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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로버트 제임스 월러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사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고 할말하않 경악을 했지만 차마 리뷰를 쓰지는 못했다.
이 책을 읽고 만족하는 수많은 분들을 생각하면 나의 리뷰가 악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티븐 킹의 책을 읽다 다음과 같은 구절을 발견하고, 나만 그런것이 아니었어!란 내적외침과 함께 이 곳에 기록으로 남겨본다.
'형편없는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그렇게 쓰지 말아야겠다는 것을 배운다. 소행성의 광부들 같은, 또는 인형의 계곡이나 다락방의 꽃들이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같은 소설 한 권은 유수한 대학의 문예 창작과에서 한 학기를 공부하는 것과 맞먹는 가치를 지닌다.' - 스티븐 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