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비야 내려라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김혜란 지음, 전경선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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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

. 김혜란 : 대학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하고, 불교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

한국 시나리오 작가 협회 시나리오 공모전 등에서 수상했어요. 쓴 책으로는

<초콜릿이 달콤한가요?>,<도형이 어디 숨었지?>,<난 괜찬아!> 등이 있지요.

그림. 전경선 :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어요.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에서 유학한 뒤 많은 공모에 선정된 바 있지요.

 

 

내용 :

비가 내리지 않아 사람, 식물, 동물 모두가

하늘을 원망하고 이들을 원성이 바람요정에게 들려

구름요정에게 비 좀 내려 달라고 외치는 소리가

안 들려 라고 얘기하지만 요란한 음악을 틀어 놓고

춤을 추는 구름요정에게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바람요정이 후~~~~ 불면서 작은 구름을 모아

비구름을 만든다. 그리고 하늘에서

주룩주룩 비가 내려온다.

    

비가 오지 않는 날이 되면

하늘에서 비 좀 내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땅이 빠짝빠짝 마르는 것을 볼 때마다

환경오염이 문제인가. 날씨가 왜 이러지.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한 곳에 편중되어 비가 오는 것이 아마도

오염이 원인일지도 모른다. 단정 짓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모두가 얘기를 한다. 정답이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

어쩌면 우리가 모르는 다른 것이 있을지도 ....

 

나이가 이제 마흔쯤인데

동화책을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편안해진다.

그러면서 나도 아이가 된 것처럼

비야, 비야 내려라!”를 외치고 있다.

6개월 된 아기가 엄마 옆에서 씩하고 웃는다.

아기를 만나면서 동화책을 보게 되고

원리 원칙 적인 것에만 생각을 했는데

세상은 원리 원칙이 아닌

바램, 믿음, 기도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기적 같은 일들이 있을 것 같다.

제 옆에서 잠들어 있는 아기를 보는 것만으로

나에게는 기적 같은 일이다. 아이에게 고맙고 감사하다.

이 동화책은 잊고 있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내 인생에도 이런 단비가 오는구나.

짧은 글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

    

힘든 순간 하늘을 볼 때마다

원망을 할 때가 있었다. 왜 나만 이렇게 바보같이

힘들고 왜 나에게만 죽으라고 일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꾸역꾸역 일을 했었다. 그런데

아기를 만나고 나서부터는 그럴 수가 없었다.

아기가 먼저 보이기 시작하면서

내가 해야하는 일들이 뒷전이 되어 버렸고

회사 일을 죽어라고 일했던 1년 전과는 반대로

무조건 내가 모든 일을 해야한다는 마음을

내려 놓았다. 그래서 일까..

처음에는 불안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기 시작한다.

 

동화책을 만나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너무 좋은 것 같다.

 

어른이 되어도 꼭!!! 동화책은 봐야 한다는 생각이 새삼 든다.

모두들 동화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지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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