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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Jovi - Lost Highway
본 조비 (Bon Jovi)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미국출신의 팝 메탈 밴드 'Bon Jovi' 는
헤비메탈 음악의 대중화를 이끈 선두주자로 ’80년대 초반 과감한 신디사이저 도입과 드럼 Effect 그리고 팝적인 멜로디 등을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메탈 밴드의 전성기를 이끌어냈다.
특히, 대표곡 "You Give Love a Bad Name, Livin' on a Prayer, Bad Medicine, I'll Be There for You" 4개의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을 비롯해 6곡의 Top 10, 7곡의 Top 40 진입 등 대중적인 성공 뿐만 아니라 약 36년간 꾸준한 음악활동을 펼치며 레전드 메탈 밴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무엇보다도, 밴드의 주축 멤버 'Jon Bon Jovi × Richie Sambora' 간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캐나다 출신 프로듀서 'Bruce Fairbairn' 과 히트 작곡가 'Desmond Child × Diane Warren' 와의 협업으로 장기간 전성기를 이루어냈고, 밴드멤버 'David Bryan, Tico Torres' 와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줄 곳 함께하는 등 하나의 밴드이자 팀으로서 탄탄한 캐미를 갖추었다는 평가이다.
아울러, 'Bruce Fairbairn' 에 이어 'Bob Rock, Peter Collins' 그리고 'Luke Ebbin' 까지 다양한 프로듀서와의 협업을 통해 음악활동을 이어가던 그들은 당대 최고의 히트 메이커 'Max Martin × Rami Yacoub' 과 함께 만든 싱글 "It's My Life" 로 부활을 알림과 동시에 제2의 전성기를 이끌어내며, ’00년대를 넘어 ’10년대를 지나 ’20년대까지 활동하게끔 만들어 준 원동력이 되었다.
’02년 8번째 앨범 "Bounce" 를 공개했는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지난 앨범 "Crush" 로 인해 대중들의 한층 높아진 기대감 속에 2년만에 컴백했다. 특히, 'Max Martin × Rami Yacoub' 대신 스웨덴 출신 작곡가 'Andreas Carlsson' 과 10년전 전성기를 함께 했었던 히트메이커 'Desmond Child' 그리고 지난 앨범의 프로듀서 'Luke Ebbin' 까지 고른 기용을 통해 'Bon Jovi' 의 새로움과 친숙함을 고루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난 앨범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지만, "버릴 노래가 없다. 너무 좋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다 좋아서 노래 하나하나가 그렇게 히트를 못친게 너무 아쉽다. 앨범은 최고의 명반으로 뽑을만한데..." 라는 팬의 댓글처럼 앨범의 전체적인 음악적 완성도는 대단히 높다고 할 수 있는데 오케스트라 지휘의 대가로 손꼽히는 'David Campbell' 이 참여해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가 더해져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보여진다.
그럼, 앨범 "Bounc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1번째 싱글 "Everyday" 는
지난 앨범의 타이틀 트랙 "It's My Life" 의 연장선상에 있는 웅장한 느낌의 메탈 록 음악으로 'Richie Sambora' 의 talk box로 시작해 베이스와 일렉기타 그리고 드럼 연주가 더해지면서 다이나믹한 록 사운드를 펼쳐보인다. 특히, 세션 베이스기타로 참여한 'Hugh McDonald' 의 안정적인 연주가 더해져 짜임새있는 'Bon Jovi' 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서, 2번째 싱글 "Bounce" 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된 팝 & 록 음악으로 'Richie Sambora' 의 talk box와 'Tico Torres' 의 드럼 그리고 'David Bryan' 의 신디사이저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어 트렌디하면서도 화려함을 더해준다. 특히, bridge 구간에 펼쳐지는 'Richie Sambora' 의 일렉기타 Solo 연주는 세월이 흘러도 전혀 녹슬지 않은 그의 기타연주 솜씨를 입증해내고 있다.
그리고, 3번째 싱글 "Misunderstood" 는
벅차오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모던 록 음악으로 드럼 연주 위로 흐르는 일렉 &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돋보인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파워풀한 드럼 연주로 시작해 서정적인 첼로 연주로 마무리하는 다이나믹한 사운드의 하드 록 음악 "Undivided" 와 오케스트라 협연이 더해져 웅장하면서 장엄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팝 & 록 음악 "The Distance" 그리고 격정적인 일렉 기타 연주가 일품인 하드 록 음악 "Hook Me Up" 뿐만 아니라 피아노 연주 위로 흐르는 애잔한 보컬이 추억을 회상케하는 감성적인 록 발라드 음악 "Open All Night"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 "All About Lovin' You" 는
'David Campbell' 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협연을 중심으로 피아노와 어쿠스틱기타 그리고 신디사이저 연주가 애잔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Jon Bon Jovi' 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Richie Sambora' 의 애절한 일렉기타 Solo 연주는 이 같은 느낌을 더욱 돋우어 주며, "TV에서 이 뮤직비디오를 보고 좋아하게 된 본조비/ 이 곡은 뮤비를 꼭 봐야 함... 진짜 노래에 어울리지 않게 끔찍하고 너무 잔인함... 진짜 소름끼침" 이라며 MV에 대한 팬들의 댓글이 눈에 띄인다.
’05년 9번째 앨범 "Have a Nice Day" 를 공개했는데
방긋 웃는 이모티콘의 독특한 자켓 이미지 만큼이나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쁨의 순간을 맞이했다. 특히, 거의 10년만에 2개의 싱글들이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모처럼 앨범도 함께 인기를 얻은 바 있는데 그들에게 제2의 전성기를 안겨준 프로듀서 'Luke Ebbin' 대신 미국출신의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John Shanks' 와 손을 잡고 얼터너티브와 컨트리 등 새로운 록 음악으로의 도전이 신선했다.
그럼, 앨범 "Have a Nice Day"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1번째 싱글 "Have a Nice Day" 는
빌보드 싱글차트 53위에 올랐는데 드라이빙 록 음악으로 'Bon Jovi' 특유의 코러스와 캐치한 Hook이 인상적이다. 특히, 와일드한 록 사운드가 끊어졌다 이어지는 뮤지컬 스타일의 록 음악이 'Bon Jovi' 의 강렬한 인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2번째 싱글 "Who Says You Can't Go Home" 은
빌보드 싱글차트 23위에 올랐는데 미국출신의 컨트리 여성싱어 'Jennifer Nettles' 가 보컬 피쳐링에 참여한 컨트리 록 음악으로 오르간과 기타 연주가 서로 만나 흥겨운 분위기를 전해준다. 특히, 이 싱글의 성공에 고무되어 'Bon Jovi' 는 다음 앨범 "Lost Highway" 에서 본격적으로 컨트리 음악을 시도하게 된다.
그리고, 3번째 싱글 "Welcome to Wherever You Are" 는
포크풍 록 발라드 음악으로 일렉 &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David Campbell' 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선율과 만나 풋풋하면서도 담백한 느낌을 선사한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Richie Sambora' 의 talk box를 전면에 내세운 모던 록 음악 "I Want to Be Loved" 와 박진감 넘치는 일렉기타 연주가 스피디한 속도감을 선사하는 하드 록 음악 "Last Man Standing" 그리고 펑크하면서도 일렉트로닉한 사운드가 일품인 록 음악 "Last Cigarette" 뿐만 아니라 히트메이커 'Max Martin' 와 함께 만든 스트레이트한 하드 록 음악 "Complicated"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 "I Am" 은
alternative rock 음악으로 기타와 드럼 연주가 만나 새로운 'Bon Jovi' 의 음악세계를 선보였는데 bridge 구간에 펼쳐지는 'Richie Sambora' 의 Nazzy 한 기타 Solo 연주는 압권이라 하겠다.
’07년 10번째 앨범 "Lost Highway" 를 공개했는데
싱글 "(You Want To) Make a Memory" 가 전세계 각국의 차트 상위권을 석권한 가운데 무려 19년만에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복귀하는 등 굳건한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특히, 클래식 록, 얼터너티브 록에 이은 컨트리 록 음악에 도전한 이번 앨범은 미국출신의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들 'John Shanks × Dann Huff' 와의 공동 작업하에 이루어 졌는데 그간 베이스 세션연주로 참여한 'Hugh McDonald' 가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무엇보다도, "비록 뉴저지 앨범 그때만의 파워는 느끼기 어렵지만, 흘러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온 앨범이죠... 록 특유의 신나는 사운드가 섬세하게 표현되고, 예전보다 훨씬 안정된 노련함이...본 조비가 다른 변화를 추구하기 보다는 예전 음악에서 좀 더 나아가 그들만의 세련된 사운드로 발전을 했다고 생각해요/ 본 조비 음악을 듣을때마다 무언가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라는앨범을 향한 팬들의 응원 댓글들이 기억에 남는다.
그럼, 앨범 "Lost Highway"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1번째 싱글 "(You Want To) Make a Memory" 는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27위에 올랐는데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느낌의 록 발라드 음악으로 첼로, 쉐이커 그리고 스틸 기타 연주가 추가되어 색다름을 선사한다. 특히, "푸른 잔디밭에 앉아서 먼산 바라보며 듣고싶은 노래" 라는 어느 팬의 감상평이 눈에 띈다.
이어서, 2번째 싱글 "Lost Highway" 는
흥겨운 분위기의 컨트리 록 음악으로 바이올린과 페달 기타가 서로 만나 이 같은 효과를 더욱 돋우어준다.
그리고, 3번째 싱글 "Till We Ain't Strangers Anymore" 는
미국출신 컨트리 팝 여성싱어 'LeAnn Rimes' 가 보컬 피쳐링에 참여한 컨트리 팝 음악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그리고 기타 연주가 조화를 이루어 애절한 느낌을 담고있다. 특히, 미국출신 컨트리 뮤지션 'Brett James' 와 레전드 세션 기타 연주자 'Dann Huff' 가 각각 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해 컨트리 음악도전에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중에서도
미국출신 남성 컨트리 듀오 'Big & Rich' 가 작곡에 참여한 컨트리 & 펑크 록 음악 "We Got It Going data-on" 과 슬라이드 기타 연주가 멜로디를 이끌어 가는 미디템포의 포크 록 음악 "Everybody's Broken" 그리고 기타, 드럼 연주가 보컬 하모니가와 만나는 모던 록 음악 "The Last Night"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 "Any Other Day" 는
간결한 일렉기타 Stroke 가 돋보이는 브리티쉬 록 음악으로 아련하면서도 폭발적인 사운드가 공존하는 격정적인 느낌이 압권이라 할 수 있는데 bridge 구간에서 펼쳐지는 'Richie Sambora' 의 기타 Solo와 'Jon Bon Jovi' 의 애드립이 마치 대화를 하듯 펼쳐져 가장 큰 피크를 찍는다.
끝으로, 앨범 "Lost Highway"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Till We Ain't Strangers Anymore" 다.
미국출신의 팝 메탈 밴드 'Bon Jovi' 는
주축 멤버 'Jon Bon Jovi × Richie Sambora' 간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David Bryan, Tico Torres' 와 함께하며 오랜기간 원팀을 유지하고 있는데 작곡가 'Desmond Child, Diane Warren, Max Martin' 과 프로듀서 'Bruce Fairbairn, Bob Rock, Peter Collins, Luke Ebbin, Rami Yacoub, John Shanks, Dann Huff' 간 최고들과의 협업으로 굳건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클래식 록부터 얼터너티브 록 그리고 컨트리 록 음악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음악장르를 'Bon Jovi' 의 기존 록 음악과의 융합을 통해 매번 색다른 도전을 시도하고 있고, 꾸준한 음악활동으로 레전드 록 밴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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