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길을 향하던 때에 낚시하는 곰을 만나 친구가 되고, 지도를 얻기 위해 마법사 할머니에게 찾아가 지도값을 지불하지 못해 오히려 감금되어 일까지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지만 마치 마법처럼 두 아이는 위기에서 탈출하여 혼자 길을 떠났던 낚시하는 곰을 만나게 된다.
장면 하나하나가 판타지스럽다.어린 시절 읽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든지, 《오즈의 마법사》,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폴》등을 연상케해 다음 장면들이 몹시 기다려지는 그래픽노블 작품이었다.
어찌 보면 아이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향하늘 항로를 따라 '등불'이라는 자신만의 별을 얻기 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이 모험심 가득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