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지출외에 더 지출되는 일들이 있는 게 어쩔 수는 없는데 

일정시간 지나고 보면 그 누적액수가 적지 않다. 

그래서 머리를 뎅뎅 거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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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 없이 계산해 봤는데 

9월부터 11월 현재까지 그렇게 나간 게 120만원이다. 

여기에 병원비가 반 정도를 차지하고 

명절용돈이랑선물셋트  그리고 혼자 집에 다녀온 거 이런거지만   

그래도 헉 한다. 수입대비 흠...

어쩔 수 없지. 쓸 곳은 써야지. 세뇌를 하면서.. 

.. 

세뇌가 안된다..ㅠㅠ 

이래서 작은 월급 받는 외벌이는 똥 싸는 소리를 하는구나. 

싶고 작더라도 맞벌이가 그나마 숨통을 트이는구나. 

싶다. 

 

어제 4주후애를 보고 집에 들어와서 밥먹는 짝지님하께 

그런 썅썅바가 있더라고 수다를 푸니까. 

대번 날라오는 질문이 "부인은 뭐하는데" 였다. 

벌 수 있을 때 짤리지 말고 열심히 일하고 꼬불쳐둬야겠구나.. 

싶더란말이지.. 

-_- 

비오는 날만큼 심난한 지출내역이염..

로또라도 해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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