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Bad English
Epic / 1989년 7월
평점 :
품절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록밴드 'Jounry' 1975년 데뷔 앨범부터 약 11간 이어온 밴드 활동을 19869번째 앨범 "Raised on Radio" 를 끝으로 마무리 짓게 됩니다.

 

사실 19838번째 앨범 "Frontiers" 활동 이후 멤버들 각자 그동안 하고 싶었던 개인 활동들을 하면서 자연스레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무보다 대중적인 성공 후 찾아온 기회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정확 할듯 싶습니다. 

 

메인보컬 'Steve Perry' 솔로로 활동을 시작했고, 베이스 기타 'Ross Valory' 와 드러머 'Steve Smith' 는 'Journey' 의 원년멤버 'Gregg Rolie' 와 함께 록밴드 'The Storm' 을 결성합니다.

 

남은 멤버인 기타리스트 'Neal Schon' 과 키보디스트 'Jonathan Cain'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는 데 두 사람을 중심으로 결성한 슈퍼그룹 'Bad English' 1989년 셀프 타이틀 앨범을 공개하며 화려하게 데뷔했기 때문입니다.

'Bad English' 5인조 하드 록 밴드로서 'Jonathan Cain' 이 'Journey' 합류전 몸 담았던 록밴드 'The Babys' 출신 보컬 'John Waite' 와 베이스 기타 'Ricky Phillips' 에 이어 기타리스트 'Tony MacAlpine' 의 추천받은 드러머 'Deen Castronovo' 가 합류해 라인업을 완성 했습니다.

 

특히, 솔로시절 히트곡 "Missing You" "Every Step of the Way" 인기를 얻었던 보컬 'John Waite' 의 합류 뿐만 아니라 'Journey' 와 'The Babys' 록 밴드간 결합이란 점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습니다.

 

1989년 공개한 데뷔앨범 "Bad English" 에는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사이 록 음악계의 히트메이커 'Richie Zito' 가 프로듀서로 합류했는데 이전 'White Lion, Poison, Heart, Cher, Eddie Money' 등의 걸출한 뮤지션들의 앨범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Richie Zito' 뿐만 아니라 'Mark Spiro, Martin Page, Andy Hill, Peter Sinfield' 등 팝 음악계 인기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는데 그 중에서도 최고 여성작곡가 'Diane Warren' 의 합류는 하드 록 밴드로선 예상밖의 선택이어서 놀라움을 안겨준 바 있습니다.

그럼, 데뷔앨범 "Bad English"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Forget Me Not" 은 블루스 리듬의 하드록 음악으로 일렉기타와 피아노 연주에 이은 폭발적인 드럼 연주가 가세해 거침없는 록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기대와는 달리 빌보드 싱글차트 Top 40 진입에 실패하며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두 번째 싱글 "When I See You Smile" 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라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무엇보다 하드록 밴드의 싱글이 차트 1위에 올랐다는 점은 당시엔 이례적인 상황으로서 뜻밖의 1위가 안겨준 예상밖의 결과를 불러 일으킵니다.

 

"When I See You Smile" 은 앞서 소개해드린 여성 작곡가 'Diane Warren' 이 만든 록 발라드 음악으로 피아노에 이은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서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John Waite' 의 허스키한 음색과 어우러져 매혹적인 느낌을 선사합니다.

 

특히, 드럼과 일렉기타 연주가 템포를 높여 준 뒤 보컬이 등장해 감성적인 측면을 부각시켜 주었는데 대중들에게 밴드 'Bad English' 를 각인시켜 준 대표곡이기도 합니다.

이어서, 세 번째 싱글로 공개된 "Price of Love" 는 앞선 히트곡 "When I See You Smile" 같은 스타일의 록 발라드 음악으로 'Jonathan Cain' 'John Waite' 가 공동 작업한 곡입니다.

장엄하면서도 애절한 분위기의 멜로디를 들려주고 있으며, 주에 등장는 'Neal Schon' 의 일렉기타 프레이즈가 그러한 느낌을 배가시켜 줍니. 이 곡 역시 빌보드 싱글차트 5위라는 좋은 성적을 얻었는데 자신들의 예상과 달리 록 발라드 음악만이 히트하는 기현상을 낳게 됩니다.

 

이 곡들 외에도 어쿠스틱 포크 발라드 "Possession" 뿐만 아니라 펑크한 하드록 음악 "Tough Times Don't Last" 그리고 신스 팝 사운드가 가미된 미디템포 록 "Ghost in Your Heart" 영롱한 분위기의 팝 & "The Restless Ones" 까지 다양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추천곡 "Don't Walk Away" 는 영국출신의 작곡가 'Andy Hill, Peter Sinfield' 가 함께 만든 미디템포 팝 음악으로 'Deen Castronovo' 의 퍼커션 연주에 이은 'Jonathan Cain' 의 아련한 건반 연주가 매혹적인 멜로디를 들려줍니다.

 

특히, 담백한 느낌의 'John Waite' 보컬이 곁들여져 아련한 정서를 드리우며 마치 추억을 회상케 하는 애틋함마저 전해지는데 비록 싱글로 공개되진 못했으나, 많은 뮤지션들이 커버를 해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하드록 음악을 지향하며 출발했으나, 오히려 록 발라드 음악만이 관심과 인기를 얻으며 2번째 앨범 제작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멤버들간의 음악적 갈등을 직면하게 되고 결국 밴드는 해체되고 맙니다.

 

그래서, 기타리스트 'Neal Schon' 과 드러머 'Deen Castronovo' 는 함께 하드록 밴드 'Hardline' 으로 소속을 옮기고, 베이스기타 'Ricky Phillips' 역시 프로젝트 밴드 'Coverdale & Page' 에 합류하게 되었으며, 남은 멤버 키보디스트 'Jonathan Cain' 과 보컬 'John Waite' 는 자연스레 솔로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해체된 1991년 공개된 2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이 되어버린 "Backlash" 에는 당대 최고의 록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Ron Nevison' 이 새로이 합류는데 그 역시 'Chicago, Damn Yankees, Heart, Survivor, Meat Loaf' 기라성 같은 뮤지션들과 함께 전성기를 구가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앨범에 이어 작곡가 'Diane Warren, Mark Spiro' 는 계속 하고 있고, 'Russ Ballard, Tim Pierce, Jesse Harms' 등이 새로이 합류했습니다.

 

 

그럼, 2번재 앨범 "Backlash"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Straight to Your Heart" 는 강렬한 록 사운드가 인상적인 하드록 음악으로 경쾌하면서 유려한 리듬이 돋보이는 데 아쉽게도 빌보드 싱글차트 Top 40 진입에는 실패하고 맙니다.

 

사실상 밴드 해체이후 공개된 앨범이라 추가 싱글 공개없이 마무리 되어 그대로 묻여져 버리고 말았는데 음악적으론 상당히 완성도 높은 곡들이 수록되어 있어 더욱 안타까움이 더합니다.

 

스페니쉬 기타에 이은 영롱한 신디사이저 연주가 애틋한 정서를 드리우는 록 발라드 "Time Stood Still" 에 이어 폭발적인 밴드 연주를 들려주는 & 록 "Rebel Say a Prayer" 그리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베이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Savage Blue" 등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작의 "Don't Walk Away" 의 연장선상에 있는 미디템포의 "Make Love Last" 는 'Jonathan Cain' 과 'John Waite' 의 공동작업곡으로서 두 사람의 뛰어난 음악적 호흡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추천곡 "The Time Alone with You" 는 밴드의 대표곡 "When I See You Smile" 을 선사한 'Diane Warren' 이 멤버 'Jonathan Cain' 과 'John Waite' 와 함께 만든 팝 발라드 음악입니다.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는 유지하고 있으나, 대표곡과는 달리 강렬한 인상을 전해준 록 리듬을 배제시켜 다소 밋밋한 팝 스타일의 리듬이 아쉬움을 안겨줍니다.

 

 

드디어 1996년 전성기 'Journey' 멤버들이 다시 재결합해 10번째 앨범 "Trial by Fire" 를 공개하며 왕성하게 활동을 했으나, 건강문제로 밴드를 떠난 메인보컬 'Steve Perry' 에 이어 드러머 'Steve Smith' 마저 탈퇴하게 되자 리더 'Neal Schon' 은 오늘 소개해드린 'Bad English' 의 드러머 'Deen Castronovo' 를 영입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밴드 'Journey' 3기 라인업은 사실상 'Bad English' 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데 메인보컬과 베이스기타 만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앨범 "Bad English" 를 들은 후

추천곡은 바로 "Don't Walk Away" 입니다.

 

https://never0921.blog.me/22133644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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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2021-08-27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수입] Her Greatest Inspirational Songs
소니뮤직(SonyMusic)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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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음악의 싱어라이터 'Amy Grant' 를 처음 알게된 건 1986년 공개된 'Peter Cetera' (Chicago 출신 메인보컬)와의 듀엣곡 "The Next Time I Fall" 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한 때부터 입니다.

 

'Bobby Caldwell' 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The Next Time I Fall"

프로듀서겸 키보드 연주를 함께한 'Michael Omartian' 을 필두로 하여 'Dann Huff' (기타), 'Jeff Porcaro' (퍼커션), 'Willie Alexander & Erich Bulling' (신디사이저)가 만들어 낸 아름답고 감미로운 멜로디에 청아하면서 단아한 'Amy Grant' 의 보컬이 얹혀져 팝 발라드의 진수를 들려주었다 하겠습니다.

 

당시 팝 음악계에선 신인에 가까웠으나, 사실 그녀는 CCM 음악쪽에선

사실상 최고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1977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데뷔앨범 "Amy Grant" 을 통해 음악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앨범 "Amy Grant" 의 주요 수록곡을 살펴보면

먼저 싱글로 공개된 "Beautiful Music" 은 마치 'Abba' 의 음악을 연상시키는 클래식컬한 멜로디와 더불어 남성 코러스와 현악기 연주가 함께한 매력적인 음악이며, "What A Difference You've Made" 피아노와 건반 연주가 현악기 그리고 브라스 협연과 함께한 유려한 멜로디를 들려주는 미디템포의 팝 음악 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픈 곡은 'Amy Grant' 가 직접 만든 "Brand New Start" CCM 음악 "Psalm 104" 인데 "Brand New Start" 는 플롯과 어쿠스틱 기타 연주 위로 풋풋한 감성을 드리우는 팝 발라드이며, "Psalm 104" 는 귀뚜라미 효과음이 서정적인 느낌을 더해주는 포크풍 발라드 음악입니다.

 

'Amy Grant' 는 1979년 자신의 두 번째 앨범 "My Father's Eyes" CCM 음악계에서 서서히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앨범 "My Father's Eyes" 의 주요 수록곡을 살펴보면

싱글로 공개된 앨범의 동명 타이틀 곡 "My Father's Eyes" 는 당시 'Amy Grant' 의 남편이었던 'Gary Chapman' 이 만든 자연주의 느낌의 포크풍 발라드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플롯 연주 위로 흐르는 그녀의 부드러운 보컬이 인상적입니다.

'Amy Grant' 와 프로듀서 'Brown Bannister' 가 공동으로 만든 "Faith Walkin' People" 은 피아노와 퍼커션 연주가 유려하게 펼쳐지는 미디템포 팝 음악으로 브라스 사운드가 곁들여져 풍성한 리듬감을 들려줍니다.

 

천둥소리 효과음이 곡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아카펠라 "O Sacred Head" 와 피아노 연주 위로 흐르는 'Amy Grant' 의 보이스가 따스한 감성을 우게 하는 팝 음악 "All That I Need Is You"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픈 곡은 "Never Give You Up" "There Will

Never Be Another" 인데 먼저 "Never Give You Up" 은 오보에와 어쿠

스틱 기타 연주가 곁들여져 'Amy Grant' 의 맑고 고운 보이스가 돋보이는 포크 음악이며, "There Will Never Be Another" 는 공동작곡 및 프로듀서 'Brown Bannister' 와의 보컬 듀엣 하모니가 인상적인 포크 발라드 음악입니다.

 

1980년 자신의 세번째 앨범 "Never Alone" 을 공개하며 전작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 하는데 기대와 달리 그다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맙니다.

앨범 "Never Alone" 의 주요 수록곡을 살펴보면

싱글로 공개된 "Look What Has Happened To Me" 는 미디템포의 팝 음악으로 싱그럽게 아침을 맞이하는 분위기를 전해주는 데 남성 코러스와의 보컬 하모니가 멋들어지게 펼쳐집니다.

 

포크 발라드 "So Glad" 'Amy Grant' 의 허밍이 인상적인 "That's The Day"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와 플롯 연주가 빛을 발하는 "All I Ever Have To Be" 등이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픈 곡은 앨범의 엔딩곡 "Say Once More" 인데

서정적인 발라드 음악으로 그녀의 맑고 고운 보이스가 멋진 조화를 이끌어내며 애틋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끝으로 앨범 "My Father's Eyes" 를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CCM 음악계 디바의 등장" 이라고 하겠습니다.

'Amy Grant' 는 맑고 고운 보이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음악적 실력과

감성을 지닌 아티스트라 할 수 있는데 차츰 자신의 음악을 통해 대중들에게 자신은 물론 CCM 음악까지 알리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됩니다.

 

 

http://never0921.blog.me/2213283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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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O.S.T. - Spirit - Stallion Of The Cimarron (스피릿)(CD)
O.S.T. / A&M / 1999년 3월
평점 :
품절


캐나다 록의 자존심 'Bryan Adams' 는 음악적 동반자겸 절친인 'Jim

Vallance' 를 만나 음악적 토대를 쌓은 것은 물론 세계적인 명성까지 얻게 되었고, 이후에는 다재다능한 팝 & 록 프로듀서 'Robert John "Mutt" Lange' 와 함께하며 수 많은 히트곡들을 쏟아내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게 됩니다.

 

특히, 4번째 앨범 "Reckless" 의 대표곡 "Heaven" 6번째 앨범 "Waking Up the Neighbours" 의 대표곡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 각각 'Jim Vallance' 와 'Robert John "Mutt" Lange' 와 함께 작업했던 곡으로서 'Bryan Adams' 음악의 전반기를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 준 음악이기도 합니다.

 

 

19932곡의 신곡을 공개해 폭발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절정의 인기를 이어갔는데 먼저, 자신의 첫 베스트 앨범 "So Far So Good" 에 수록된 신곡 "Please Forgive Me" 가 빌보드 싱글차트 7위에까지 오르며 세계적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이 곡 역시 'Robert John "Mutt" Lange' 와 함께 만든 록 발라드 음악으로 슈퍼밴드 'ToTo' 의 멤버 'David Paich' 와 특급 세션맨 'Robbie Buchanan' 의 피아노 & 키보드의 연주가 서정적인 멜로디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Shane Fontayne' 'Keith Scott' 의 트윈 기타 연주가 강렬함을 선사하고 있어 허스키 보이스 'Bryan Adams' 의 보컬이 애절함을 배가시켜 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영화 "The Three Musketeers" 의 주제가에도 참여해 "All for Love" 공개했는데 이번에도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영화보다 유명한 주제가 음악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지난 영화 "Robin Hood" (1991)의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 에 이어 'Robert John "Mutt" Lange' 그리고 영화음악가 'Michael Kamen' 과 재회해 곡 작업을 함께 진행했으며, 남성 허스키 보이스의 3총사라 불리우는 'Rod Stewart & Sting' 과 보컬에 참여해 제작단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습니다.

 

연이은 영화 주제가들의 성공으로 인해 영화음악쪽에서 많은 러브콜이 쇄도하던 그가 또다시 영화 OST 작업에 참여했는데 바로 'Robert John "Mutt" Lange' 와 'Michael Kamen' 콤비와 함께한 3번째 작업인 영화 "Don Juan DeMarco" 의 주제가 "Have You Ever Really Loved a Woman?" 1995년 공개 했습니다.

 

이 곡 역시 5주간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최우수 주제가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는데 플라맹코 기타 연주자 'Paco de Lucia' 의 감각적인 연주에 이은 퍼커션 그리고 멀티악기 연주가 함께한 서정적인 라틴 팝 & 록 발라드 음악으로 'Bryan Adams' 에겐 색다른 음악장르라고 하겠습니다.

싱글로 먼저 공개된 "Have You Ever Really Loved a Woman?" 인기 여세를 몰아 7번째 앨범 "18 til I Die" 를 1995년에 공개합니다.그러나, 당초의 기대완 달리 5곡의 싱글 모두 빌보드 싱글차트 Top 10 진입에 실패하며 앨범 또한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특이한 점은 미국 외 다른 나라들에선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럼 4번째 앨범 "18 til I Di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두 번째 싱글로 공개된 "Let's Make a Night to Remember" 는 미디템포 음악으로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신디사이저 연주 위로 흐르는 담백한 느낌의 보컬 그리고 나이브한 기타 연주가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앨범 수록곡중 유일하게 빌보드 싱글차트 Top 40 에 진입하며 그나마 선전했는데 80년대 록 음악을 느끼게 해 주며 과거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이어서 세 번째 싱글
"I'll Always Be Right There" 는 어쿠스틱 포크 발라드 음악으로 영화음악가 'Michael Kamen' 의 오케스트라 협연과 더불어 어쿠스틱 기타연주가 곁들여져 아름다운 서정미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4번째 참여한 영화 OST "Jack" 의 주제가 "Star" 는 미디템포의 음악으로 'Michael Kamen' 의 매혹적인 피아노, 'Robert John "Mutt" Lange' 의 유려한 신디사이저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매력적인 분위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영화도 주제가도 모두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영화 음악가

'Michael Kamen' 과의 환상적인 호흡도 이젠 그만 빛을 발하고 맙니다.

 

이 곡들외에도 앨범의 동명 타이틀이자 흥겨운 하드록 "18 til I Die" 재즈적인 선율이 가미된 포크 스타일의 록 "I Think About You" 그리고 드라이빙 뮤직에 적합한 펑크 록 "The Only Thing That Looks Good on Me Is You"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1996년 캐나다 출신의 히트메이커이자 마이더스 손이라 불리우는 'David Foster' 가 영화음악을 맡은 영화 "The Mirror Has Two Faces" 의 주제가 "I Finally Found Someone" 주연배우이자 레전드 팝 보컬이기도 한 'Barbra Streisand' 와 함께 부르게 됩니다.

 

특히, 아름다운 멜로디의 스트링 팝 발라드 음악으로 서로 다른 보이스 톤을 가진 두 사람간의 보컬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라 할 수 있는데 'Bryan Adams' 에겐 마지막 빌보드 싱글 Top 40 히트곡이 되고 맙니다.

 

1998년 자신의 8번째 앨범 "On a Day Like Today" 를 공개하며 변화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그간 호흡을 맞추어 왔던 프로듀서 'Robert John "Mutt" Lange' 대신 새로운 프로듀서들과 작업을 합니다.

먼저 'Aerosmith, Bon Jovi, Mötley Crüe, Metallica' 등과 앨범작업을 했던 캐나다 출신의 프로듀서 'Bob Rock' 이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포크 록 음악의 싱어송라이터 'Phil Thornalley' 와 컨트리 음악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Gretchen Peters' 그리고 90년대 후반 최고의 히트메이커이자 일렉트로닉 댄스음악계 프로듀서 'Max Martin' 등과 함께 곡 작업을 함께하는 등 상당히 이례적인 시도라 하겠습니다.  

 

사실상 자신의 밴드 멤버를 제외한 작곡, 프로듀싱 등 앨범 전반에 걸쳐 대폭 변화를 준 이번 앨범은 도전의도와 다르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마는데 록 음악의 쇠퇴라는 시대변화에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럼 8번째 앨범 "On a Day Like Today"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동명 타이틀 "On a Day Like Today" 는 음악적 변화의 바람을 제대로 보여주는 데 미디템포의 어쿠스틱한 록 음악으로 스트링 협연과 핸드 쉐이커 그리고 기타 연주가 미니멀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여성 팝 그룹 'Spice Girls' 의 멤버 'Melanie C' 와의 듀엣곡이자 두 번째 싱글로 공개된 "When You're Gone" 은 흥겨운 분위기의 컨트리 & 포크 록 음악으로 주고받는 두 사람의 보컬 하모니가 돋보입니다.

그리고, 당대 최고의 프로듀서 'Max Martin' 이 곡 작업을 함께한

"Cloud Number Nine" 은 'Max Martin' 의 음악 스타일과는 전혀다른 

포크 록 음악인데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연주 위로 담백하게 부르는 보컬이 잔잔하게 다가옵니다.

 

이 곡들외에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팝 발라드 "Inside Out" 과 전형적인 West Coast Rock 음악 "Before the Night Is Over" 그리고 쓸쓸함이 묻어나는 진한 블루스 음악 "Fearless"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추천곡 "Where Angels Fear to Tread"

서정적인 분위기의 스트링 팝 발라드 음악으로 우아한 느낌의 스트링

협연에 이은 슬라이드 기타 연주가 애틋한 느낌을 더해주고 있는데

'Bryan Adams' 에게 어울리는 음악장르인 발라드 음악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4년이 지난 2002년, 다시 그를 음악계로 이끌어 낸 것은 다름아닌 영화 음악이었는데 애니메이션 영화 "Spirit: Stallion of the Cimarron" OST 앨범으로 돌아옵니다.

 

영화음악을 맡은 'Hans Zimmer' 를 필두로 하여 'Steve Jablonsky' 'Trevor Horn' 등 최고의 영화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한 영화음악 앨범은 80년대 최고 프로듀서팀 'Jimmy Jam & Terry Lewis' 와 'Madonna' 와 함께 작업했던 프로듀서 'Patrick Leonard' 까지 그야말로 드림팀에 가까운 최고의 음악가들로 구성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럼 9번째 앨범이자 영화 OST 앨범이기도 한 "Spirit: Stallion of the Cimarron"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메인 타이틀 "Here I Am" 은 영화음악가 'Hans Zimmer' 특유의 음악적 색깔이 묻어나는 드라마틱한 멜로디 속에 아기자기한 리듬이 돋보이는 팝 음악으로 담백하면서 허스키한 보컬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이어서, 캐나다 출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Sarah McLachlan' 과의 듀엣 "Don't Let Go" 는 신비스러우면서 고혹적인 분위기를 전해주는 미디템포 팝 음악으로 맑고 청아한 'Sarah McLachlan' 보컬과 만나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승전결이 뚜렷한 록 음악 "I Will Always Return" 과 슬픈

멜로디를 뚫고 나오며 절규하는 듯한 보컬이 인상적인 "Sound the Bugle" 그리고 코러스와의 하모니가 돋보인 "This Is Where I Belong"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추천곡 "Nothing I've Ever Known" 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 위로 흐르는 'Bryan Adams' 의 보이스가 감성을 돋우게 하는 어쿠스틱 팝 발라드 음악으로 쓸쓸한 정서를 제대로 표현한 멜로디 뿐만 아니라 엔딩부에 페이드 아웃되면서 긴 여운을 남기는 그의 나레이션 역시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2004년 자신의 정규앨범 이후 6, 영화 OST 앨범 이후 2년만에 음반

레이블을 "A & M" 에서 "Mercury Records" 로 이적한 후 10번재 앨범

"Room Service" 를 들고 변함없이 팬들을 다시 찾아옵니다.

 

 

끝으로 앨범 "Spirit : Stallion of the Cimarron" 을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Nothing I've Ever Known" 라고 하겠습니다.


허스키 보이스의 록 음악을 즐겨하던 'Bryan Adams' 가 들려주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영화음악들은 우리가 미쳐 몰랐던 그의 음악적

색깔을 제대로 표현해주면서 그의 음악세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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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Greatest Hits+Five Unreleased
기타제작사 / 1998년 7월
평점 :
품절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록밴드 'Jounry' 는 데뷔앨범을 공개한 1975년부터 11간 이어온 음악활동을 자신들의 9번째 앨범 "Raised on Radio" 를 공개한 1986년​을 끝으로 마무리 합니다.

 

사실 지난 19838번째 앨범 "Frontiers" 공개후 투어가 끝나고 멤버들 각자 그동안 자신들이 하고 싶었던 개인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각자의 길을 찾아나서는데 밴드의 전성기 후 찾아온 좋은 기회라 놓치고 싶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특히, 메인보컬 'Steve Perry' 솔로활동 요청이 많았을텐데 1982공개된 'Kenny Loggins' 4번째 앨범 "High Adventure" 에 실린 듀엣"Don't Fight It" 을 통해 솔로 가능성을 가늠해 보았다고 보여집니다.

 

밴드의 음악적 색깔인 하드 록과는 전혀 다른 소프트 팝 & 록 음악이 그가 추구했던 음악으로 1984년 드디어 첫 솔로앨범 "Street Talk" 공개하며 마음껏 하고싶은 음악을 펼쳐보입니다.

 

곡 작업은 물론 프로듀싱, 자켓 디자인 그리고 앨범 제작까지 맡아 사실모든 것에 참여한 앨범이기도 한데 최고의 세션맨들 'Craig Krampf, Larrie Londin(드럼), Bob Glaub(베이스), Michael Landau(기타), Steve Goldstein, Sterling Smith, Randy Goodrum, Duane Hitchings(건반), Steve Douglas(색소폰)' 등이 함께 해주었습니다.

 

특히, 'Larrie Londin(드럼), Bob Glaub(베이스)' 'Steve Perry' 프로듀싱한 'Jounry' 9번째 앨범 "Raised on Radio" 에도 참여해 밴드를 떠난 멤버들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워준 바 있습니다.

 

 

그럼 1번째 솔로앨범 "Street Talk"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Oh Sherrie" 는 전형적인 미디템포의 팝 음악으로

'Kim Carnes' 의 대표곡 "Bette Davis Eyes" 를 만들었던 'Bill Cuomo & Craig Krampf' 가 곡 작업에 참여해 그들의 시그니쳐 사운드인 keyboard riff 와 드럼이 가미된 Hook 을 다시한번 재현해 내고 있습니다.

 

특히, 빌보드 싱글차트 3위까지 오르며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그의 솔로 음악중 최고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으며, 당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여자친구를 위해 쓴 곡이라고 합니다.

이어서, 다섯번째 싱글로 공개된 "Foolish Heart" 는 멜랑꼴리한 분위기의 소프트 팝 음악으로 아련한 'Steve Perry' 의 보컬이 인상적으로 다가오는데 빌보드 싱글차트 18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싱글로 공개된 다른 곡들은 피아노와 일렉기타 그리고 색소폰 연주가

흥겨운 분위기를 전해주는 펑크 록 "I Believe" 와 블루스풍의 팝 "She's Mine" 그리고 사이키델릭 록 "Strung Out" 등이 있습니다.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추천곡 "Running Alone" 은 몽환적인 분위기신스연주가 인트로를 장식하고, 강렬한 록 사운드가 후렴구를 장식한 팝 발라드 음악으로 아이들의 목소리가 삽입되어 사랑스러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첫 솔로 앨범의 커다란 성공에 힘입어 전세계를 뒤흔든 아프리카 돕기자선 앨범 "We Are the World" 에 초청되어 솔로곡 "If Only for the Moment, Girl" 을 수록했으며, 전체 합창곡에 참여하는 등 당시 최고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습니다.

 

1986년 'Journey' 9번째 앨범 "Raised on Radio" 를 끝으로 밴드 해체 이후 본격적인 솔로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1989년 솔로앨범 "Against the Wall" 을 준비하던 중 건강상의 문제로 중단하고 맙니다. 이후 1998그의 베스트 앨범에 준비중이었던 곡들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1994년 자신의 2번째 솔로앨범 "For the Love of Strange Medicine" 공개하며 무려 8년의 긴 공백을 깨고 음악활동을 재개한 그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팬들을 기쁘게 해주었습니다.

 

이번에도 자신이 직접 제작한 앨범에는 'Lincoln Brewster, Michael Landau(기타), Paul Taylor, Tim Miner(건반), Mike Porcaro(베이스), Jeremy Lubbock(스트링)'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럼 2번째 솔로앨범 "For the Love of Strange Medicine"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You Better Wait" 는 오랫동안 그의 목소리를 기다린 팬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듯 특유의 맑고 청아한 보컬로 시작한 뒤 강렬한 밴드 연주가 함께한 팝 & 음악입니다.

빌보드 싱글차트 29위에 오르며 선전을 했으나, 시대의 변화와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그에게 마지막 빌보드 싱글차트 Top 40 로 남게 됩니다.

 

이어서, 두 번째 싱글로 공개된 "Missing You" 는 장중한 분위기의 마이발라드 음악으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연주가 함깨 해 'Steve Perry' 의 아름다운 보이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싱글로 공개된 다른 곡들은 세상을 떠난 'Thin Lizzy' 의 프런트맨 'Phil Lynott' 를 추모하는 곡이자 박진감 넘치는 West Coast Rock 음악 "Young Hearts Forever" 와 가스펠 코러스가 돋보이는 마이너 록 발라드 "Anyway" 그리고 블루스풍의 짙은 향기가 묻어나는 팝 발라드 "Donna Please" 등이 있습니다.

 

앨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추천곡 "Tuesday Heartache" "I Am" 2곡인 먼저 "Tuesday Heartache" 는 세상을 떠난 슈퍼밴드 'ToTo' 'Mike Porcaro' 의 화려한 베이스 기타 연주를 중심으로 드럼, 기타 연주가 적으로 이루어져 다이나믹한 멜로디를 들려준 펑키 신스 록 음악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I Am" 은 스트링 팝 발라드 음악으로 'Jeremy Lubbock' 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협연에 이은 'Lincoln Brewster' 아련한 나일론 기타 그리고 'Steve Perry' 의 보컬이 곁들여져 서정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무려 10년만인 1996년 드디어 전성기 시절 'Journey' 멤버들과 재결합해 그들의 10번째 앨범 "Trial by Fire" 으로 음악활동을 이어가던 중 또 다시 건강상의 문제가 재발생해 결국 음악활동 마저 접게되고 맙니다.

 

특히, 앨범 "Trial by Fire" 의 엄청난 성공이 있은 터라 'Steve Perry' 의 빈자리는 팬들에게도 커다란 아쉬움으로 다가왔는데 1998년 이전 공개한 곡들을 함께 실은 베스트 앨범이 공개되어 그나마 작은 위안을 안겨주었습니다. 

수록된 미공개 6곡중 레게리듬이 가미된 경쾌한 팝 음악 "When You're in Love (For the First Time)" 을 필두로 하여 'Michael Landau' 일렉기타 연주가 전면에 나선 미디템포의 록 "Against the Wall" 그리고 가스펠 분위기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 "Forever Right or Wrong(Love's Like a River)" 등이 귀를 사로잡습니다.

 

개인적으론 서정적인 분위기의 마이너 스트링 발라드 "What Was" 가장 돋보였는데 'Steve Perry' 의 시그니쳐 보컬과도 같은 맑고 담백한 보이스 톤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발표한 공식적인 곡은 애니메이션 "Quest for Camelot" OST "I Stand Alone" 인데 1978년 록밴드 'Journey' 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수 많은 명곡들을 불렀던 그는 20년이 지난 1998년 아쉽게도 음악활동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지금은 'Arnel Pineda' 에게 록밴드 'Journey' 의 메인보컬 자리를 물려주고 음악활동은 하지 않지만, 간간히 공식석상에 참석해 얼굴을 보이고 있습니다

 

 

끝으로 앨범 "Greatest Hits + Five Unreleased" 를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Missing You" 라고 하겠습니다.


비록 그의 음악활동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지만,

그가 남긴 수많은 명곡들을 통해 우린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렇게 그의 음악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Missing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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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Richard Marx - Beautiful Goodbye [Digipak]
리처드 막스 (Richard Marx) 노래 / Love Da Records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미국출신 AOR 계열 팝 & 록 음악의 최고 싱어송라이터 'Richard Marx' 데뷔 앨범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 했으나, 지난 4번째 앨범 "Paid Vacation" 이후 차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특히, 지난 6번째 앨범 "Days in Avalon" 에선 단 한 곡의 싱글도 빌보드 싱글차트 진입조차 시키지 못하며 극심한 부진을 겪은 바 있는데 이젠 신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맙니다.

 

그러나, 그의 음악활동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6번째 앨범 공개 이후 4년이 지난 2004년 자신의 7번째 정규앨범 "My Own Best Enemy" 를 공개하면서 다시금 모습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데뷔시절부터 함께해 온 프로듀서 'David Cole' 을 필두로 공동 작곡가 'Fee Waybill' 뿐만 아니라 'Gregg Bissonette'(드럼), 'Bruce Gaitsch' 'Michael Landau' 'Michael Thompson'(기타) 등 그의 절친이자 초특급 세션맨들이 음악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럼 7번째 앨범 "My Own Best Enemy" 를 플레이하면

첫 싱글로 공개된 "When You're Gone" 로 시작되는데 강렬한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블루스풍의 흥겨운 록 음악 입니다.

이어서, 두 번째 싱글 "Ready To Fly" 는 전형적인 'Richard Marx'

특유의 발라드 음악으로서 'Michael Thompson' 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이은 'Steve Brewster' 의 드럼연주 그리고 'Arif Mardin' 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협연이 더해져 장엄하면서 엄숙한 분위기를 통해 잔잔한 감동드리우고 있습니다.

 

비록 히트곡이 하나 없는 앨범이지만 전체적인 음악적 퀄리티는 상당히 높다고 생각되는 데 싱글로 공개된 2곡 외에도 미디템포의 포크 발라드 "Again" 몽환적인 분위기의 기타 연주 위로 아련한 보컬이 함께해 애틋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드럼과 퍼커션의 화려한 연주가 점층적으로 템포를 끌어올리는

미디템포의 팝 "The Other Side" 'Bruce Gaitsch' 의 기타 연주가 짙은 잔향을 남기는 팝 & "Someone Special" 그리고 장엄한 오케스트전주에 이은 슬라이드 기타, 브러쉬 드럼 연주가 고혹적인 분위기를 드리우는 포크풍 발라드 "Falling" 등이 앨범을 수놓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앨범의 백미는 "Colder" 로서 앨범의 유일한 업 템포West Coast Rock 음악이자 'Michael Landau' 의 뛰어난 일렉기타 연주가 마음껏 표출하는 유려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인데 밴드 연주가 함께해 경쾌하면서도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후 한동안 표류하면서 음반사조차 구하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던 그는 또 다시 4년의 시간이 지난 2008년 마이너 레이블에서 자신의 8번째 정규앨범 "Emotional Remains" 을 공개합니다.

 

동료 뮤지션이자 80년대를 휩쓸었던 싱어송라이터 'Kenny Loggins' 프로듀싱을 함께해 준 8번째 앨범 "Emotional Remains" 를 플레이하면 장중한 분위기의 마이너 발라드 "Through My Veins" 가 눈에 띄입니다.

피아노 연주에 이은 그윽한 오케스트라 협연 그리고 후반부의 폭발적인 록 밴드 사운드가 애절함을 극대화 시켜주고 있습니다.

 

이 곡외에도 미디템포의 브리티쉬 록 음악 "Save Me" 잔잔한 분위기의 포크 록 "Flame in Your Fire"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포크 발라드 "Over My Head"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앨범의 백미는 "When November Falls" 로서 영화 음악'Randall Wallace' 와 함께 만든 소프트 팝 음악으로 간결한 일렉기타 Stroke 와 더불어 담백한 보컬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사랑스런 느낌이 돋보입니다.

 

같은 해 리메이크 곡들과 더불어 신곡들을 담은 자신의 9번째 정규 앨범 "Sundown" 을 연이어 공개합니다.

앨범에 수록된 8곡의 신곡들중에서 R&B 보컬디바 'Toni Braxton' 과 함께 부른 "Suddenly" 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그가 직접 작곡, 프로듀싱 그리고 보컬에 참여했는데 2005년 공개된 'Toni Braxton' 6번째 앨범 "Libra" 에 수록된 곡으로 다시한번 자신의 정규 앨범에도 담았는데 특이하게도 보사노바풍의 재즈 발라드 음악이라 'Richard Marx' 에겐 색다른 시도라 하겠습니다

 

'Heitor Pereira' 의 스페니쉬 기타 연주에 이은 매혹적인 'Toni Braxton' 보컬과 담백한 'Richard Marx' 의 보컬 하모니가 멋들어지게 조화를 이루,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Chris Botti' 의 연주까지 곁들여져 애틋한 분위기를 배가시켜 주고 있습니다.

 

이 곡외에도 야릇한 분위기를 전해주는 미디템포 재즈 록 넘버 "To My Senses" 블루스 & 록이 만난 "Always on Your Mind" 그리고 어쿠스틱 포크 & 팝 발라"In This All Alone"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앨범의 백미는 "Loved" 로서 진성과 가성을 오가담백한 'Richard Marx' 의 보컬이 돋보이는 팝 & 록 발라드 음악으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전해줍니다.

 

그간 발표했던 자신의 히트곡들을 담은 베스트 앨범과 스페셜 앨범들을 차례로 공개한 'Richard Marx' 2014년 드디어 6년이란 오랜 침묵을 깨고 자신의 11번째 정규앨범 "Beautiful Goodbye" 를 공개합니다.

 

오랜 공백이 있었던 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90년대 최고의 히트메이'Walter Afanasieff' 를 비롯해 그간 함께 해왔던 절친들 , 'Bruce Gaitsch' 'Michael Landau' 'Michael Thompson' (기타), 'C.J. Vanston' (건반), 'Jeremy Lubbock' (오케스트라 지휘) 뿐만 아니라 새로운 뮤지션들인 'Michael Jade' (건반), 'Morgan Page' (프로그래밍), 'Herman Matthews' (드럼), 'Matt Scannell' (기타)이 가세해 파격적인 음악적 변화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럼 11번째 앨범 "Beautiful Goodbye" 를 플레이하면

첫 싱글로 공개된 첫 곡 "Whatever We Started" 부터 매우 놀라게 만드는데 대표적인 록 & 팝 뮤지션인 'Richard Marx' 에게서 그간 전혀 들을 수 없었던 신스팝 댄스 음악이기 때문입니다.

 

시대 트렌드에 맞게 음악적 변화를 시도했는데 미니멀한 느낌의 일렉기타, 신스드럼 그리고 오케스트라 연주가 곁들여져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싱글로 공개된 "Beautiful Goodbye" 역시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퓨쳐베이스 리듬이 가미된 미디템포의 발라드 음악으로 몽환적이면서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곡 전체를 휘감고 있습니다

이 곡들 외에도 펑키한 디스코 리듬의 록 댄스음악 "Forgot To Remember" 영롱한 사운드가 매혹적인 느낌을 더해주는 미디템포의 팝 "Have A Little Faith" 그리고 보사노바 풍의 록 발라드 "To My Senses”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디템포의 R&B 발라드 "Getaway" 클래시컬한 스트링 팝 발라드 "Turn Off The Night"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앨범의 백미는 "Eyes On Me" 로서 피아노, 스페니쉬 기타 그리고 오케스트라 협연이 함께한 마이너 발라드 음악으로 슬픔의 끝이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처절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습니다.

끝으로 앨범 "Beautiful Goodbye" 를 들은 느낌을 말하자면

'이희중' 이 쓴 "끝나지 않는 노래" 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노래 언제 끝납니까

안 끝납니까

끝이 없는 노랩니까

그런 줄 알았다면 신청하지 않았을 거야

 

제가 신청한 게 아니라구요

그랬던가요 그 사람이 누굽니까

이해할 수 없군

근데 왜 저만 듣고 앉아 있습니까

전 이제 지긋지긋합니다

다른 노래를 듣고 싶다구요

꼭 듣고 싶은 다른 노래도 있습니다

 

기다리면 들을 수나 있습니까

여기서 꼭 듣고 싶은데, 들어야 하는데

딴 데는 가지 못합니다

세월이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발, 이 노래 좀 그치게 해, 이씨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록 뮤지션 'Richard Marx' 의 음악들은

데뷔한 1987년 부터 쭉 함께하면서 우리들에게 많은 위로와 에너지를 전해 주었는데 지금도 한결같은 음악활동을 이어가면서 우리곁에서 항상 함께하고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http://never0921.blog.me/22132242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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