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말하고 확실하게 설득하는 기술 - 회의, 영업, 발표... 모든 비즈니스 상황에 적용 가능한 스피치 스킬 36
사와 마도카 지음, 나지윤 옮김 / 길벗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부딪치며 살아간다. 때로는 누군가를 설득해야하는 상황이 생기고 때로는 자기주장을 잘 표현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회사에서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할 상황이 생기는데 이럴 때 떨지 않고 업무 내용과 의견을 잘 설명하는 사람이 회사에서 인정을 받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사와 마도카는 일본인 최초로 빌 게이츠가 우수한 사원에게 수상하는 의장상을 수상했다. 모든 비즈니스 상황에서 그가 알려주는 스피치 스킬은 무엇일까? 그는 회사에서 가장 필요한 업무 기술 중에 한 가지는 말하기 능력이라고 한다.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에서 발표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이렇게 중요한 발표 능력을 우리는 제대로 교육받아 본 적이 없다. 저자는 발표에는 세 가지 목표가 있다고 하는데, 바로 듣는 사람이 행복해진다, 듣는 사람이 행동한다, 듣는 사람이 메시지를 타인에게 전한다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말하는 사람이 아닌 듣는 사람이 중심이 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대화법을 보면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경청이 중요함을 강조하는데, 발표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책에는 기존에 알고 있었던 부분들과는 다소 상반되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우리는 흔히 발표를 준비하면 제목과 목차, 기승전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자는 이런 것들을 과감히 버리라고 한다. 왜냐하면 발표내용이 예측 가능해서 청중들의 감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또한 발표를 할 때 슬라이드 화면이 멈추는 등의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각 주제의 뒷부분에 있는 고수의 비법 노트에는 발표자의 준비자세, 발표의 출발점, 발표의 중심 메시지 만들기, 발표의 기본 틀 짜기, 효과 높은 스토리 발표자료 만들기, 실전에서 써먹는 발표 기술등의 유익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이 책을 통해서 발표능력을 기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나 발표능력을 기르고 싶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내용이 많은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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