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뭐하는 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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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 정도는 보상받을 자격 충분히 있어

낯선 이질감이 느껴지는 남자였다

바닷가 특유의 비릿한 향이 코끝을 스쳤다

나도 이제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 거라고

설마 내가 한 말, 들은 건 아니겠지

저.. 그때는 정말 죄송했어요

괜히 아는 척을 했나

... 그래도 나보다는 낫겠지

술은 혼자 먹는 것보단 같이 먹어야 제맛이지

모르는 사람이라는데 이만 일어나서 가시죠

혼자 온 사람까리 그냥 합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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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없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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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의 속을 전혀 모르는 눈빛이 순진했다

인생이 시궁창을 굴러도 자신과는 너무 다른 것 같았다

애한테 손을 뻗은 업보라 생각하고 다시 살을 붙였다

더럽고 귀하게 가지고 싶은 여자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녀에게 경험이 없 다는 것이 온몸으로 드러났다

정신 차리라며 몇 번이나 이성이 경고했으나 쉽지 않았다

혹여나 고통도 삼키는 것아 아닌가

그녀가 이상한 웃음을 터뜨려 버렸다

팔다리가 위태로운 그녀를 그가 안았다

여기서 하면 너 허리 고장 나

싫어도 봐주는 거 없어. 그거 마시면서 한숨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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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 거에요?

기억이 안 나나 보군

퇴근한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이사장이야?

그토록 제가 바라왔던 순간이었는데 소름이 돋을 지경이었다

그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대한 한스러움이 맺혔다

어떻게 해서든 이겨내겠다고 버텼지만 그에겐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어디 이래도 계속 버틸 수 있겠어?

너는 말이지... 참 묘하단 말이야

그 모습마저 꼴리게 하는 걸 보면 말이지

그러니 잡아먹히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겨우 귓가에 속삭이는 것 정도로도 벌벌 떨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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