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고작 9시간 정도가 흐른 지난달에는,
모두 17권의 책들과 만났다.
나름 독서 슬럼프다. 반 이상이 그래픽 노블과 동화인가 보다.
여러 책들을 시작하기는 했었는데 끝내지 못한 책들이 많다.
그렇다면 6월에는 더 많이 읽게 되는 건가?
어제는 교보에서 쟁여 놓은 적립금 쿠폰 할인권 등등을 사용해서
윌리엄 트레버 작가의 <펠리시아의 여정>을 샀다. 미리보기로
29쪽인가를 봤는데, 희망도서 대신 구매를 선택했다. 희망도서는
제법 시간이 걸리거든.
아이고 그러고 보니 희망도서 신청을 못했네 그래.
또 그러고 보니 값이 오른다는 재활용 봉투 사재기도 못했네 그래.
뭐 다 그런 거지.
지난달의 발견은 뭐니뭐니해도 역시나 브리스 디제이 팬케이크다.
전반적으로 애잔한 감상의 글들... 일년 정도 지나서 다시 한 번
읽어 보고 싶어라.
<댄서>와 <문체 연습>은 진짜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읽었다.
6월에도 읽을 책들이 많구나.
우선 지금 읽고 있는 <왜 기린은 목이 길까?>부터 읽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