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이 되니마니 시끌시끌하니까  

나도 싱숭생숭하다. 

집 입구에 붙은 벽보를 불도 들어오지 않는데 유심히 읽었다. 

돈을 왕창 주면 찬성하겠지만 

이렇게는 못하겠다. 이게 요지인거 같다. 

집주인들은 빌라입구에 서서 사람들을 기다리고 

-이게 꼭 꾼 돈 받으러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처럼 보여서 기분이 나빴다. 

재개발 반대운동 모금한답시고 쉬는 날인지 뭔지 상관없이 

문 두들기고 쥐랄을 하더니 

돈 걷어 만든 홍보물인지 유인물인지는 주지도 않고 집쥔들 한테만 돌리고. -_- 

 

... 

첨에는 집 기한 되면 나가야지뭐 집주인이 가만 두겠어?별 수 있어? 그러다가  

어라. 이주비가 좀 되네 생각하니까 

싱숭생숭하고 집주인이 나가란 말 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라고 헛꿈도 꾼다.

말 없는데 설레발치고 기한 맞춰 집 알아보면 그냥 하늘로 돈 날리는거 아냐  

이런거?? 그냥 나가라면 나가야지뭐  

가볍게 생각하자 이런 생각도 들고..참.. 이랬다가저랬다가..한다. 

 

재개발이 ...이렇게 사람 불편하게하는구나. 

그런데 내가 사는데는 참 어중간해서 개발 하기도 힘들겠지만 

놔두지도 않을 꺼 같다. 

달동네포스라 잘난 시장님께서 눈뜨고 못볼꺼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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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출근길 

교통카드단말기에 카드 대신 책을 쓰윽 대고 있었다. 

에혀..=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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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똑 떨어져서 침묵이 흐를 때가 있다. 

자연스럽게 시킬 말도 없고. 

참 어색해.  

나름 할 말은 하고(수다포함) 그렇게 지내는데  

그래도 수다꺼리가 급 떨어질 땐 재간이 없다. 

이래서 그런가. 저번 알바 직장 사람이 나가고 난 뒤에 

"저 사람은 말도 잘 없고.."  그랬다고.. 

재미없는 사람이었단 말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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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지출외에 더 지출되는 일들이 있는 게 어쩔 수는 없는데 

일정시간 지나고 보면 그 누적액수가 적지 않다. 

그래서 머리를 뎅뎅 거리게 한다. 

0_0 

아무생각 없이 계산해 봤는데 

9월부터 11월 현재까지 그렇게 나간 게 120만원이다. 

여기에 병원비가 반 정도를 차지하고 

명절용돈이랑선물셋트  그리고 혼자 집에 다녀온 거 이런거지만   

그래도 헉 한다. 수입대비 흠...

어쩔 수 없지. 쓸 곳은 써야지. 세뇌를 하면서.. 

.. 

세뇌가 안된다..ㅠㅠ 

이래서 작은 월급 받는 외벌이는 똥 싸는 소리를 하는구나. 

싶고 작더라도 맞벌이가 그나마 숨통을 트이는구나. 

싶다. 

 

어제 4주후애를 보고 집에 들어와서 밥먹는 짝지님하께 

그런 썅썅바가 있더라고 수다를 푸니까. 

대번 날라오는 질문이 "부인은 뭐하는데" 였다. 

벌 수 있을 때 짤리지 말고 열심히 일하고 꼬불쳐둬야겠구나.. 

싶더란말이지.. 

-_- 

비오는 날만큼 심난한 지출내역이염..

로또라도 해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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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부터 아프다고 꿍얼댔는데 

드디어 오늘 새벽 응급실로 가서 

돌을 깼다. 

5시인가. 하고 병원 보내고 나니 새벽 2시 -_- 

따라갈까 하니 "아니" 해서   

그래 그냥 자야 한 사람은 눕고 한 사람은 병원비 벌어오지. 

이러면서 잘 줄 알았는데 그대로 6시가 가깝도록 못 잤다. 

잠 조금 자고 참는 능력자가 아니어서 

지금 정신이 없다. 

온풍기 온도가 조금 더 올라가면 

나도 모르게 그만 잘꺼같다.  

온풍기 좀 끄면 안되겠니..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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