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늦잠을 잤다.
어쩌면 온가족이 07:20분에 일어났으니
나랑 딸래미는 집에서 나와야 되는 시간인데 그 시간에 일어났으니....
정신없이 씻고 딸래미는 지아빠 차타고 학교로 가고
난 누룽지 끓여 아들래미 먹으라 깨우고 기초화장만하고 나왔다 .
차안에서 대충 해결하고...신호위반 세번하고 왔더니 20분 지각이다.
그나 저나 어떻하나 .아무것도 못 먹고 간 딸래미 때문에 속 쓰리다.
한끼 굶는다고 어찌되지야 않겠지만 그래도 속 아픈 건 사실이다.
그것도 늦잠에 안먹고 간게 아니라 못 먹고 갔으니...
난 옆방에서 늦잠 잤다 했더니 *킨 도너스하나를 가져왔다.
어제 온 슈퍼100도 하나 있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목메여라. 저녁 도시락을 못 가져 갔으니 어쩌나.///
김밥이라도 사서 퇴근하면서 학교로 보내고 와야 겠다.
그시간에 도시락은 못 만들어다 줄테고.
늦잠 자지 말아야지....으이구 기절하겠다.
덕분에 오전 내 일이 손에 안잡혀 이러구 있다.
점심 먹고 와서 일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