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달의 바다 -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정한아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꿈꿔왔던 것에 가까이 가본 적 있어요?"

이렇게 시작되는 이 소설..

마음이 아파오진 않을까 염려스러웠지만

"그때부터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는 거죠.

   진짜 이야기는 긍정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마지막 페이지에 마지막 글귀를 보면서 아프기는 커녕

마음이 참 따뜻해져 온다..

 

심사평 중에 이 소설을 문학동네 작가수상작으로 뽑을 때

어떤 작가분이 논리적으로 설명하시다 끝에

'무엇보다 이 소설, 마음이 따뜻해 지잖아요.' 하셨다고 하던데

정말 공감한다..

 

글의 짜임이 고모의 일곱통의 편지와 은미의 일상이 번갈아 가며

이어지는데...고모의 편지가 7통밖에 안 됐다는 설명에 놀랐다

훨씬 더 오래 머물러 있었던 기분인데...

그만큼 묘사가 아름다우면서 사실적이여서 이겠지..

 

책을 다 읽고도 다 읽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 드네..^^;

진짜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될 것 같아서

두근 두근 책장을 덮은 달의 바다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르헨티나 할머니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나라 요시토모 그림,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

p.45

" 떠들게 내버려 둬라, 내가 행복하면 그만이지. "

 p. 49

그리움이란, 모든 것이 달라진 후에야 비로소 싹트는 것, 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다 이해 되진 않지만 그 속에 있으므로 마음 편해지는 책이 있다...

아르헨티나 할머니는 내게 그렇게 왔다...

 

휴식같은 그리움인 아련이에게 선물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월 추천책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