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되기 5분 전]의 서평을 보내주세요.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요즘은 인터넷 동호회로 사람 만나기가 참으로 쉬워진 세상이다. 그냥 아는사이 '모두'는 많다. 그 다다익선 속에서 남다르게 찾는 친구의 의미 그것을 되새겨 보게 하는 책이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나오키상에 빛나는 작가라는 말에 다다심부름집이 생각이 났다.
이렇다 저렇다 정답은 없지만, 무언가 뻥 뚫린 해답을 얻은 것 같은 그런 책...다른 내용이지만, 내게 와닿은 느낌은 두 책이 어느부분 비슷한 구석이 여기저기 닮아 있는 책이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친구는 많을수록 좋고, 모두에 속해 있을때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에게..친구사이를 한번쯤 되짚고 싶은 모든 이에게..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 네 나이 열다섯 살. 오년은 딱 삼분의 일이다. 인생의 삼분의 일을 유카와 함께 지냈다. 대단하다. 가족을 제외하면 가장 오래 보고 지낸 사이다. 하지만 스무 살이 되면 유카와 보낸 시간은 사분의 일이 되고 만다. 서른이 되면 육분의 일. 마흔이 되면 팔분의 일. 쉰이면 십분의 일.예순,일흔....평균 수명이 여든살을 넘겼으니까 그 때까지 산다면 유카가 있었던 날은 십육분의 일 이하가 되는데 그건 정말 '잠시'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아주 짧은 시간이다. 살면 살수록 유카와 지낸 오 년이란 시간이 멀어지고 작아진다. 당연한 그 사실이 가슴을 내리누른다. 기억하고 싶어, 오래오래. 몇 살이 되더라도 잊고 싶지 않아. 하지만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ㅇ. 그래서 지금 생각하는 거야.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좀 더 ......... "
" 우린 다른 애들보다 고개를 많이 숙였으니까, 둘이 있으면 많이 웃을 수 있었어. 지금도, 아직, 좀 더, 쭉 , 웃을 수 있었을 텐데...."
"너는 '모두'를 믿지 않을 뿐더러 의지하지도 않는다. 한 사람 한 사람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그 한 아이가 '모두' 속에 있는 한 너는 웃어 주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