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강탈당한 신부
달콤한공주 / 메피스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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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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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왜 이렇게 된 건데?

뭐야.. 흥분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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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눈동자에 물기가 투명하게 차올랐다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안 놓으면 소리 지를 거에요

나 한다면 하는 거 알잖아요

제 손을 옥죄는 힘이 한층 강해졌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면 그렇게 생각해

그렇게 되바라지게 굴어야 너 답지

남자의 전신에 퍼진 떨림이 전해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일방통행이 아닌 거 같아요

나 때문에 지금 흥분하는 것도 나에 대한 진심이잖아요

대체 왜 이렇게까지 밀어내는 건데요

이제는 다 말해주면 안 되나요

영원히 보여줄 생각 없었는데... 이젠 해야겠다

이거 읽고도 나에 대한 감정이 같으면 곤란해

묻어둬야 하는데...

쓸모없는 내가 그때 죽었어야 했어

혼자만 살았다

버러지 같은 인생이 다시금 이어졌다

아까운 목숨 꼭 지켜야 해

그 말이 또 초개 같은 목숨줄을 쥐고 말았다

미친놈이 어디서 귀한 목숨을 허송세월 낭비해

그 시간에 공부해. 이 썩을 놈아

세상은 그를 버렸지만 그는 살아야 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향을 남들과 다르게 전환을 했다

네 호의를 넙죽 받는 것에 익숙해지면 이 늙은이는 평생 니놈한테 내 아들 몫까지 의지하려 들 텐데 나는 그렇게는 못 한다

제 할머니처럼 그녀는 대쪽 같았다

그런 당돌한 그녀가 남자의 마음에 찬찬히 스며들어 갔다

그는 아빠가 살려준 귀한 생명이었다

그저 귀하고 소중했다

남자의 입술이 곡선을 그렸다

아저씨랑... 같이 가서 먹고 싶어요

남자처럼 그녀의 두 눈에도 눈물이 어룽졌다

뜨거웠지만 안온했다

미친놈은 후견인. 딱 그 정도에서만 머물 거야

나랑 깊게 엮이면 아빠랑 할머니가 슬퍼해

아저씨 때문에 온 세상이 분홍빛이에요

그녀는 남자를 보고도 모른 척했다

그녀는 남자가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다

우연을 가장해 남자를 스쳐 가며 남자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거는 성공했다

그의 가라앉은 눈매에는 부아가 담겨 있었다

잠이 확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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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걸 왜 물어?

뭘 이렇게 경계하실까

좋다는 말 한번 듣기가 참 힘드네

이 가볍고도 사소한 관계?

중요해? 나한테 그런 말을 듣는 것이?

표현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어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이깟 게 뭐라고...

그녀의 관계가 좋으니까...

그녀가 계속 여기 이곳에 있기를 원하니까

싫은 게 있나, 이렇게 잘 맞는데

그가 좋다고 한 건, 겨우 이런 관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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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도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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