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성서에서 유래한 영어표현사전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김대웅 지음 / 노마드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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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노마드에서 출간한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시리즈 중의 한 권이다. 신화와 성서에서 유래한 영어표현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서 더욱 기대가 되었다.

먼저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유래한 영어표현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피그말리온 효과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피그말리온 효과란 정신을 집중해 어떠한 것을 간절히 소망하면 불가능한 일도 실현된다는 심리적 효과를 말한다. 그 유래에 대한 대략적인 이야기는 키프로스의 왕이자 조각가인 피그말리온은 이상적인 여성을 발견할 수 없어서 자신이 원하는 여성을 직접 조각하였다. 아프로디테 여신에게 자신이 조각한 조각상 같은 여성을 배필로 맞게 해달라고 기원하였다. 아프로디테 여신은 그의 간절한 마음을 기특하게 여겨서 조각상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주고 그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이렇게 피그말리온 효과는 그리스 신화의 피그말리온 일화에서 유래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성서에서 유래한 영어표현은 구약성서와 신약성서 편으로 나눠서 영어 성서의 탄생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중에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란 표현은 자주 들었던 말이었다. 이 표현은 요한복음서에 나오는 말로 영적인 진리를 말하는 것이다. 이 말은 연세대학교의 건학정신이라고 한다. 또한 부록으로 우리가 자주 쓰는 라틴어 관용구도 흥미롭고 유용한 내용들이 많았다.

이 책을 통해서 신화와 성서에서 유래한 영어표현의 어원과 그 어원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변화가 지금의 우리 생활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도 흥미로웠다. 책을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었고 교양서로서 한번 쯤 정독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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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싶은 50가지 수채화 나의 작은 갤러리
윌 프리보른 지음, 김다은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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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수채화를 그리는 법을 배우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어서 배우지를 못했다. 그러던 중에 이 책에서 수채화를 그리는 방법을 잘 알려주고 있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책을 살펴보니깐 50가지 수채화 그림을 정물, 자연 풍경, 도시 풍경, 동물, 사람으로 나눠서 그림과 함께 그리는 방법을 순서대로 알려주고 있었다. 책의 첫 부분에는 수채화의 기본 재료와 도구를 집과 밖에서 그릴 때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색 선택하기와 색 혼합하기, 매끄러운 종이(세목)와 거친 종이(중목), 워시 기법, 색 조합, 스케치북 사용하기, 노하우와 팁 등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할 유용한 내용들이었다. 이중에서 워시 기법을 보면 워시는 수채화에서 가장 기본적인 채색 기법이다. 여기에는 평칠, 바람칠, 여러 색 칠하기가 있다. 노하우와 팁에는 딱딱한 연필은 정교한 세밀 묘사에 좋고 잘 지워지지만 자국이 쉽게 남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붓은 큰 붓을 먼저 사용하고 최대한 오래 그리다가 작은 붓을 사용한다. 생생한 녹색을 표현하려면 카드뮴 옐로와 세룰리안 블루가 그래뉼레이션 효과를 살짝 내게 한다는 팁도 알 수 있었다. 수채화 그림 중에 따라 그려보고 싶은 그림들이 많았는데, 그중에서 정물에 다육이 그림이 있었다. 다육이 밑그림을 그리고, 배경을 먼저 칠하면서 채색해가는 방법을 순서대로 그림과 설명으로 잘 이야기해주고 있다.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대로 따라 그린다면 멋진 다육이 그림이 완성될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수채화의 기법과 그리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수채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 많은 책이라고 생각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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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에 폐경이라니
카를라 로마고사 지음, 성초림 옮김 / 딜레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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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조기폐경으로 진단받는 여성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여성에게 생리란 무엇을 의미할까? 아마도 여성으로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몸이라는 증거와 여성성으로서 중요하게 생각이 되는 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정상적으로 폐경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이른 나이에 폐경이 온다는 것은 상당히 감당하기 힘든 일일 것이다. 더욱이 아직 결혼도 하지 않고 출산도 하지 않은 여성이라면 더더욱...

이 책의 저자는 글로벌 향수 제조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커리어 우먼으로 서른아홉에 폐경진단을 받는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그녀가 이러한 진단을 받았을 때의 심경이란 어떠했을지 짐작이 간다.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좌절감과 이제는 더 이상 여성이 아니라 늙어가는 몸이라는 생각 등의 불안감과 당혹감, 분노가 생겼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감정들을 극복하고 희망을 붙잡기 위해서 여러 병원을 다니고, 호르몬 요법이라 던지, 중국 전통 의학과 운동, 서양고추나물 등을 먹어본다. 그리고 저자는 폐경이후의 여성들은 출산에서 자유로워지는 대신 창조적인 일에서 재능을 발휘한다고 말한다. 책의 부록에 있는 여성들, 남성들, 자기 자신, 식단, 정신 건강, 사회생활을 위한 조언들도 유익한 내용이었다.

우리에게 이렇게 조기폐경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조기폐경을 어떠한 마음자세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조기 폐경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은 물론, 앞으로 갱년기를 맞이할 여성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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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7
조너선 스위프트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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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는 누구나 어린 시절에 동화책으로 한 번쯤 읽어 본 기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나 역시 초등학교 학창시절에 이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 시절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동화책으로 그림과 함께 거인과 소인국 등...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졌었다. 걸리버 여행기는 동화책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상영이 된 바 있는 유명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걸리버 여행기>의 완역본으로 꽤 두꺼운 분량의 책이다. 무엇보다 완역본이라는 점이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고 이 책을 더욱 읽고 싶게 만들었다. 아직까지 걸리버 여행기의 완역본을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 완역본으로 다시금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걸리버 여행기>1726년에 간행되었고, 풍자문학의 대가인 조너선 스위프트의 작품이다. 단순히 동화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걸리버의 환상적인 모험담을 통해서 당대 영국 의 정치, 사회의 타락과 부패를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작품의 구성을 살펴보면 총 4부로 소인국 여행기, 거인국 여행기, 라퓨타/발니바비/럭낵/글럽덥드립/일본 여행기, 말의 나라 여행기로 되어있다. 뱃사람 걸리버가 바다에서 난파되어 물결에 떠돌아다니다가 기이한 나라에 가게 된다. 대략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1부에는 소인국에서 소인족과 거대한 인간 걸리버와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2부에는 반대로 거인국의 나라에서 이번에는 걸리버가 소인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3부에는 날아다니는 섬과 여러 나라를 방문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4부에는 말의 나라에서 인간의 모양과 말의 모양을 한 동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에는 삽화로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각주가 붙어있어서 낱말의 의미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 뒷부분의 해제도 작품을 더욱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어릴 적 읽었을 때의 느낌과는 또 다르게 <걸리버 여행기>의 내용이 새롭게 다가왔다. 단순히 재미로 읽기보다는 풍자문학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걸리버 여행기의 완역본을 읽어 볼 수 있어서 뜻 깊은 독서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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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이 속에 있다
현영근 지음 / 비엠케이(BMK)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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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오복 중에 하나가 치아라고 할 만큼 치아는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평소에 치아가 그리 튼튼하지 못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치아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치아건강에 신경을 쓰고 싶었다.

책의 저자인 현영근 원장은 임플란트 관련 국내외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치과를 운영중에 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크게 세 부분으로 성인, 어르신, 어린이 치아건강으로 나눠져 있다. 각 주제들의 뒷부분에는 보너스닥터 현의 어드바이스란 코너가 있어서 더욱 알찬 정보들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 중에서 치주 질환이 류마티스 관절염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치주 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치주염은 진지발리스 균이 원인균인데, 그 균이 류마티스 관절염 발명에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이 감기 다음으로 많이 앓고 있는 병도 잇몸 병으로 종종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중요한 질병의 조기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또한 어떻게 이를 닦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지 알고 싶었는데, 바른 양치법으로 바스 양치법의 칫솔질 방법이 그림과 설명으로 제시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이밖에도 임플란트, 성인 치아 교정, 치아 변색, 어린이 양치질, 충치...등 치아에 관한 유용한 정보들이 많았다.

이렇게 평소에 궁금했었던 내용과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들을 이 책을 통해서 바르게 알게 되었다.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치아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는 책이라서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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