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이발소 36/48조각 퍼즐 세트 - 전2권 브레드이발소 퍼즐 (키움터)
키움터 편집부 지음 / 키움터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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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브레드 이발소 퍼즐이 오자마자 비닐부터 벗기는 아이들. 그리고 큰형이 퍼즐 만능꾼답게 1단계 퍼즐 조각 맞추기 시작합니다. 동생은 그 옆에서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퍼즐 조각을 형에게 전달합니다.


 


글씨를 읽을 줄 알고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첫째는 능숙하게 퍼즐 맞추기를 이어갑니다. 캐릭터 이름도 동생과 나누며 순신간에 첫 번째 퍼즐 미션 완성! 형과 동생의 합작품이 완성되었답니다.


두번째 퍼즐은 형이 열심히 집중해서 혼자 맞춰봅니다. 워낙 퍼즐 맞추기 좋아했던 형이라 순식길에 2단계 브레드 이발소 퍼즐도 완성하고 숨은 그림찾기와 직접 캐릭터 따라 그리기도 완성합니다. 애니메이션이 단순히 시청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응용 가능한 교육 도구가 된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놀이하며 배우는 두뇌 개발. 브레드 이발소 퍼즐 조각 맞추기 시간이 우리 아이들에겐 기쁨이고 행복이었답니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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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행을 가겠습니다
백상현 지음 / 앤의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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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지금 현장에 혹은 과거에 다녀 왔던 현장의 감수성을 100프로 느낄 수 있는 책 속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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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행을 가겠습니다
백상현 지음 / 앤의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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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람, 역사, 세밀함이 묻어나는 여행. 언텍트 시대에 콘텍트 여행을 바라는 우리들에게 전하는 감성 독서 여행기이다. 사진과 글, 여행을 꾸준히 실천해 온 작가 백상현이 이번에는 어떤 마법을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할지 궁금하다. 다시 여행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생생한 현지 사진과 감성이 지금 바로 여행에 출발하고 싶은 마음을 물들게 한다. 그래서 《다시, 여행을 가겠습니다》란 제목이 나오지 않았을까? 짐작해본다. 코로나로 세계 어디에도 나갈 수 없는 쇠창살같은 마음의 무게가 이 작품으로 어느정도 해소되길 바란다. 지난 시간이란 추억은 다가올 날의 설렘이자 또 다른 갈망이다. 여행이란 설렘이 가장 흔하지만 그것이 추억이 되며  ‘또 다시란‘ 말을 무한 반복한다. 그럼에도 여행을 늘 새롭고 신선하다. 선물같은 책이길 바라는 백상현 작가의 말처럼 가능한 그날을 위해 ‘다시, 여행을 떠나보자.‘  책 《다시, 여행을 가겠습니다》와 함께 말이다.




네 가지의 색깔. 사계절의 풍미.
사년 만의 축제. 이러함을 의미하듯 책은
네 가지의 소리를 통해 여러분을 소리없이 부르고 있다. 풍경 볼륨.1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셔터음. 여행에서 느끼는 세계의 풍경에 녹아들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여행이란 그저 바라보고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다. 그리고 사람. 고인이 되신 신영복 교수님은 여행이란 문화라고 했다. 즉, 현지의 사람들과의 교감이 중요함을 뜻한다. 작가도 말하듯 여행의 빛은 사람이라고 한다. 현지에서 마주 한 다양한 군상을 볼륨. 2 인간에서 만날 수 있다. 볼륨.3과 4는 말할 것도 없다. 여행지에서 경험한 역사. 각 국의 다양한 역사적 기원과 기록물을 통해 당 시대 우리 민족, 우리의 조상들을 돌아보는 것도 역사를 좋아하는 분에겐 더 큰 의미가 될 것이다. 특히 가보고 싶은 한 곳. 시에라네 산맥의 설경과 알함브라 궁전의 그림은 눈이 빠지도록 보아도 낯설거나 지루하지 않다. 끝으로 디테일. 세밀함은 여행을 기억하는 꽃일 수 있다. 다시 못 올 혹은 또 오게 될 장소와 사람, 풍경을 세밀하게 기억하고 되새기는 것은 여행의 마침표와도 같다. 우리 독자들 모두 여행의 추억을 회상하며 각자의 여행 취향에 맞게 생각하고 느껴가며 미리 가볼 여행지. 작가 백상현의 깊이 있는 기억과 수작업이 하모니 된 작품 《다시, 여행을 가겠습니다》와 마주 잡고 걸어보자. 그것이 여행의 시작이다.

‘여행의 이유는 먼 풍경 속 나를 만나기 위함이었습니다.‘

숲풀을 헤치고, 숨 쉴 수없는 빌딩을 지나 뻥뚫린 하늘과 누구도 터치하는 나만의 호흡이 필요한 분께 여행을 권한다. 작품 가득한 푸르름과 영롱함, 자유를 함께 하다보면 이미 여러분은 시공간의 경계선을 뛰어 넘어 우리 스스로가 원하는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계속 꿈꾸고 준비하자. 다시 여행을 시작하는 동기 부여가 《다시, 여행을 가겠습니다》 이 작품을 읽는 매력 더하기이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견해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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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 어떤 상황에서든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 법칙
리우난 지음, 박나영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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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타고난 소질을 계발하듯 <말하기>능력을 습득하고 훈련해야 한다. 말하기가 기술을 뛰어넘어 예술이 되도록!'

말하기가 정말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우리 독자들은 다양하고 개성 있는 말하기 책들을 이미 섭렵했을 수도 있다. 그대로 따라 해보거나 비슷한 상황을 가정해 테스트해 보았을 수도 있다. 어렵긴 매한가지라고? 당연히 이해가 간다. 실수는 갑작스레 소리 없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책이 그런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말하기도 예술이라는 표현이 그래서 절절히 다가온다. 예술 작품을 완성해가는 예술가의 고뇌처럼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는 말하기의 예술 완성 고지에 등정하길 응원한다. 먼저 저자가 말하듯 말하기 어려운 원인 탐구로 시작해 상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 말하기 기법 연구. 생각해 보면 공식과 정답이란 없고 상황과 사람에 따른 변수가 무궁무진하다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이 말하기 예술의 경지에 다가서는 방법을 이끌어주는데 공헌하리라 여기며 말 잘하고 실수 줄이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작품을 권한다.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본 삼아 유형별로 정리한 필수 맞춤형 말하기 팁과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말이 예술이 되는 순간이다.'

책은 총 여덟 장으로 정리돼 있다. 교제, 대화, 감정, 설득, 강연, 토론, 협상, 면접이다. 독자의 구미, 구색에 맞게 순서를 지키지 않고 지금 당장 필요한 것부터 읽고 실천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가급적이면 처음이란 단계를 밟아가며 최고의 예술 경지인 말하기 예술가의 반열에 올라서길 바란다. 내 말이 상대를 상처 입히거나 환영받게 하는 것은 독자 자신의 몫이다. 하지만 수많은 세대에 걸쳐 말하기 교육과 강연을 펼쳐 온 리우난 저자의 말 하기 성공 스토리를 잘 따라가보자. 그 결과마저 빛나는 결과물을 우리 독자 자신이 보상받을 날이 멀지 않았다는 확신과 신념으로 책과 만났으면 한다.

말하기란 진심, 상대를 위한 이해, 우호적인 태도임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고 들어주며 나의 이야기를 상대방에게 풀 수 있다면 가능해 보인다. 거절이든 설득이든 이해와 진정성이 가미된다면 상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불편함은 사라질 것이다. 그것이 시작의 어려움도 결과의 고민도 날려버릴 수 있는 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언행이 되지 않을까? 그간 살아가며 겪었던 실수와 시행착오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저자도 누차 강조하지만 존중, 이해, 격려, 배려, 감사를 수시로 표현하는 것은 돈이 드는 것이 아니다. 흔한 속담으로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처럼 여러분이 책에서 터득한 끌리고 유혹하는 말투의 기법이 언제 어디서 빛을 발할지 모를 일이다. 연습과 반복이 지속되다 보면 마음과 뇌에 뿌리박혀 모두에게 사랑받는 언어 능력자가 돼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기회와 과정이 세세히 담긴 책을 읽고 실천한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가 되리라 확신한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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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으로의 자전거 여행 - 2022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2022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2021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에프 그래픽 컬렉션
라이언 앤드루스 지음, 조고은 옮김 / F(에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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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 축제에 등불을 강물에 띄워 보내는 의식이 치러진다. 동네 친구들은 올해만은 자전거를 타고 강물에 떠내려가는 등불을 따라가기로 결심하며 규칙도 정했다.

그들의 최종 목적지는 등불이 멈추는 그곳이다.

어린 시절 자전거를 타고 늦은 밤 프레쉬 하나 들고 사슴벌레를 잡으러 떠나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초중교 학생들에겐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밤'이란 쉽게 다가갈 수 없었던 미지의 시간이었였는데도 말이다.



다시 이야기 속으로. 결국 함께 등불을 따라 자전거로 질주하던 친구들 다섯과 그 뒤를 쫓는 너세니얼은 모두가 원하는 목적지에 닿지 못하게 되는 것 같다. '뒤돌아 보지 말 것. 집에 돌아가지 말 것.'이란 규칙은 안중에도 없었다. 용기란 힘이 결과물에 미치지 못해서였는지 친구들은 조용히 한 두 명씩 집으로 향하게 되고, 오히려 뒤따라 오던 무리의 왕따라고도 볼 수 있는 순진한 너세니얼과 마지못해 무리에 꼈던 나만이 목적지를 향해 끝없이 밤을 헤쳐나간다.


 





새로운 길을 향하던 때에 낚시하는 곰을 만나 친구가 되고, 지도를 얻기 위해 마법사 할머니에게 찾아가 지도값을 지불하지 못해 오히려 감금되어 일까지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지만 마치 마법처럼 두 아이는 위기에서 탈출하여 혼자 길을 떠났던 낚시하는 곰을 만나게 된다.

장면 하나하나가 판타지스럽다.어린 시절 읽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든지, 《오즈의 마법사》,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폴》등을 연상케해 다음 장면들이 몹시 기다려지는 그래픽노블 작품이었다.

어찌 보면 아이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향하늘 항로를 따라 '등불'이라는 자신만의 별을 얻기 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이 모험심 가득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낚시하는 곰은 그들을 조력하는 친구이자, 가족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해대는 것처럼 마음 좋고 헌신하는 아버지의 모습이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용기를 더 북돋아주고 끝까지 모험을 함께 나누고 다시 조우하기를 약속하는 모습이 행복한 결말과 설레는 다음 이야기까지 기대하게 한다.


 



모험이라는 도전과 호기심은 어린이나 어른을 구별하지 않는다. 등불을 따라 강물을 옆에 두고 달려가는 아이들과 곰. 하나의 결과를 얻기 위해 무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독자들에게 꿈과 용기, 지혜의 숲을 던져주는 작가 라이언 앤드루스의 그래픽노블 《밤으로의 자전거 여행》 제목부터 풍겨 오는 두근거림이 밤늦게 한바탕 기분 좋은 꿈을 꾸고 마무리하게끔 해주는 작품이다.


 



등불은 별빛이 되기도 하고, 낚시하는 곰의 생계 수단인 빛나는 물고기로 변신해 각자의 꿈을 실현시켜준다. 추분 축제 때 모든 사람들이 등불을 강물에 띄우며 소원을 빌었던 것처럼 결국 아이들과 어른들의 소망과 바람으로 결말짓게 된다. 물론 두 친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들만의 여정을 계속 이어간다. 또한 시간이 지나서 추분 축제는 다시 시작되고 아이들과 어른, 낚시하는 곰은 새로운 해의 꿈과 소망을 가지고 만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때부터는 《밤으로의 자전거 여행》이 더욱 재밌고 즐거운 인생의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별'을 친구로 꿈꾸던 동심의 기억으로 두툼한 그래픽노블 한 권 읽으며 모든 독자들이 추억과 몽상에 잠기는 시간을 마련했으면 한다.

결코 집으로 돌아가지 말 것. 결코 뒤돌아보지 말 것

*출판사 지원을 받아 개인적 의견을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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