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산뜻한 인간관계 정돈법 - 일상이 버거울 때
마스노 슌묘 지음, 장은주 옮김 / 나무생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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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마스노 슌묘 스님은 <불필요한 것과 헤어지기>,<화내지 않는 43가지 습관>등 여러 저서를 출간한 분이시다. 스님의 책을 감명깊이 읽어보았기에 이번 책인 <스님의 산뜻한 인간관계 정돈법>도 읽어보고 싶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겪으며 살아간다. 이 책에는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인간관계로 마음이 착잡할 때, 감정을 억누르기 힘들 때, 고민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때...’등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편안한 마음으로 맞이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서 동료와 뜻이 맞지 않을 때의 이야기를 보면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여 칭찬의 말과 감사의 말을 하라고 조언한다. 불교에 ‘공생’이란 말이 있는데 서로가 다름을 확실히 인정하면서 상대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잘 살아가는 뜻이다. 이런 자세로 살아간다면 자신과 뜻이 맞지 않아도 부딪칠 일은 없다는 것이다. 서로의 옳고 그름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라는 말이 참 공감되었다. 또한 매일 스트레스로 속이 쓰릴 때는 일부러라도 힘을 내어 몸을 움직이기 위한 에너지를 만들라고 한다.

스님의 글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스님의 말씀대로 실천해본다면 일상생활에서 받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잘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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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부동산 관리기법 - 부동산투자의 성공은 부동산관리에서 시작된다
이정찬 지음 / 텔루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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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있어서 여러 책들을 보고 있는데, 책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공부할 부분이 참 많다는 점이다.

이 책에는 부동산 관리기법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책에는 부동산 임대 관리기법, 부동산 임차 관리기법, 부동산 매도 관리기법, 부동산 매수 관리기법, 오피스텔 관리기법, 전원주택 관리기법, 부동산 사건 및 사기 예방법까지 부동산 관리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이 있었다. 여기서 은퇴 후에 로망인 전원주택 관리기법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 전원주택 실패 사례의 예를 들어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또한 전원주택 부지 매입에 대한 부분에서는 땅이 얼마나 필요한지, 토지 매입비는 얼마나 들지도 잘 알려주고 있다. 어디에 전원주택을 구하고 피해야 할 전원주택의 위치도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었다. 전원주택 부지 선정 시에 도로가 중요한데 건축법 상의 도로의 의미가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가능한 너비 4m이상을 말한다는 것도 배웠다. 현황도로란 지적도상에는 도로라고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실제로는 오랫동안 도로로 사용해 온 도로라고 한다. 이렇게 초보자들도 알기 쉽게 개념을 정의를 해주고 있는 점이 좋았다. 이밖에도 부동산 관리기법에 관한 유용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궁금했었던 부분과 몰랐던 부분들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독서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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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증여 상속 - 다툼은 줄이고 자산은 늘리는
김성철 지음 / 지식너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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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대중매체나 주위에서 증여와 상속문제로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를 보게 된다.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법정 다툼까지 가게 되고 결국엔 가족끼리 사이가 갈라지게 된다. 도대체 증여와 상속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갈등과 다툼이 아닌 행복한 증여 상속이 될 수 있는지를 이 책을 통해서 배우고 싶었다.

책의 저자는 상속과 증여는 부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상속도 결국 분배이므로 많건 적거 분배해야 될 상속재산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말한다. 상속과 증여를 돈 많은 부자들의 문제로만 생각했었는데 저자의 말을 듣고 더욱 상속과 증여에 대해서 바르게 알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는 상속과 증여에 대한 실제 예를 보여주면서 이해를 돕고 있는 점이 좋았다. 우리주변에서 흔히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이어서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상속에는 민법상 상속재산 분할, 미리 받은 특별수익의 처리, 기여상속분의 산정, 유류분 반환청구 등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이중에서 유류분 반환청구를 보면 유언이 법정 상속지분에 앞서지만 공정성을 위해서 유산 중에서 유류분에 해당하는 재산은 법적으로 재한을 두고 있다. 그래서 유언으로 한 푼도 남기지 않았다하더라도 민법상 법정 상속지분의 절반만큼은 상속인에게 권리가 인정된다는 것이다. 이런 일까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공정하게 상속이 분배되면 좋을 것 같았다. 증여세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증여세의 구조와 특징, 분산증여를 통한 절세 전략, 증여세 세대생략 할증, 저가양도로 증여하기,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제도 등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여기서 증여세 산정 시에 10년 합산규정과 초과누진세율 구조 때문에 합산이 되지 않도록 10년 이상 간격을 두고 분할해서 증여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상속,증여 플랜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유언의 방식을 종류별로 잘 설명하고 있다. 상속재산을 규모별로 플랜의 예시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는 점도 좋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동안 잘 몰랐던 상속과 증여에 대한 여러 가지 부분들을 알게 되었다. 상속이나 증여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미리 준비해서 가족들 간의 다툼 없는 상속이 이뤄지고 더불어 절세까지 할 수 있어야 되리라 생각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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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플라톤의 대화편 현대지성 클래식 28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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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대지성 클래식 28로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으로써 플라톤의 대화편을 담고 있다. 여기에는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관련된 3편과 연애의 신 에로스를 예찬하는 향연도 포함되어있다. 그 중 한 가지인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다룬 가장 대표적인 책이다. 소크라테스는 기원전 399년에 불경죄와 청년들을 부패시킨 죄로 고발되어 재판을 받았다. 이 책은 이런 고발에 대해서 자신을 변호한 내용을 담고 있고, 소크라테스가 직접 자신을 변호한 내용을 후에 플라톤이 저술한 것이다. 여기서 소크라테스는 청년들을 부패시키고 나라가 믿는 신들이 아닌 잡신들을 믿는 등에 대한 죄목들에 대해서 자신을 변호한다. 플라톤의 대화편답게 소크라테스가 말한 그대로 대화식으로 저술되어있다.

또 한 가지인 크리톤은 사형 집행 날을 코앞에 두고 소크라테스를 찾아와 탈옥을 이야기하는 친구인 크리톤에게 탈옥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신이 부당하게 사형 선고를 받았음에도 이성과 논증을 바탕으로 탈옥이 정의롭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 같으면 죽음을 눈앞에 두었을 때 이렇게 이성적으로 행동하지는 못했을 것 같다. 정말 소크라테스는 죽음으로 무지를 일깨우고 절대적 진리를 추구한 지성인이었다고 생각되어진다. 다음으로 파이돈은 소크라테스의 생애 마지막 순간을 담은 내용으로 그의 친구와 추종자들이 모여 '영혼 불멸'을 주제로 대화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여기서 죽음을 재앙이 아닌 복으로 여기며 기쁘게 죽음을 맞이한 소크라테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향연은 소크라테스와 그의 추종자들이 연회에서 연애의 신인 에로스를 예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쩌면 고전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원전 완역본으로 풍부한 설명과 해제를 덧붙이고 있어서 이해를 돕고 있는 점이 좋았다. 플라톤의 대화편에 담긴 이 네 가지 이야기를 읽으면서 서양 철학의 근간이 된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엿볼 수 있었던 귀한 독서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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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연말정산 돈 버는 기술 - 개정판
조중식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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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연말정산에 대해서 많이 들어봤지만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지는 못해서 이 책이 읽고 싶었다. 연말정산의 의미를 살펴보면 근로소득자의 원천징수한 급여소득에서 원천징수한 세액의 과부족을 연말에 정산하는 일을 말한다.

이 책의 저자인 조중식 세무사는 연말정산의 흐름에 대해서 독자들이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개인들은 언제 어떤 세금을 낼까 부터 시작해서 근로소득의 이해,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절세효과 등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소득세법에서 정한 8가지 소득에 해당하는 소득이 있으면 세금을 내야하는데, 국민들이 스스로 본인의 세금을 계산하고 국가에 제출해야한다. 소득세는 소득이 발생한 해의 다음해 5월에 신고와 납부를 하는데, 근로자들의 세금신고는 그 다음해 초에 정리하라고 해서 연말정산이라고 한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소득공제에는 특별소득공제, 주택자금공제, 연금보험료공제, 신용카드 등에 대한 소득공제가 있다. 이런 종류의 소득공제에 대해서 알기 쉽게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점이 좋았다. 소득공제란 근로소득자의 과세표준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근로소득공제와는 별도로 차감해주는 항목을 말한다. 또한 부록에는 2019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핵심 검토사항과 2020년부터 적용되는 연말정산 관련 개정세법이 첨부되어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평소에 궁금했었던 연말정산에 대한 여러 가지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다. 무조건 세법이 어렵다고 회피하지 말고, 연말정산 재테크 보너스를 반드시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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