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용 스트레칭북 (스프링북) - 어디든 세워두고 30초만 따라 하세요!
브레이니 피트니스 랩 지음, 피지컬갤러리 의학 전문가 그룹 감수 / 시간과공간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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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서 스트레칭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실제로 어떤 동작을 하면 어디가 좋은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 특별히 관심이 생겼던 이유는 탁상용으로 구성된 스트레칭북이라서 그냥 한번 보고 덮어버리는 책이 아닌 실생활에서 언제든지 가까이 두고 활용할 수 있는 점 때문이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왜 스트레칭이 중요한지부터 시작해서 스트레칭의 시간과 회수, 적절한 호흡법과 부위별 스트레칭으로 ‘상체, 복부, 하체’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이 되어있다. 특히, 테마별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어깨 결림이라 던지, 요통, 구부정한 등, 변비 개선, 만성피로 개선, 피로한 다리 풀기, 허리 디스크 개선까지 정말 유용한 정보들이 많아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어깨 결림과 다리 풀기, 만성피로 개선 등에 대한 정보는 꼭 필요한 정보라서 더욱 눈길이 갔다. 그리고 스트레칭 동작 그림과 스트레칭 방법을 순서대로 잘 설명하고 있어서 혼자 따라 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았다. 스트레칭은 정적 스트레칭과 동적 스트레칭으로 분류되고, 운동 전에는 동적 스트레칭이 좋고 운동 후에는 근육의 긴장도를 줄이고 회복 속도를 향상시키는 정적 스트레칭이 좋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무조건 스트레칭이 좋다고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운동 전과 후에 적절한 스트레칭을 알고 하면 더욱 건강에 유용하리라 생각되어졌다.

이 책을 가까이에 두면서 필요한 스트레칭 동작을 따라 해서 건강을 지켜야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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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인도 신화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천축 기담 지음, 김진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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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많이 접해보았지만 인도신화는 조금 생소한 느낌을 받는다. 인도신화를 떠올리면 예전에 보았던 엽서가 생각이 나는데, 얼굴이 여러 개 달려있고 화려한 색감이 매우 인상 깊었다. 그래서 인도신화에 대해 궁금했고 알고 싶어서 이 책이 읽고 싶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책의 앞부분에 인도 신화 관계도와 인도 신화의 역사와 문헌이 그림과 도표로 잘 정리되어 있었다. 그리고 인도신화란 무엇인지 설명되어 있다. 인도신화란 현재 인도를 중심으로 남아시아 지역에서 신앙하는 힌두교 신들의 이야기를 말한다. 인도를 생각하면 힌두교를 떠올리는데, 힌두교는 다신교로 본래는 고대 인도에서 신앙한 브라만교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힌두교로 발전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인도 신화의 특징을 보면 8가지 포인트로 인도 신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점이 좋았다. 우리가 SNS와 게임 등에서 사용하는 아바타의 어원이 화신 ‘아바타라’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인도 신화에서 신은 인간의 모습을 그저 내려다보지 않고 지상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어떤 식으로든 참견한다고 한다. 그래서 신을 열심히 찬양하는 수행자의 소원을 이뤄준다는 것이다. 신과 대등한 성선에 대한 부분도 나오는데, 신화에 종종 등장하며 신과 대등하거나 혹은 그 이상의 힘을 지닌 선인을 말한다. 브라만 출신일 경우에는 성선이라고 부르고, 크샤트리아 출신일 경우에는 왕선이라고 불러서 구분한다고 한다. 이밖에도 연애 이야기의 원조인 샤쿤툴라를 비롯해서 인도신화에 나오는 신들인 비슈누, 크리슈나, 라마, 시바, 두르가, 브라마, 나가...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각 주제의 밑 부분에는 ‘인도 신화 의문과 고찰’과 ‘인도 신화 토막 지식’코너가 있었는데 이것을 읽는 재미 또한 컸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평소에 궁금했었던 인도신화에 대한 여러 부분들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 인도에서 전승되어온 신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인도 역사에 대해서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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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승부사 - 품위 있게 할 말 다하는 사람들의 비밀
조윤제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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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란 말처럼 말은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말 한마디가 이렇게 큰 역할을 하는 것을 생각하면 함부로 말을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든다.

이 책은 천년의 고전에서 찾은 대화의 9가지를 보여주면서 품위 있게 말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진정한 승부사란 무력이 아닌 전략과 지혜로 이기는 사람이며, 힘보다는 마음으로 상대를 감동시켜 따르게 하는 우아한 승부사라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말이 생각이 났다. 책에는 “과유불급, 담대심소, 무신불립, 이심전심, 인자무적, 질문근사, 지기지언, 지자불언, 지피지기”라는 9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중에서 과유불급을 보면 적절한 때와 적절한 말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중용에는 균형 감각과 타이밍이 있는데, 가장 적절한 때에 적절한 말을 할 수 있다면 훌륭한 대화상대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한다. 말에도 예의를 지켜서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가려서 하라는 가르침을 준다. 때와 장소, 상황에 맞는 말을 해야 하며,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상황에 맞지 않으면 하지 않음만 못하다는 말이 와 닿았다.

이렇게 이 책에는 고전에서 찾은 품위 있는 대화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이 많았다. 말의 중요성을 생각해서 함부로 말하지 말고 좋은 말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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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쓸모 있는 말투 - 사랑받는 난 말투 덕분에…
고경미 지음 / 레몬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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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살펴보면 같은 말이라도 기분 좋게 들리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다. 이것은 사람들마다 말투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된다. 누구나 좋은 말투를 가진 사람과 대화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좋은 말투 습관을 배우고 나아가서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맺고 싶었다.

책에는 말은 행동의 거울이며, 말로써 성공과 관계, 사랑 등 인생의 모든 것이 만들어진다고 이야기한다. 말이 가진 힘을 보면 사람뿐만 아니라 쌀밥에도 실험을 한 다큐 프로그램이 있다. “사랑해, 고마워, 예쁘다”란 좋은 말을 해 준 것과 “미워, 짜증 나”와 같은 나쁜 말을 해준 쌀밥에 변화가 다르다는 것이다. 좋은 말을 들려준 쌀밥에는 뽀얀 곰팡이가 생겼지만, 나쁜 말을 들려준 쌀밥에는 썩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사물도 이러한데 하물며 사람에게는 어떨까? 정말 말의 힘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실험이었다. 또한 삶을 존중하는 대화에는 ‘존중대화, 몸짓언어, 칭찬대화, 미소대화, 듣기대화, 인사대화, 사과대화, 거절대화’ 등이 있다. 여기서 존중대화를 보면 실제로 상황에 맞는 존중 대 무시의 예를 제시해서 대화를 보여주고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존중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며,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존중의 시작이라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다름과 틀린 것은 같지 않은 말로 상대의 다름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책에는 말의 중요성과 좋은 말투 습관을 가질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에서 알려준 좋은 말투 습관을 배워서 실천한다면 보다 나은 인간관계와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으리란 기대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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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상승의 끝은 어디인가 - 2020 수도권 입지의 대전환이 온다
강승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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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여러 가지 책들을 보고 있다. 몇 해 전부터 서울에 전세 대란이 일어나고 서울 아파트 집값이 오르는 현 상황에서 이 책의 내용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 이렇게 서울에는 전세대란과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 반해 지방은 미분양 사태를 겪고 있다. 왜 이러한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미래에는 어떻게 될까?

책의 저자인 강승우 씨는 부동산 스터디 80만 회원이 인정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여서 이 책에 더욱 신뢰감이 생겼다. 저자는 부동산은 상당한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실수요라는 명목 하에 아무 때나 사도된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한다. 세상은 불공평하기 때문에 최선의 선택을 내리기 위해서 깊이 고민하고 연구해야한다는 생각에 공감이 되었다.

책을 살펴보면 전작에 비해서 이 책에는 내재가치뿐 아니라 미래가치가 뛰어난 단지들을 선별하였다. 또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및 6대 광역시를 다루고 새로운 변경점과 인사이트를 반영하였다. 책에는 서울아파트 시장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2018년의 이례적인 상승장을 가계부분 통화량과 서울 아파트 시세 증감률로 표로 잘 설명하고 있었다. 그리고 수도권 신도시의 위력에서 수도권 신도시는 서울 부동산 시징에 단기적으로는 상승 압력을 주고, 장기적으로는 하락 압력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이밖에도 내재가치가 뛰어난 서울 아파트와 경기 아파트 시장 중장기 전망도 좋은 정보들이었다. 또한 각 주제의 뒷부분에 있는 tip코너에는 “서울 아파트 시장을 이끄는 소득 5분위, 분양가 상한제 6개월 유예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과대평가된 이주 물량의 영향력, 3가지 도구로 알아본 6대 광역시 매수 타이밍”등 유익한 내용들이 많았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이 정답이 아닐 수 있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고민한 인사이트와 데이터이기에 서울 부동산을 바라보는 안목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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