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yper - Fallen
스트라이퍼 (Stryper)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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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헤비메탈 밴드 'Stryper' 는 밴드 재결합 이후 20056번째

정규앨범 "Reborn" 공개한 이후 20097번째 정규앨범 "Murder By Pride"

20118번째 정규앨범 "The Covering" 20139번째 정규앨범이자 베스트

앨범 "Second Coming" 등을 꾸준히 내놓았으나 우리나라에는 음원이 공개

되지 않아 들어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들의 10번째 정규앨범 "No More Hell To Pay" 는 밴드의 리더 'Michael

Sweet' 가 직접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은 'Iron Maiden' 'Judas Priest'

그리고 'Van Halen' 의 음악을 연상시키는 듯한 헤비한 사운드를 구현하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앨범을 플레이하면

템포의 변조를 통해 다채로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Revelation" 이 포문을

열어주고 있고, 팝 스타일의 멜로디 위로 'Michael Sweet' 폭발적인

샤우팅 보컬을 들으실 수 있는 앨범 타이틀 곡 "No More Hell To Pay"

울려 퍼집니다.

스피디한 하드록 멜로디를 더욱 폭주하게 만드는 'Oz Fox' 의 일렉기타

연주가 일품인 "Saved By Love" 에 이어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Jesus Is Just Alright" 가 등장합니다.

 

'Arthur Reid Reynolds' 가 만든 리메이크 곡으로 가스펠 느낌을 더해주는

코러스와 블루스 분위기를 연출한 오르간 연주가 인상적인 클래식컬한 록

음악입니다. 간주부에 펼쳐지는 2대의 일렉기타 배틀 연주는 곡의 흥을

더욱 배가시켜 주고 있습니다.

 

미디템포 발라드 "The One" 하드록 넘버 "Legacy" 에 이어 바로크

메탈 넘버인 "Marching Into Battle" 로 이어지는 메탈음악의 향연은

점입가경으로 몰입하게 됩니다.


록 넘버 "Te Amo" 에 더불어 'Queen' 의 음악을 연상시키는 코러스가

돋보이는 메탈넘버 "Sticks & Stones" 까지 듣고나면 'Robert Sweet' 

묵직한 드러밍이 멜로디를 압도하는 "Water Into Wine" 이 등장하며

스피디한 전개를 펼쳐보입니다.

 

'Tim Gaines' 의 베이스 기타워킹이 종횡무진하는 "Sympathy" 에 이어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엔딩곡 "Renewed" 로 마무리 짓습니다. 트원기타

연주가 폭주하듯 경쟁적으로 솔로연주를 들려주는 스래쉬메탈 넘버로서

한계를 모르는 헤비메탈 음악 본연의 가치를 승계하고 있습니다.

 

2015 11번째 정규앨범 "Fallen" 을 들고 팬들을 찾아 왔는데 지난 앨범

리메이크곡 "Jesus Is Just Alright" 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Black

Sabbath' 의 "After Forever" 를 리메이크 했습니다.

 

밴드의 리더인 'Michael Sweet' 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는데 기존 헤비한

사운드는 그대로 유지하고, 멜로디를 가미해 좀 더 대중적인 록 음악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앨범을 플레이하면

'Laura Manzi' 가 코러스에 참여해 웅장한 분위기의 전주에 이어 바로크

메탈의 진수를 들려주는 "Yahweh" 가 첫 스타트를 끊어줍니다.

록넘버 "Fallen" 에 이어 'Robert Sweet' 의 묵직한 드러밍과 'Michael

Sweet' 의 보컬 이펙트가 돋보이는 정통메탈 넘버 "Pride" 로 이어집니다.

'Oz Fox' 의 블루지한 기타연주가 인상적인 "Big Screen Lies"  하드록

넘버 "Heaven" 그리고 'Michael Sweet' 와 'Oz Fox' 공동작곡한 "Love

You Like I Do" 점점 분위기를 끌어 올립니다.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미디템포 발라드 "All

Over Again" 는 'Michael Sweet' 의 보컬과 'Oz Fox' 의 일렉기타 Riff

포효하듯 울려 퍼집니다. 특히 우리나라 취향에 잘 맞는 어쿠스틱 발라드

로서 담백한 보컬 하모니가 인상깊게 들려옵니다.

 

'Black Sabbath' 리메이크 곡 "After Forever" 가 박진감있게 헤비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나면, 대중적인 느낌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하드록 넘버

"Till I Get What I Need" 에 이어 'Paul McNamara' 의 건반연주가 애절한

멜로디를 들려주는 "Let There Be Light" 가 흐릅니다.


'Tim Gaines' 의 베이스 기타워킹이 돋보이는 "The Calling" 에 이어 앨범

대미를 장식하는 엔딩곡 "King Of Kings" 로 마무리 합니다전조를  통해

가스펠적인 분위기를 가미한 클래식컬한 록 넘버로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

합니다.

 

앨범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Christian Metal King"라고 하겠습니다.


1984년 데뷔앨범 "The Yellow and Black Attack" 부터 시작된 'Stryper'

의 크리스챤 메탈 음악은 2015년 11번째 정규앨범 "Fallin" 까지 이어지며

그들이 꿈 꾸었던 "Christian Metal King" 을 향해 아직도 끊임없이 노력

하고 있습니다. 

http://never0921.blog.me/221159749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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