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 The One Thing (리커버 특별판)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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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THE ONE THING(원씽)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은 미국에서 가장 큰 투자개발 회사의 대표이자 베스트셀러의 저자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이 쓴 통념을 뒤엎는 신개념 자기계발서이다.

 

이 책이 말하고 있는 인생의 성공과 행복에 관한 단순한 진리는 바로

"원씽" (The One Thing) ,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일에 집중하고 파고 들라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만의 "원씽" (The One Thing)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먼저, 1부에서는 모두가 성공의 원칙이라 믿어온 여섯 가지 주장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균형 잡힌 삶이 아름답다/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의 허상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아울러, 2~3부에서는 성공을 둘러싼 허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큰 목표를 세우도록 우리를 안내하는데 그 첫 단계에 해당하는 "초점탐색 질문" 부터 최종의 목표인 "원씽" 에 가기까지의 해야 할 "원씽" 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그리고, 더 큰 성공에 도달하기 위한 필요한 성공의 열쇠는 우리가 "모든 " 을 다 잘 해낼 때 오는 것이 아니라 가장 핵심적인 일을 가장 "적합한" 순간에 해내는 것임을 말하고 있고, 그 핵심적인 일을 찾기 위한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의 주요 특징을 몇가지로 요약해 소개하면

"원씽" "습관" 그리고 "3+3" 으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원씽"

세상의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개념으로 기업의 입장에선 회사를 상징하거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제품이나 서비스 그리고 개인의 삶에선 자신의 인생을 의미있게 만들어주는 한 가지 목표를 의미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 (What‘s your ONE Thing?)이라고 계속 질문을 던지고 있다.

 

결국, 모든 일을 다 잘하려고 하거나 한꺼번에 많은 일을 해내기보단

한 가지라도 제대로 해내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단순명쾌한 진리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가장 힘든 길을 가려면 한 번에 한 발씩만 배딛으면 된다.

, 계속해서 발을 움직여야 한다"

- 중국속담 -

 

이어서, "습관"

기존의 자기계발서와 가장 구별되는 차이점인데 중요한 일을 지속시킬 수 있는 힘은 바로 "습관" 이며, 힘든 일이 습관이 되면 습관은 그 힘든 일을 쉽게 만든다고 한다.

 

, 새로운 행동이 습관이 되면 그것을 유지하는 데 최소한의 노력만

으로도 충분한데 올바른 습관을 무엇인지 정한 다음에 그것을 습관으로 확립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활애한 뒤 그것을 발달시키기 위한 필요한 모든 통제력과 훈련을 동원하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따라서, 습관은 한번에 하나씩,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데 하나의 습관이 만들어지기 까지 평균 66일이 소요된다고 하니 "습관의 일상화" 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요소임은 분명해 보인다

 

"우리가 목표달성을 힘겨워하는 이유는 장애물 때문이 아니라 덜 중요한 목표쪽으로 훤히 뚫린 다른 길 때문이다"

- 로버트 브롤트 -

 

 

끝으로 "3+3"

결과를 이끌어내는 3가지 과정인 "목적의식 우선순위 생산성" 위해 필요한 3가지 요소 즉, "전문가의 길을 향해 걸어라, 도전에서 목적의식으로 이동하라, 책임감을 갖고 살아라" 라고 밝히고 있다.

 

먼저, 3가지 과정은 "방향성을 갖고 목적을 세우고, 목적을 시각화한

우선순위를 만든 다음 생산적으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 이다.

 

여기에, 3가지 약속은 "자신의 일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최고의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문가의 길을 향해

걸어라), 끊임없이 최적의 길을 찾으려 노력해야 하며(도전에서 목적

의식으로 이동하라), 자신의 단 하나를 달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며 기꺼이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책임감을 갖고 살아라)" 는 것이다.

 

결국, 3가지 약속을 지켜야 3가지 과정을 통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책에선 도미노처럼 작동하는 원리를 통해 모든 일을 시작하게 하는 단 하나의 도미노, 우리가 말하는 "원씽" 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앞으로 20년 뒤

당신은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배를 묵은 밧줄을 풀어라.

안전한 부두를 떠나 항해를 하라.

무역풍을 타라. 탐험하고, 꿈꾸고, 발견하라

- 마크 트웨인 -

끝으로 이 책을 읽은 느낌을 말하자면

'Chesney Hawkes' "The One And Only" 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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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나루시마 이즈루 감독, 후쿠시 소타 외 출연 / 올라잇픽쳐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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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ちょっとから仕事やめてくる,

To Each His Own, 2017)는 일본의 소설대상을 받으며 데뷔한 작가 '키타가와 에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특히, 높은 취업난으로 꿈이나 적성 따위를 쫓을 여유가 없는 청년들의 현실과 먹고 살기 위해 현실에 타협할 수 밖에 없는 직장인들의 애환이 현실감 있게 묘사되어 사회 초년생과 직장인들에게 큰 감동을 이끌어 낸 작품이기도 하다.

 

여기에, 유령인지 사람인지 헷갈리게 하는 독특한 캐릭터 '야마모토' 스릴러적인 분위기를 드리우며 영화의 보는 재미를 높여주고 있는데 다소 과장된 듯한 드라마 내용속에 담긴 따뜻한 메시지가 지친 마음을 보듬으며 위로의 말을 전달한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후쿠시 소우타 & 쿠도 아스카" "쿠로키 하루" 그리고 "드라마 미생" 으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후쿠시 소우타 & 쿠도 아스카"

각종 TV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중인 신인 남자배우들로 아이돌 그룹 멤버와도 같은 돋보이는 외모의 소유자들로서 두 사람 모두 이번 영화를 통해 일본에서 떠오르는 기대주들이다.

 

특히, 독특한 개릭터 '야마모토' 역을 맡은 '후쿠시 소우타' 마치

우리나라 배우 '원빈' , 격정적인 감정 변화를 겪는 캐릭터 '다카시' 역을 맡은 '쿠도 아스카' 역시 '임시완' 을 각각 연상케 한다.

 

아울러, '쿠도 아스카' 는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일본 야구계의 레전드 '쿠도 키미야스' 의 아들이기도 하다.

 


"제 인생은 저와 절 지켜봐주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지금 아직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뭘 할 수 있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부턴 언제나 푸른하늘을 보고 웃으며

저 자신을 속이지 않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 다카시 -

이어서 "쿠로키 하루"

영화에서 '다카시' 의 직장선배로 출연한 여배우로서 우리들에겐 일본 애니 "월플라워" (2012), "하나와 앨리스:살인사건" "괴물아이" (2015), "미래의 미라이" (2018) 목소리 출연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특히, 영화 "러브레터" 의 감독 '이와이 슌지' 가 연출한 2016년작

"립반윙클의 신부" 의 호연으로 좋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이번 영화에선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를 맡아 양면적인 이미지를 통해 생생한 리얼리티를 불어넣고 있는데 과하지 않은 절제된 듯한 연기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아직 넌 젋어. 얼마든지 실패해도 괜찮아.

인생이라 살아있기만 하면 어떻게든 풀린단다.

그리고 네가 어떤 어른이 될지 궁금하단다

- 야마모토 부모님 -

아울러, "드라마 미생"

영화와는 같은 듯 하면서도 다른 쾌를 펼쳐 보이는데 초보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전체적인 느낌은 흡사하나 한 편의 성장 드라마인 "미생" 달리 판타지 & 스릴러 형식을 가미한 영화라고 하겠다.

 

특히, '야마모토'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스릴러적인 요소가, 밝혀지고 난 후에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두드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과 위안을 전해주는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제만큼은 드라마와 영화가 동일하다고 생각된다.

 


"별이 되고 싶으면 머저 열심히 살아야 해.

사는 건 희망을 품는다는 거야.

 

사람은 희망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어.

희망은 없어지지 않아. 그저 보이지 않게 될 뿐이지"

 

 

끝으로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장미여관' "퇴근하겠습니다" 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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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다이어리 - 미니 포토 카드(8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나가사와 마사미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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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海街diary, Our Little Sister, 2015)일본 영화계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은 가족 드라마로서 아버지의 외도로 버려진 세 자매가 이복 여동생과 함께 살게 된다는 이야기.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표 가족 드라마" 라 불리우며 하나의 영화 장르처럼 각인되어 있는 그의 스타일은 일상 속의 사소한 아름다움과 슬픔 그리고 기쁨을 발견해내는 섬세하고도 탁월한 연출솜씨로 보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아울러, 일본만화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바나나피시" 를 통해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 만화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인정받은 '요시다 아키미' 의 만화를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영화화한다는 소식만으로도 영화 제작 단계에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매미 울음소리 그칠 무렵, 한낮에 뜬 달, 햇살이 비치는 언덕길, 돌아갈 수 없는 두 사람, 남빛, 4월이 오면 그녀는" 이르는 6개의 단편 만화를 영화로 옮겼는데 원작에만 머물지 않고 새롭게 에피소드를 추가해 감동적인 영화로 재탄생 시켰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가족" 그리고 "가마쿠라" 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고레에다 히로카즈"

1995년 첫 연출을 맡은 영화 "환상의 빛" 으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상한 이래 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은 일본영화계 거장으로 주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만들어 왔다.

 

특히, 2004년 영화 "아무도 모른다" 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 후 2013년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와 올해 영화 "어느 가족" 으로 각각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무엇보다도 어느 한 부분이 결핍되어 있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즐겨 다루어왔던 그는 이번 영화에선 부모가 부재한 네 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아 주고 이해해주면서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현재 일본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젊은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 카호, 히로세 스즈' 와 더불어 중견배우 '키키 키린, 릴리 프랭키, 후부키 준' 등의 호연을 통해 영화는 더욱 생생하게 살아났다.

 

이어서 "가족"

부모에게 버림받고 외조부모 집에서 자란 세 자매 즉, 모든 일에 엄격한 장녀 '사치' (아야세 하루카), 언니와 늘 다투지만 필요할 때는 힘이 되는 둘째 '요시노' (나가사와 마사미), 언니둘의 중재자인 비범한 취향의 소유자 셋째 '치카' (카호)가 새로이 맞이한 밝은 미소를 가진 사랑스런 막내 '스즈' (히로세 스즈)와 새로운 가족이 된다.

 

특히, 장녀 '사치' 는 자신을 버린 아버지, 어머니를 증오하면서 살아 가지만 자신도 모르게 증오하던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과 똑같아 진 자기를 막내 '스즈' 와의 만남을 통해 깨닫고 비로소 용서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하여 영화는 "누군가에게 나쁜 일을 한 사람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좋은 사람이며,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한 일도 남에게는 잘못이 아니라고 인식될 수 있다" , 어떤 불행한 일에 대해 원인이 무엇인지 따지기보다는 그로 인한 상처를 보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감명 깊었던 장면은

막내 '스즈' 의 키를 재고 나서 큰 언니 '사치' 집안 나무기둥에 선을 긋고 새겨주는 장면인데 다른 세 자매들과 똑같이 막내의 기록까지 함께 함으로써 비로소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 들인다는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된다.

 

결국 상처를 준 아버지가 남긴 막내 '스즈' 치유제로 받아 들이면서 네 자매가 된 가족은 더욱 견고하게 재탄생하게 된다.

 

"우리랑 같이 살래? 넷이서"

"여기가 네 집이야. 언제까지나"

 

 

아울러, "가마쿠라"

도쿄에서 불과 5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 어촌마을로서 국내에서는 뜨거운 신드롬을 낳은 바 있는 만화 "슬램덩크" 의 배경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원작 만화가 갖는 분위기와 작품의 세계관을 유지하고자 했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아침마다 불단에 종을 치며 기도하고, 계절마다 제철 음식을 먹는 등 계절에 따라 달라지'카마쿠라' 의 삶의 방식과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주 공간이 될 네 자매의 집을 찾기 위해 오랜시간 동안 찾아 헤맸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마침내 이'카마쿠라' 에서 원작 만화속 집을 그대로 옮긴 듯한 오래된 전통 가옥을 발견하고 영화의 촬영장소로 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카마쿠라' 의 고즈넉한 어촌마을 풍경과 "잔멸치덮밥" 그리고 "어묵카레" 같은 지역 특산물을 통해 영화를 감상하는 동안 보는 이로 하여금 고향과 가족을 떠올리게 해준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John Legend' "All of Me" 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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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disc) - [할인행사]
빅터 플레밍 감독, 비비안 리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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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Gone with the Wind, 1939)

'빅터 플레밍' 감독이 연출한 영화의 고전중 하나로서 엔딩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스칼렛' 의 대사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Tomorrow is another day) 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특히, 미국 남북전쟁(1861-1865)이 일어나기 전 남부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땅이었던 조지아 주 타라를 배경으로 하여 강인한 여인과 그녀의 사랑 그리고 갈등을 그린 대하 서사극인데 무려 23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가진 "스펙타클 헐리우드 대작" 이기도 하다.

 

당시 무명작가였던 '마거릿 미첼' 이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당시로는 엄청난 제작비를 투자해 만들으며, 영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작품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1940년에 열린 제1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3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8개 부문 수상이라는 기록까지 세운 바 있다.

 

특히, 여주인공 '스칼렛' 캐스팅을 위해 전국적인 공개 오디션을 열었고, 참석한 인원만 1400명이었는데 당시 무명의 영국배우였던 '비비안 리' 캐스팅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마거릿 미첼" "빅터 플레밍" 그리고 "비비안 리" 로 나누어 말할

있다.

 

 

먼저 "마거릿 미첼"

10년에 걸쳐 완성한 단 하나의 작품만을 쓴 여성작가로서 1936발표한 동명소설이 퓰리처상을 수상하면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 미국 남북전쟁 당시 남부지방의 가치와 문화에 대한 향수를 담고 있는데 남부 중심주의적인 시각으로 노예제를 정당화 하고, 왜곡된 남성 우월주의 시각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북전쟁 속에서 아름답고 강인한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 당시의 다양한 인간과 사회상은 물론 전쟁 후의 황폐함을 극복하려는 모습까지 담은 한편의 성장 드라마 같은 대하소설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있다.

 

멜로 드라마의 정형을 깬 파격적인 캐릭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는데

전형적인 나쁜 남자와 여자 스타일의 두 주인공 캐릭터들이 펼치는 사랑 이야기가 당시로는 매우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이어서 "빅터 플레밍"

대표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939) "오즈의 마법사" (1939) 단 작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영화 감독으로 스턴트맨에서 출발해 촬영 감독을 거쳐 영화감독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특히, 두 작품 모두 제작에 난항을 겪고 있던 중 그가 대타로 연출에 참여 성공을 시킨 일화로 유명한데 이 두 작품외엔 그가 연출을 한 영화들은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하고 만다.

 

영화에서 가장 스펙터클한 장면으로 손꼽히는 애틀랜타 화재 장면과 부상당한 군인들이 가득찬 거리 장면 모두 엄청난 인원과 장비가 동원되었는데 당시 헐리우드에 존재하는 7대의 컬러 카메라는 물론 엄청난 수의 엑스트라 그리고 수 많은 소품들이 동원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비비안 리"

당시 신인배우였던 그녀가 이번 영화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는데

그녀가 연기한 '스칼렛' 은 영화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한다.

 

그러나, 엔딩 크레딧에선 배우들 중에서 4번째로 이름이 올라와 영화

제작 당시엔 그다지 각광을 받지 못했으나, 개봉 이후 많은 비평가들

로부터 "어떤 여배우도 흉내낼 수 없을 만큼 자연스럽고도 예술적으로 완벽하게 디자인된 연기로 외모와 동작 모두에서 완벽하다" 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영화 "애수" (1940)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1951)를 통해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성장한 '비비안 리' 는 지금도 유명한

대사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Tomorrow is another day)

오랫동안 기억되고 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Max Steiner' 가 만든 영화음악 "Tara's Theme" 를 추천한다.

 

 

추천이유는

영화음악의 고전이라 불리우는 메인 테마로서 '비비안 리'

마지막 대사만큼 이나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데 지금도 많은 곳에서 꾸준히 울려퍼지며 영화의 감동을 오랫도록 기억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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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 Puth - Nine Track Mind [Deluxe]
찰리 푸스 (Charlie Puth) 노래 / 워너뮤직(WEA)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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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최고보컬은 폭발적인 고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가창력을 가진 싱어를 의미했는데 반해 최근에는 느낌이 있는 개성을 가진 음색의 싱어를 의미한다고 생각된다.

오늘 소개해 드릴 보컬 'Charlie Puth' 가 바로 그러한 느낌이 있는

보이스 톤을 가진 싱어인데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최고 보컬이며,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실력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어린시절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 그는 다른 뮤지션들의 커버영상을 올려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그중에서도 'Adele' "Someone like You" 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음반사 'Atlantic Records' 와 정식계약을 맺어 본격적인 뮤지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52, 여성 싱어송라이터 'Meghan Trainor' 함께 부른 "Marvin Gaye" 로 정식데뷔 했는데 빌보드 싱글차트 87위로 차트인 후 무려 21까지 오르는 등 데뷔곡 치곤 범상치 않는 출발을 보였다.

특히, 레게 리듬이 가미된 트랩 장르의 팝 음악으로 파티에 쓸 이색적인 장르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 'Charlie Puth' 가 헐리우드 카페에서 즉석에서 쓴 드럼비트를 활용했다고 하는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엿볼수 있다.

 

 

20153월 공개한 싱글 "See You Again" 은 오늘날 그를 있게 해준 대표곡으로 영화 "분노의 질주" OST 주제가이자 영화촬영 중 사고로 사망한 배우 'Paul Walker' 추모곡이며, 무려 12주간이나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특히
, 래퍼 'Wiz Khalifa' 와 함께한 힙합 & 팝 발라드 음악으로 'DJ Frank E, Charlie Puth, Wiz Khalifa, Andrew Cedar' 만들었고 'DJ Frank E, Charlie Puth, Andrew Cedar' 가 프로듀싱 했는데 기본 멜로디를 단 10만에 만들어 낸 일화로도 유명하다.

 

 

"See You Again" 의 커다란 성공에 힘입어 20158, 두번째 싱글로 내놓은 "One Call Away" 까지 빌보드 싱글차트 12위에 올라 결코 우연한 성공이 아님을 스스로 입증해냈다.

 

특히, 피아노 연주에 이어 아련한 분위기의 현악기 그리고 블루스 리듬의 신스 사운드가 곁들여진 가스펠 팝 & 소울 음악으로 담백한 'Charlie Puth' 보컬이 인상적이다.

 

 

앞선 싱글들의 꾸준한 히트 덕분에 자신의 첫 정규앨범 "Nine Track

Mind" 를 드디어 20161월 세상에 내놓게 된다.

 

앞서 발표한 싱글 2곡을 포함한 총 12곡의 수록곡이 담긴 앨범은 빌보드 앨범차트 6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Selena Gomez' 함께 부른 "We Don't Talk Anymore" 역시 빌보드 싱글차트 9위에 오르며 상업적인 성공을 이어나갔다.

 

그럼, 앨범 "Nine Track Mind"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앨범 발매 후 싱글로 공개되어 빌보드 싱글차트 9위에 오른 "We Don't Talk Anymore" 은 트로피칼 리듬이 가미된 신스 팝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특히, 플롯 사운드를 연상케하는 신스 연주가 간주 파트에 등장하면서 마치 클럽 음악같은 느낌을 더해주는데 그루브한 리듬이 돋보이는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재미난 점은 'Charlie Puth' "MTV Video Music Awards" 가 끝난 파티에서 만난 'Selena Gomez' 에게 멜로디를 들려주어 즉석에서 듀엣키로 말한 뒤 'Charlie Puth' 의 스튜디오에서 약 15분만에 녹음을 끝냈다는 점인데 한 번에 OK를 이끌어 낼 만큼 돋보이는 멜로디의 음악임은 분명해 보인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미디템포의 팝 음악 "Dangerously" 아련한 분위기의 소울 발라드 "Losing My Mind" 그리고 피아노와 현악기 협연이 빛나는 마이너 발라드 "Up All Night" 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뿐만 아니라, 블루스 리듬의 가성보컬이 고혹적인 분위기를 드리우는

"Suffer" 필라델피아식 소울풀한 코러스가 가미된 R&B "Some Type

of Love" 그리고 래퍼 'Shy Carter' 가 피쳐링에 참여한 포크 팝 "As

You Are" 돋보이는 트랙이다.

앨범의 백미는 디럭스 앨범 버전에 수록된 "River" 를 꼽을 수 있는데 건반연주 위로 흐르는 HandClap 과 아카펠라가 조화를 이루는 재즈 스타일 음악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전해준다.

 

 

앨범 "Nine Track Mind" 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인 20174월 두번째 앨범에 수록될 싱글 "Attention" 을 공개했는데 빌보드 싱글 차트 5위에 오르며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일본 투어 당시 작곡한 미디템포의 록 & 팝 음악으로 80년대 소울과 펑크를 가미한 비트가 그루브한 느낌을 전해주는데 속삭이는 듯한 보컬 아래 묵직한 베이스와 기타 Stroke 연주가 퍼쿠션과 함께 뒷받침 해주며 점층적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서, 201710월 공개한 두번째 싱글 "How Long" 은 빌보드 싱글차트 21위에 오른 펑키한 리듬의 R&B 댄스음악으로 그루브한 베이스 기타 연주가 멜로디를 이끌어 가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 낸다.

그리고, 20183월 공개한 세번째 싱글 "Done for Me" 개성 넘치는 미국출신의 R&B 싱어 'Kehlani' 가 피쳐링에 참여한 미디템포의 소울 음악으로 유려한 신스 사운드 위로 울려퍼지는 남녀 두 사람의 보컬 하모니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앞선 싱글들의 꾸준한 히트 덕분에 자신의 두번째 정규앨범 "Voicenotes" 20185월 세상에 내놓게 된다.

앞서 선공개한 싱글 3곡을 포함한 총 13곡의 수록곡이 담긴 앨범은 빌보드 앨범차트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앨범 발매 후 내놓은 싱글들은 그닥 성공을 거두지 못하며 약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수록곡 전부를 직접 프로듀싱 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제부터가 진짜 'Charlie Puth' 시대가 펼쳐질거라 생각한다.

 

그럼, 앨범 "Voicenote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앨범 발매후 첫 싱글로 공개된 "Change" 는 포크음악계 전설 'James

Taylor' 와 함께 부른 포크 & 팝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그리고 핸드 쉐이커가 빚어내는 앙상블이 인상적으로 그려진다.

특히, 평소 'James Taylor' 의 음악을 좋아하고 존경을 했던 'Charlie Puth' 에겐 이번 협업이 꿈을 이루는 계기일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장르소화해 낼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기회라고 여겨진다.

 

이어서, 이번 앨범 발매 후 내놓은 마지막 싱글 "The Way I Am" 업템포 록 & 팝 음악으로 일렉기타 Stroke 에 이은 시니컬한 보컬이 가미돼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노랫말을 더욱 인상깊게 만든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감각적인 리듬의 신스팝 음악 "Boy" 80년대 디스코 리듬과 보컬 이펙트가 곁들여진 팝 댄스음악 "Slow It Down" 그리고 고혹적인 분위기의 스탠다드 재즈 발라드 "Through It All"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If You Leave Me Now" 을 꼽을 수 있는데

미국출신의 보컬그룹 'Boyz II Men' 이 보컬 피쳐링에 참여한 아카펠라 음악으로 특유의 환상적인 보컬 하모니를 들려주는데 1976년 그룹

'Chicago' 의 동명 히트곡과는 다른 멜로디의 곡이지만, "You will take the biggest part of me" 란 노랫말을 재삽입시켜 재치를 보여준다.

 

끝으로 유튜브에 커버곡, 자작곡을 올리던 "유튜버" 에서

메가 히트곡 "See You Again" 으로 급성장한 천재 싱어송라이터

'Charlie Puth' 'Ed Sheeran' 이나 'Bruno Mars' 와 함께

팝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뮤지션중 하나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그래서, 우린 앞으로 'Charlie Puth' 가 펼쳐보일 음악세계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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