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MBA 출신들은 어떻게 일하는가 - 월급의 함정에 빠진 일개미들의 탈출법
에밀리 챈 지음, 이상규 옮김 / 이상미디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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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데 학벌이 전부는 아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느 학교 출신 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좀 다른 눈으로 보듯 최근 고용 시 학벌 폐지 후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대기업에 지원을 할 수 있다고 하듯 은행과 대기업에서 고졸 취업자들의 취업문을 넓힌다고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전히 학벌이란 이력은 무시 못 할 정도로 무언의 존재감이 느껴지게 한다.

얼마 전 본 책 마흔 이후 두려움과 설렘 사이 라는 책에서도 경쟁력 있는 나를 만들기 위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듯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긴장감이 느껴지던 중 세계적으로 알아주며 이 곳 출신들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이들이 많다기에 그들의 경쟁력 있는 일하는 스타일이 궁금해져 ‘하버드 MBA 출신들은 어떻게 일 하는가’ 라는 책을 보았다. 역시나 하버드 MBA 출신들은 일하는 스타일이나 전반적인 생각하는 개념이 너무나 달랐고 왜 MBA를 마치기 위해 2년 동안 최소 2억원의 돈을 투자해 수많은 경영서 들과 자발적 토론식 수업인 고된 케이스수업을 견뎌내는지 알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그들의 비즈니스 기술을 느낄 수 있었다.

수많은 기업들이 원하며 세계경제를 움직인다는 하버드 MBA들이 HBS(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배우는 기술은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한다는 투자, 생활의 질과 해결책을 마련하는 협상, 아무리 똑똑하고 재능이 있어도 사람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듯 관계의 중요성을 통해 커넥터가 되거나 알고 지내라는 네트워크의 기술, HBS에서 500개 이상의 케이스 공부를 하듯 논리적으로 설득하며 자신감 있게 표현하기 위한 사실적, 감성적 스토리 텔링법, 자원의 제약과 충돌을 관리하는 방법, 좋은 회사를 위대한 회사로 이끈 5대 요인 중 하나이며 가장 쉽지 않다는 적합한 인재고용, 수익성과 현금 흐름의 차이, 제품, 가격, 유통, 판매촉진 활동을 포함한 마케팅의 기술, 제품보다 고객의 금전상 이익을 보도록 돕는 편익을 팔면서 영업하는 기술, 자원을 투자 변형하여 조직에 이전보다 더 큰 가치를 가져다주는 프로세스, 장기적 큰 그림을 내다본다는 전략, 필요한 테이터를 정의하고 가설을 검증하기, 핵심요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의 전체적인 이야기로 구성하는 계획 세우는 방법, 고전적인 전략들을 새로운 비즈니스 상황에 적응해 보는 케이스와 같은 미끼와 낚시 바늘 전략, 마지막으로 숱한 유명인사들이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결정적 성공요인이라고 말하듯 정말 좋아하는 어떤 일을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즐길 수 있는지와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우표처럼 끈기 있게 전념하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이야기를 맺는다.

HBS에서 기억나는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HBS에서는 2종류의 소득을 가르친다는데 투입한 시간에 비례하여 좌우되는 월급쟁이의 소득과 같은 일정소득과 노동시간에 상관없는 지속적 소득을 얻는 부동산 임대, 주식배당금, 저작권인세 와 같은 투자소득을 배운다고 한다. 요즘처럼 불경기와 치열한 경쟁 속에 안정적인 생활과 자아실현은 할 수 없는 월급쟁이의 현실을 잘 알기에 HBS 출신들은 직업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생각하며 고액 연봉을 통해 투자계획을 수립하는데 보내거나 자신이 사업을 운영할 때를 대비해 여러 상황을 배우고 싶어 하는 만큼 자신의 미래를 위해 뭔가를 배울 수 있는 직장을 찾는다고 한다. 그리고 투자소득을 얻기 위한 다양한 부동산, 주식투자 방법 또한 어떤 방법이 유익하며 지혜로운지 소개하고 있어 왜 그들이 그런 선택을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저자 또한 대부분 혼자서 할 수 있기에 집필활동과 부동산, 주식투자를 좋아한다고 하듯 경영에서 가장 어렵다는 사람에 대한 인적자원관리 부분을 통해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기는 하지만 위대한 기업을 이끌기 위해서는 그에 적합한 사람을 찾아야 서로에게 유익하기에 항상 최고의 사람을 얻으라는 그 말에 공감이 되듯 이해할 수 있었다.

평소 언변이 탁월한 사람들을 볼 때면 참 멋있게 보였는데 이런 말 잘하는 사람들은 매우 탄탄한 논리를 가지고 말을 한다고 한다. 탄탄한 논리는 첫째, 사실과 정보는 말하는 논점을 확실하게 뒷받침해야 하며 둘째, 논점은 연역법 또는 귀납법 중 하나로 제시 되어야 하며 2가지를 혼용해서는 안 됨을 예시를 통해 알려 주므로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론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P.74) 이외에도 상대방의 말을 내가 귀 기울여 듣고 있음을 상대가 느끼게 하는 기술에 대한 방법과 2년 동안 다른 사람이 내게 관심을 갖게 하는 것보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면 두 달 안에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 라는 데일 카네기의 격언처럼(P.67) 성공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5가지 핵심요소 등과 같은 다양한 기술 및 정보등도 알려주고 있어 책을 보며 배우듯 생각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이 책의 저자 역시 HBS에서 MBA를 취득했다. 8년간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한 후 HBS 출신답게 중국과 홍콩 등에서 유수기업의 고문을 맡았으며 현재 자산위주의 직접투자회사인 PML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생각을 수치화하며 한 장의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파워 포인트 슬라이드 기술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저자만의 노하우로 알려주듯 자신의 몸값을 올리고 싶은 이들과 HBS을 꿈꾸거나 준비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책이 될 듯하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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