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오리진 - 전2권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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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셀러 "다빈치 코드" 의 저자 '댄 브라운' 의 최신작 "오리진"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라는 주제로 종교관념에 갇힌 인류의 시작과 끝 그리고 존재의 기원과 운명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댄 브라운' 은 구상기간 5년동안 단 한 권의 소설도 읽지 않고 사전자료 조사를 했던 노력이 엿보이는데 '찰스 다윈, 스티븐 호킹, 제러미 잉글랜드' 등 실존하는 저명한 과학자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엮어낸 이야기는 심오하면서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이 책의 특징을 몇가지로 요약해 드리면

"댄 브라운" "과학 vs 종교" 그리고 "AI" 로 나누어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저자 "댄 브라운"

평범한 교사였지만 2009년 소설 "다빈치 코드" 로 단숨에 세계적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었으며, 실제와 허구를 절묘하게 넘나들며 지적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그가 창조해 낸 주인공 '로버트 랭던' 이 등장하는 "다빈치 코드" 는 고대 역사와 비밀단체, 암호 등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와 충분한 연구 및 치밀한 자료조사를 토대로 탄탄한 구성력을 갖추고 있으며, 독자 스스로 숨겨진 비밀에 깊숙이 다가가게 만드는 걸작 소설이라 하겠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풍부한 인문적,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실존하는 듯한 음모론을 다루고 있는데 권력 이면에 숨겨진 비밀결사 단체를 중심으로 선과 대결 구도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생생함과 박진감이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가 책을 펴는 순간 책 속으로 빨려들어 갈 것 같은 흡입력을 보여주고 있고, 재미 뿐만 아니라 미술품, 기호학 등 교양에 대한 풍부한 정보들도 함께 다루고 있어 독자들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고 있습니다.

 

'안토니 가우디'

"새롭게 창안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것은 자연에 기록되어 있다.

독창성(Originality)은 기원(Origin)으로 돌아감을 의미한다"


이어서 "과학 vs 종교"

저자 '댄 브라운' 은 줄곳 치열하게 과학과 종교간의 대립을 다루어 왔는데 바티칸을 둘러싼 과학과 종교 간의 대립을 그린 "천사와 악마", 다빈치 작품에 숨겨진 기독교의 비밀을 파헤친 "다빈치 코드", 세계 최대 비밀단체 프리메이슨의 잃어버린 상징을 찾아 나선 "로스트 심벌", 인류 미래를 걸고 단테의 신곡에 숨겨진 암호를 풀어내는 "인페르노"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오리진" 역시 실재하는 종교단체, 과학적 사실, 예술작품, 건축물을 토대로 인류 최대의 물음에 답을 찾아가며, '로버트 랭던' 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코드" 와 "상징" 을 따라 마흔일곱 글자의 암호에 담긴 비밀을 찾아 나섭니다.

 

"어두운 종교는 떠나고 달콤한 과학이 지배한다"

The Dark Religions Are Departed & Sweet Science Reigns.


끝으로 "AI"

"스마트폰, 무인 자동차, 슈퍼컴퓨터" 등 비밀을 추적하는 최첨단 도구들이 등장해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데 그중에서도 극중인물 '에드먼드 커시' 가 창조한 "인공지능" 인 '윈스턴' 은 소설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치 '스티브 잡스' 가 만든 "시리"(Siri)를 연상케 하는 '윈스턴' 영국출신 정치가 '원스턴 처칠' 의 이름에 따온 인공지능으로 자신을 만든 창조주인 인간을 뛰어넘는 자기판단과 사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이라 불리우는 "인공지능" 의 등장은 작가 '브라운' 소설속에서 예언한 대로 인류를 공멸시킬 수도 있을텐데 인공지능을 다룬 영화 "A.I." (2001)나 "이글 아이" (2008)처럼 인류를 도울 조력자일지 아님 인류를 파멸로 이끌런지는 아직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책을 읽은 후 느낌을 담은 곡은

'The Alan Parson Project' 의 "La Sagrada Familia" 를 추천합니다.

 

http://never0921.blog.me/22116247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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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Living Years
이엠아이(EMI) / 198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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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데뷔앨범 "Mike + The Mechanics" 가 전세계적으로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 소프트 록 밴드 'Mike + The Me

chanics' 는 멤버 각자 개별활동을 끝낸 뒤 1988년 다시 모여 2번째 앨범

"Living Years" 를 공개합니다.

 

리더인 'Mike Rutherford' 는 원소속 밴드 'Genesis' 로 돌아가 그들의

13번째 정규앨범 "Invisible Touch"(1986)를 통해 성공적인 음악활동한

바 있고, 보컬리스트 'Paul Carrack' 역시 자신의 3번째 솔로앨범 "One

Good Reason" "Don't Shed A Tear" 를 히트시킨 바 있습니다.

 

 

앨범의 라인업에는 큰 변동은 없으나, 아쉽게도 지난 앨범의 "Par Avion"

"You Are The One" 에서 맑고 청아한 보이스를 들려주었던 게스트 보컬

리스트 'John Kirby' 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프로듀서 'Christopher Neil' 과 공동 작곡가 'B. A. Robertson' 그리고

세션 기타리스트 'Alan Murphy' 는 그대로 참여해 새 앨범 음악에 힘을

보태어 주고 있습니다.

앨범을 플레이하면

'Adrian Lee' 의 현란한 신디사이저 연주가 화려하게 오프닝을 장식하는

신스 팝 "Nobody's Perfect" 가 첫 포문을 엽니다. 웅장한 느낌의 멜로디

에다가 중저음의 보이스 'Paul Young' 이 메인보컬을 맡아 강렬한 느낌을

더해주는데 간주부에선 'Peter Van Hooke' 의 스네어 드럼과 신디사이저

Solo 연주 Jam 으로 멋드러지게 장식합니다.

 

이어서 밴드의 유일한 빌보드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팝 발라드

"The Living Years" 는 Charm Bell 연주와 더불어 메인보컬 'Paul Carrack' 과 'King's House School Choir' 의 코러스 하모니가 곁들여져 감동적인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Paul Young' 이 메인보컬을 맡은 "Seeing Is Believing" 펑키한

리듬의 일렉트로닉 록 음악으로 현란한 신디사이저 연주와 강렬한 일렉

기타 연주가 곡의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미디템포의 록 넘버 "Nobody Knows" 는 'Paul Carrack' 이 메인보컬을

맡아 속삭이는 듯 부드러운 보이스를 들려주고 있는데 세션 기타리스트

'Alan Murphy' 의 일렉기타 Solo 연주가 서정적인 느낌을 배가시켜 주고

있습니다.

펑크한 록 음악 "Poor Boy Down" 과 박진감 넘치는 일렉트로닉 록 음악

"Blame" 2곡 모두 'Paul Young' 이 메인보컬을 맡고 있으며, 특히 "Blame"

에선 일렉기타와 신디사이저간의 화려한 Jam 연주 대결을 들으실 수 있습

니다.

 

'Paul Carrack' 의 신비스러운 보이스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Don't" 에 이어 사이키델릭 록 음악 "Black & Blue" 에선 메인보컬 'Paul

Young' 직접 곡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를 걷어내고 밝고 즐거운 분위기를 바꾸어 주는 신스팝

"Beautiful Day" 메인보컬 'Paul Young' 특유의 허밍이 곁들여져 흥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엔딩곡이자 앨범의 백미 "Why Me?" 는 웅장하면서

장엄한 분위기의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이며, 제3세계 리듬이 가미된 중반을

거치면서 심오한 느낌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Mike Rutherford'

일렉기타 Solo 연주가 처절한 느낌을 전해주며 5명 남자들의 고해성사를

마무리짓고 있습니다.

 

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아버지와 나 그리고 아들" 라고 하겠습니다.

 

'Mike + The Mechanics' 의 대표곡이 된 "The Living Years" 에선 진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데 마치 우연처럼 비슷한 시기에 아버지를 잃은

'Mike Rutherford' 와 'B. A. Robertson'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낸 음악

으로 "아버지, 나 그리고 아들" 을 향한 진솔한 마음이 고스란히 녹여져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코러스에 참여한 'King's House School Choir' 의 맑고 청아한

코러스 하모니는 곡이 가진 진솔한 감정을 듣는 이의 마음속 깊이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오게 만들었습니다.

http://never0921.blog.me/22115907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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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a Branigan
워너뮤직(WEA) / 198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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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출신의 여성 보컬리스트 'Laura Branigan' 은 뮤지션의 꿈을 키우며

뮤지컬에 출연하다 'Leonard Cohen' 유럽투어 코러스 싱어로 발탁되면서

음악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프로듀서 'Jack White' 를 만나 1982년 대망의 데뷔앨범 "Branigan"

공개하며 꿈에 그리던 뮤지션이 되었는데 신인으론 이례적으로 West Coast

Rock 분야에서 활동하는 초특급 세션맨들이 대거 참여해 시선을 끌고 있습

니다.

특히, ​공동 프로듀서겸 세션맨으로 참여한 'Greg Mathieson' 을 필두로

하여 'Michael Boddicker(Key), Michael Landau, Steve Lukather(G),

Leland Sklar(B), Carlos Vega(D), Joe Chemay(V)' 등이 참여해 그녀의

음악에 퀄러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앨범의 주요곡을 살펴보면

첫번째 싱글로 공개된 "All Night With Me" 미디템포의 디스코 팝음악

으로 코러스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되어 그녀의 이름을 전세계로 널리 알리게 된 

대표곡 "Gloria" 는 이탈리아 싱어송라이터 'Umberto Tozzi' 1979

발표한 원곡을 그녀가 다시 부른 유로댄스 음악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2

에까지 오르는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원곡에 참여했던 프로듀서 'Greg Mathieson' 이 이번 곡에도 신디

사이저 연주를 해주었는데 'Michael Landau' 의 일렉기타 연주와 남성

코러스가 곁들여져 마치 뮤지컬 음악을 듣는 듯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맑고

청아한 보이스 'Laura Branigan' 의 샤우팅 보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피아노와 일렉기타 연주가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흥겨운 댄스

"Living A Lie" 는 유려한 신디사이저 연주가 돋보이는 디스코 리듬의

음악이라 하겠습니다.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연주가 영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팝 발라드

"If You Loved Me" 는 팝음악계의 여성 히트메이커 'Diane Warren'

초창기 작곡가 시절 만든 곡으로 그녀 역시 'Laura Branigan' 함께

성장한 케이스입니다.

 

'Laura Branigan' 그녀가 직접 만든 "I Wish We Could Be Alone"

잔잔한 분위기의 포크 & 팝 발라드로서 남성 코러스와의 듀엣 하모니가

애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Randy Vanwarmer' 의 리메이크한 "Down Like A Rock" 사이키델릭 록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Maybe I Love You" 어쿠스틱 팝

발라드 음악으로 드럼과 일렉기타 연주가 등장하는 후렴구 부분에서의

웅장함이 애틋한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1983년 두번째 앨범 "Branigan 2" 를 공개했는데 총괄 프로듀서 'Jack

White' 지휘하에 데뷔앨범 프로듀서 'Greg Mathieson' 대신 새로운 프로

듀서로 참여한 'Robbie Buchanan' 외에 'Lenny Castro(P), Joe Esposito

(V)' 그리고 여성작곡가 'Diane Warren' 등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앨범의 주요곡을 살펴보면

1981년 'Martine Clémenceau' 의 샹송곡을 'Diane Warren' 영어로 개사

한 곡 "Solitaire" 빌보드 싱글차트 Top 10 진입하며 히트하는 등

두번째 앨범 역시 순조로운 출발을 보입니다.

 

특히, 영롱한 분위기의 신스팝 음악을 잘 만드는 'Robbie Buchanan'

신디사이저 연주가 애틋하면서 호소력 있는 'Laura Branigan' 의 보컬과

만나면서 리드미컬한 멜로디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Rock Me Amadeus" 로 유명한 독일출신의 'Falco' 1981년 발표한 "Der

Kommissar" 역시 영어로 개사한 "Deep In The Dark" 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일렉트로닉 디스코팝 음악으로 'Joe Esposito & Eddie Hawkins' 의 코러스,

'Marty Walsh' 일렉기타 연주 그리고 'Laura Branigan' 의 나레이션

랩이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아련한 느낌의 미디템포 신스팝 "Close Enough" 는 'Michael Boddicker' 신디사이저 연주가 애틋함을 더해주고 있으며, 영국출신 록밴드 'The Who' 리메이크 곡 "Squeeze Box" 는 반도네온 연주가 인상적인 컨트리 음악입니다.

'Michael Bolton' 출세작인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는 그가 무명시절 만들었던 곡인데 당초 'Air Supply' 가 부르기로 했으나,

무산되어 'Laura Branigan' 이 부르게 되었습니다. 빌보드 싱글차트 Top

40 에 진입하며 작곡가 'Michael Bolton' 이 빛 보게 된 계기를 만들어

주었을 뿐만 아니라 1989년 자신이 직접 불러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

게 된 그의 출세작이기도 합니다

 

'Michael Bolton' 의 버전은 짙은 R&B Soul 느낌의 발라드 라고 하면 'Laura Branigan' 의 버전은 담백한 느낌의 팝 발라드 음악이라 할 수 있는데 간주에 등장하는 일렉기타 Riff가 처절한 아픔을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Diane Warren' 이 만든 "I'm Not The Only One" 은 일렉기타와 신스드럼

연주가 돋보이는 드라이빙 뮤직 스타일의 댄스음악으로 시원한 느낌을 선사

해주고 있습니다.

앨범의 백미라고 부를 수 있는 엔딩곡 "Don't Show Your Love" 는 일렉

트로닉 사운드의 디스코 음악으로 'Michael Landau' 의 일렉기타 Solo

연주와 폭발적인 'Laura Branigan' 록 보컬이 절규하는 듯한 느낌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유로음악 퀸" 이라고 하겠습니다.

 

'Laura Branigan' 의 대표곡들인 "Gloria" "Solitaire" 모두 원곡이

각각 칸소네와 샹송을 영어로 개사해 그녀가 부른 것들로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유럽에서만 히트한 원곡과 달리 영어로 개사해 부른 'Laura Branigan'

버전이 전세계적인 히트 이유는 유러피언 멜로디 위로 미국적인 록 보컬

그리고 비트있는 댄스리듬이 잘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특이하게 미국출신이지만 유럽적인 음악들로 이름을 알리게 된 그녀는

그만큼 유로음악 스타일을 잘 소화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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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yper - Fallen
스트라이퍼 (Stryper)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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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헤비메탈 밴드 'Stryper' 는 밴드 재결합 이후 20056번째

정규앨범 "Reborn" 공개한 이후 20097번째 정규앨범 "Murder By Pride"

20118번째 정규앨범 "The Covering" 20139번째 정규앨범이자 베스트

앨범 "Second Coming" 등을 꾸준히 내놓았으나 우리나라에는 음원이 공개

되지 않아 들어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들의 10번째 정규앨범 "No More Hell To Pay" 는 밴드의 리더 'Michael

Sweet' 가 직접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은 'Iron Maiden' 'Judas Priest'

그리고 'Van Halen' 의 음악을 연상시키는 듯한 헤비한 사운드를 구현하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앨범을 플레이하면

템포의 변조를 통해 다채로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Revelation" 이 포문을

열어주고 있고, 팝 스타일의 멜로디 위로 'Michael Sweet' 폭발적인

샤우팅 보컬을 들으실 수 있는 앨범 타이틀 곡 "No More Hell To Pay"

울려 퍼집니다.

스피디한 하드록 멜로디를 더욱 폭주하게 만드는 'Oz Fox' 의 일렉기타

연주가 일품인 "Saved By Love" 에 이어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Jesus Is Just Alright" 가 등장합니다.

 

'Arthur Reid Reynolds' 가 만든 리메이크 곡으로 가스펠 느낌을 더해주는

코러스와 블루스 분위기를 연출한 오르간 연주가 인상적인 클래식컬한 록

음악입니다. 간주부에 펼쳐지는 2대의 일렉기타 배틀 연주는 곡의 흥을

더욱 배가시켜 주고 있습니다.

 

미디템포 발라드 "The One" 하드록 넘버 "Legacy" 에 이어 바로크

메탈 넘버인 "Marching Into Battle" 로 이어지는 메탈음악의 향연은

점입가경으로 몰입하게 됩니다.


록 넘버 "Te Amo" 에 더불어 'Queen' 의 음악을 연상시키는 코러스가

돋보이는 메탈넘버 "Sticks & Stones" 까지 듣고나면 'Robert Sweet' 

묵직한 드러밍이 멜로디를 압도하는 "Water Into Wine" 이 등장하며

스피디한 전개를 펼쳐보입니다.

 

'Tim Gaines' 의 베이스 기타워킹이 종횡무진하는 "Sympathy" 에 이어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엔딩곡 "Renewed" 로 마무리 짓습니다. 트원기타

연주가 폭주하듯 경쟁적으로 솔로연주를 들려주는 스래쉬메탈 넘버로서

한계를 모르는 헤비메탈 음악 본연의 가치를 승계하고 있습니다.

 

2015 11번째 정규앨범 "Fallen" 을 들고 팬들을 찾아 왔는데 지난 앨범

리메이크곡 "Jesus Is Just Alright" 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Black

Sabbath' 의 "After Forever" 를 리메이크 했습니다.

 

밴드의 리더인 'Michael Sweet' 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는데 기존 헤비한

사운드는 그대로 유지하고, 멜로디를 가미해 좀 더 대중적인 록 음악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앨범을 플레이하면

'Laura Manzi' 가 코러스에 참여해 웅장한 분위기의 전주에 이어 바로크

메탈의 진수를 들려주는 "Yahweh" 가 첫 스타트를 끊어줍니다.

록넘버 "Fallen" 에 이어 'Robert Sweet' 의 묵직한 드러밍과 'Michael

Sweet' 의 보컬 이펙트가 돋보이는 정통메탈 넘버 "Pride" 로 이어집니다.

'Oz Fox' 의 블루지한 기타연주가 인상적인 "Big Screen Lies"  하드록

넘버 "Heaven" 그리고 'Michael Sweet' 와 'Oz Fox' 공동작곡한 "Love

You Like I Do" 점점 분위기를 끌어 올립니다.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미디템포 발라드 "All

Over Again" 는 'Michael Sweet' 의 보컬과 'Oz Fox' 의 일렉기타 Riff

포효하듯 울려 퍼집니다. 특히 우리나라 취향에 잘 맞는 어쿠스틱 발라드

로서 담백한 보컬 하모니가 인상깊게 들려옵니다.

 

'Black Sabbath' 리메이크 곡 "After Forever" 가 박진감있게 헤비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나면, 대중적인 느낌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하드록 넘버

"Till I Get What I Need" 에 이어 'Paul McNamara' 의 건반연주가 애절한

멜로디를 들려주는 "Let There Be Light" 가 흐릅니다.


'Tim Gaines' 의 베이스 기타워킹이 돋보이는 "The Calling" 에 이어 앨범

대미를 장식하는 엔딩곡 "King Of Kings" 로 마무리 합니다전조를  통해

가스펠적인 분위기를 가미한 클래식컬한 록 넘버로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

합니다.

 

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Christian Metal King"라고 하겠습니다.


1984년 데뷔앨범 "The Yellow and Black Attack" 부터 시작된 'Stryper'

의 크리스챤 메탈 음악은 2015년 11번째 정규앨범 "Fallin" 까지 이어지며

그들이 꿈 꾸었던 "Christian Metal King" 을 향해 아직도 끊임없이 노력

하고 있습니다. 

http://never0921.blog.me/221159749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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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맨 - [초특가판]
베리 레빈슨 감독, 더스틴 호프만 외 출연 / 라이브 DVD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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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인맨"(Rain Man, 1988)

헐리우드를 이끌어가는 파워맨 '톰 크루즈' 와 세계적인 대배우 '더스틴

호프만' 이 함께한 로드무비로 미중부 신시내티에서 미서부 LA 까지 자폐

장애를 가진 형과의 여정을 통해 애틋한 형제애를 그려내는 휴먼 드라마

입니다.

 

특히, 자폐증 장애를 가진 형역을 연기한 '더스틴 호프만' 은 뛰어난 연기

과시하며 그 해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역시도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부문을 석권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로 장애인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갖고 

차가운 현실속에 형과 동생, 나아가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성찰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배리 레빈슨" "더스틴 호프만" 그리고 "한스 짐머"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감독 "배리 레빈슨"

1980~90년대 전성기를 지낸 감독으로 1984년 "내츄럴" 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굿모닝 베트남" (1987)과 이번 영화를 통해 세계적인 감독

으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이후 "벅시"(1991) "토이즈"(1992) "폭로"(1994) 등을 통해 드라마 장르의

연출에 탁월한 재능을 과시한 그는 제작자로도 변신해 "도니 브레스코"

(1997)나 "퍼펙트 스톰"(2000) 등을 제작한 바 있는데 현재까지도 연출과

제작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어서 호연을 선보인 "더스틴 호프만"

처음엔 '톰 크루즈' 가 맡은 '찰리' 역을 맡을 계획이었으나 그가 '레슬리

렘키' 라는 눈 멀고 학습장애에 뇌성마비지만 협주곡을 귀로 듣고 피아노로

쳐내는 천재적인 재능을 보고 난 뒤 눈물까지 흘리며 감동을 받아 결국

'레이몬드' 역을 맡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애초 대본에는 즐겁고 정겨운 캐릭터였으나, '더스틴 호프만' 자신이 직접

수줍고 내성적인 자폐증 캐릭터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캐릭터에 몰두하는

그의 노력이 결국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이라는 성과를 낳게 됩니다.

 

아울러, 영화음악을 맡은 "Hans Zimmer"

테마곡 "Leaving Wallbrook/On the Road" 와 "Vegas/End Credits" 를 통해

영화가 주는 감동의 진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퍼커션, 아이리쉬 플룻, 일렉기타 그리고 신디사이저 연주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때론 서정적으로, 때론 활기차게 때론 애틋하게 멜로디를 만들어

냈는데 그의 음악 덕분에 영화 역시 인상깊은 감동을 더해줍니다.

영화 OST 에는 영국출신의 여성그룹 'Belle Stars' 가 1965년 곡을 리메

이크 한 "Iko Iko" , 'Bananarama' 가 1971년 곡을 리메이크한 "Nathan

Jones" 그리고 'Aaron Neville' 이 재즈의 고전을 리메이크한 "Stardust"

까지 아름다운 명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Lou Christi' 의 "Beyond The Blue Horizon" 을 추천합니다.

"Beyond The Blue Horizon" 는 1930년대에 발표된 팝의 고전음악중 하나로

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해 부른 바 있는데 1973년 'Lou Christie' 가

부른 버전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http://never0921.blog.me/22115981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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