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우타노 쇼고 팬들이 은근히 많죠.
강력한 반전의 달인으로 독자들이 무척 좋아하는 작가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팬들의 마음을 ♡ 모양으로 눈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번에 나온 신작은 제목에서 보다시피 '겨울'의 느낌을 지우기 힘듭니다.
눈송이 아이스크림 맛 보시겠어요?
쌓여 있는 눈을 퍼담고,
맛있는(?) 솔방울을 2개나 토핑처럼 올려놓았습니다.
우타노 쇼고는 워낙 필력이 좋아서 단박에 읽어버렸습니다.
역시 후반부에 예상을 깨는 반전이 숨어있습니다.
일독한 후 소감은, 우타노 쇼고가 기존에 보여주었던 스타일과는 다른 풍이어서일까요?
색다르니 괜찮았습니다.
안쪽 표지의 색깔은 예쁜 하늘 색풍입니다.
빨간색 '겨울'이란 글씨와 무늬와 대조적이라 근사합니다.
안쪽에 멋진 사진들을 배치하는 등 만듦새에 신경쓴 책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눈 아이스크림과 함께 찍은 우타노 쇼고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최신간 [봄에서 여름, 이윽고 겨울]!
올 겨울은 정말 눈이 많이 오네요. 그 어느해 보다도 하얀 풍경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네에 소복히 쌓인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