸에 좋지만, 체중 감량은 기대하지 말라’는 주제가 흥미로웠다. 우리는 보통 살을 빼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운동으로 체중 감량을 기대하지 말라고 한다. 어떤 내용들을 이야기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읽어나갔다. 운동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지만 살을 빼는데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한다. 운동이 체중감량에 효과 가 없다는 결론은 60편 이상의 논문에서 증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튼튼한 뼈를 원한다면 우유를 끊으라, 푸드 피라미드에 관한 거짓말, 정말 저염식이 건강에 좋은가, 건강에 관한 각종 유언비어들...’등 유익한 내용들이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강상식을 바르게 알 수 있었다. 최신 의학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독서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되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매 걸린 뇌도 좋아지는 두뇌 체조 드릴 drill
가와시마 류타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과거와는 달리 이제 백세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기 때문에 더욱더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망의 원인 중에 병이 있는데, 사람들이 가장 걸리고 싶지 않은 병중에 하나가 바로 치매이다. 치매의 정의를 살펴보면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 외인에 의하여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말한다. 요즘은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도 치매에 잘 걸린다고 한다. 치매에 걸리면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함께 힘들어한다. 치매에 걸리기 전에 예방할 수 있으면 좋지만 치매에 걸렸어도 병이 호전된다면 좋을 것이다. 나 역시도 치매에 걸리고 싶지 않고, 연세가 많은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에 이 책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

이 책의 저자인 가와시마 류타 씨는 일본의 뇌과학자로 두뇌 트레이닝을 개발했다. 학습요법은 이미 국내외에서 치매 환자의 증상 개선에 효과가 높다고 인정되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크게 두뇌 체조 드릴 초급편과 중급편, 고급편으로 되어있고, 두뇌 트레이닝을 하지 않는 시간에도 뇌를 사용해 활성화하는 뇌에 좋은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초급편에는 회전 속도 드릴과 기억력 드릴이 있고, 중급편에는 회전 속도 드릴과 기억력 드릴과 행동 제어 드릴과 공간 인지 드릴이있다. 마지막 고급편에는 회전 속도 드릴과 기억력 드릴과 행동 제어 드릴과 공간 인지 드릴과 종합력 드릴이 있다. 문제를 푸는 방법은 약간 어렵다고 느끼는 수준을 골라 시작하면 되고, 어느 문제를 시작해도 상관없지만 간단한 계산을 중심으로 한 회전속도와 암기를 중심으로 한 기억력은 매일하라고 조언한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뇌의 전두전야가 활발하게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이렇게 숫자나 문자 같은 기호를 처리하는 연습들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뇌는 육체와 마찬가지로 나이를 먹어도 충분히 단련할 수 있는 기관이라고 한다. 앞으로 더욱더 두뇌 체조를 통해서 뇌 건강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가족들은 물론, 가까운 지인들의 건강을 위해서 선물하면 좋을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날로그 살림 - 세상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이세미 지음 / 센세이션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아날로그 시대를 거쳐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편리한 디지털 시대보다 예전의 아날로그 시대가 그리워 질 때가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우연히 보게 된 환경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세상을 살리는 살림에 대해 고민하였고 아날로그 살림 속에서 숨은 가치를 찾게 되었다. 주부로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실행이 살림이고 아날로그로 돌아가 그 시대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는 살림이 재미있어지는 4단계 방법을 비롯해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살림의 기술에는 부엌살림, 욕실살림, 행동하는 살림력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현실 생활과 밀접한 내용이기에 이 이야기들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 사실 집안 살림은 아무리 정리를 한다고 해도 별로 티가 나지 않는다. 매일 해야 하는 일이기에 재미도 없다. 부엌살림에서 설거지는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 우리는 설거지를 할 때 설거지 세제를 사용한다. 옛날 분들은 잿물로 설거지를 하였다고 하는데 환경오염이 되는 줄 알지만 설거지 세제를 사용한다. 저자는 소프넛과 설거지 비누를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소프넛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조금 생소한 소프넛이란 숍베리라고도 하며 무환자나무의 열매로 껍질에 거품을 나게 하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서 비누 대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몸에 나쁜 잔류 세제의 걱정이 없고 헹굼이 빨라서 물이 절약되며 수질오염이 적다는 것이다. 이런 좋은 천연소재가 있는지 처음 알았고, 소프넛 액상 추출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우리가 조금만 환경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환경을 살리고 건강도 지킬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졌다. 이밖에도 천연 밀랍 랩, 수제청, 무쇠 밥솥, 밀가루 풀 등의 내용도 있었다.

이렇게 책에는 아날로그 살림법에 대한 유용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무심코 편리하단 이유로 사용했었던 살림살이들에 대해서 반성을 하게 되었다. 우리의 환경을 살리는 조금한 실천들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책이었다고 생각되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적의 식단 -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의 비밀
이영훈 지음 / 북드림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나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고 싶어 할 것이다. 여러 가지 다이어트 방법이 있지만 말처럼 잘 되지 않는 것이 다이어트이다. 이 책에 특별히 관심이 생겼던 이유는 “잘 먹어야 잘 빠진다!”란 문구 때문이었다. 무조건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가 아니라 저탄고지(키토제닉, 당질 제안)를 제안하고 있다. 저자는 안과전문의로 얼릴 때부터 비만이었는데 저탄고지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과 건강을 회복하였다고 말한다.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잘 관리하고 몸의 대사를 운용할 줄 알면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적게 먹고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진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런데 저자는 음식을 제대로 잘 챙겨먹어서 신진대사율을 올리고, 어긋난 호르몬의 기능을 바로 잡고, 몸속의 염증을 줄여야 살이 빠진다고 강조한다. 책에는 과잉 탄수화물이 살을 찌우고, 무서운 노화물질을 만들며, 인슐린 저항성이 대사 증후군을 유발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방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이며, 세포의 막을 구성하는 성분이자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의 재료가 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살을 빼려면 지방을 먹지 않아야한다는 생각을 뒤집는 이야기여서 흥미로웠다. 그리고 저탄고지 다이어트 성공의 원칙과 어떤 음식을 섭취해야하는지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었다. 책의 뒷부분에는 저탄고지 레시피들이 있어서 실제 생활에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이 책을 통해서 저탄고지 다이어트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좋은 음식을 잘 먹으면서 살을 빼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리란 기대감이 생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당하게 말하고 확실하게 설득하는 기술 - 회의, 영업, 발표... 모든 비즈니스 상황에 적용 가능한 스피치 스킬 36
사와 마도카 지음, 나지윤 옮김 / 길벗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부딪치며 살아간다. 때로는 누군가를 설득해야하는 상황이 생기고 때로는 자기주장을 잘 표현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회사에서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할 상황이 생기는데 이럴 때 떨지 않고 업무 내용과 의견을 잘 설명하는 사람이 회사에서 인정을 받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사와 마도카는 일본인 최초로 빌 게이츠가 우수한 사원에게 수상하는 의장상을 수상했다. 모든 비즈니스 상황에서 그가 알려주는 스피치 스킬은 무엇일까? 그는 회사에서 가장 필요한 업무 기술 중에 한 가지는 말하기 능력이라고 한다.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에서 발표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이렇게 중요한 발표 능력을 우리는 제대로 교육받아 본 적이 없다. 저자는 발표에는 세 가지 목표가 있다고 하는데, 바로 듣는 사람이 행복해진다, 듣는 사람이 행동한다, 듣는 사람이 메시지를 타인에게 전한다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말하는 사람이 아닌 듣는 사람이 중심이 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대화법을 보면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경청이 중요함을 강조하는데, 발표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책에는 기존에 알고 있었던 부분들과는 다소 상반되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우리는 흔히 발표를 준비하면 제목과 목차, 기승전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자는 이런 것들을 과감히 버리라고 한다. 왜냐하면 발표내용이 예측 가능해서 청중들의 감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또한 발표를 할 때 슬라이드 화면이 멈추는 등의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각 주제의 뒷부분에 있는 고수의 비법 노트에는 발표자의 준비자세, 발표의 출발점, 발표의 중심 메시지 만들기, 발표의 기본 틀 짜기, 효과 높은 스토리 발표자료 만들기, 실전에서 써먹는 발표 기술등의 유익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이 책을 통해서 발표능력을 기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나 발표능력을 기르고 싶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내용이 많은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