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샐러드 샐러드 Stylish Cooking 6
이남하 외 지음, 용동희 옮김 / 싸이프레스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특별한 날이나 패밀리 레스토랑에만 가면 샐러드만 찾을 정도로 샐러드 요리를 참 좋아합니다. 고기요리나 느끼한 음식에도 빠져서는 안 되는 채소나 과일이 듬뿍 담긴 샐러드 요리는 보기에도 먹기에도 싱싱함과 건강함을 더해주는 듯 합니다. 곧 생일이 다가오지만 이번 생일에도 역시나 특별한 날이 되지도 외식도 하지 못할 듯 해서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중국이란 나라의 샐러드요리와 드레싱 및 소스가 소개된 ‘샐러드 샐러드 샐러드’ 란 책을 만나 보았습니다.

5개국 166가지 샐러드 요리를 현재 일본의 맛 집으로 알려진 프렌치, 이탈리아, 일식, 중식, 한식 레스토랑의 8명의 쉐프가 간단한 샐러드요리부터 한 끼 식사로도 푸짐한 차가운 샐러드 및 따뜻한 샐러드 그리고 5개국의 드레싱과 소스로 담고 있습니다.

차가운 샐러드와 따뜻한 샐러드 모두 잎채소, 줄기채소, 열매채소, 꽃 채소, 과일, 뿌리채소, 콩, 대두제품, 씨, 건물, 버섯, 곡류, 면, 어패류, 고기, 달걀 등의 각 식재료별로 사용된 레시피로 소개합니다. 잎, 줄기 채소 메뉴 중 마늘종이 사용된 샐러드와 누룽지 수프가 돋보였는데 따뜻한 수프 요리도 샐러드가 될 수 있음과 밑반찬 재료로만 사용하던 마늘종이란 재료의 사용이 참 돋보였습니다. 열매, 꽃, 채소, 과일 샐러드부분은 주로 토마토, 금귤, 감 등의 과일이 들어간 샐러드 메뉴가 소개되며 뿌리채소는 당근, 야콘, 고구마, 연근, 양파, 우엉, 감자 등의 식재료가 들어간 샐러드입니다.

버섯, 곡류, 면 샐러드는 볶음 샐러드라 라이스 등을 소개하는데 특히 당면과 마늘종이 들어간 당면 샐러드는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어패류는 생선, 굴, 해산물 등이 들어간 샐러드 메뉴가 소개되며 고기류는 닭, 돼지, 오리고기 등을 다양한 채소와 허브 등이 가미된 메뉴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메뉴마다 어느 나라의 어떤 쉐프가 알려주는 메뉴인지 첨부설명과 메뉴에 대한 상세한 소개까지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드레싱과 소스는 레스토랑별 각 쉐프의 이름과 함께 담고 있으며 샐러드 요리에서 빠질 수 없고 그 맛을 더 좋게 한다는 드레싱과 소스는 이 책의 가장 맛있는 부분인 듯 합니다.

같은 식재료를 사용해도 드레싱과 소스를 변화시키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요리로 변신할 수 있다고 하니 평소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샐러드 요리가 내가하면 절대 레스토랑의 그 맛이 나지 않던 만큼 드레싱과 소스를 잘 만들도록 노력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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