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목표 달성의 기술 어린이 자기계발기술 7
김하늬 지음, 조은애 그림, 정철희 콘텐츠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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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생활과 학습적인 면에 실질적으로 조언해주는 어린이 자기계발서가

 

있어 참 좋습니다.

 

성장을 위해서는 변화하도록 만드는 깨달음의 계기가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아직 세상

 

경험이 충분히 하지 못하여 성장의 위한 결정적인 동기가 될 기회를 만날 경우가 별로 없지요.

 

그렇다고 노파심에서 비롯된 부모의 이야기는 울 아이에게 깨달음을 주는 조언이 되기

 

보다는 잔소리로 들리기 쉽습니다 ㅠ.ㅠ 생각해보면 이 엄마도 그 시절 그랬었습니다.

 

나를 위한 엄마의 이야기를 잔소리로만 들었으니... 지금 울 아이도 마찬가지일테지요.

 

울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생활적인 면, 학습적인 면에 대한 조언들을 아이들에게 거부감

 

생기도록 하는 잔소리없이 어린이 자기계발 시리즈 책들을 선물하고 권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어쩜 이리 잘 만들었을까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직접적인 도움이 될 만한 실천 기술을 동화 속에 버무리고 필요한 순간순간  정보면으로

 

꼼꼼하게 자세히 알려주는 센스~ 있는 어린이를 위한 목표 달성의 기술 책에 반했습니다.

 

아이들이 흘려들을 조언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지요, 이 책에서 알려주는

 

목표 달성의 기술은 어렵지도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1. 기 탐색하기

   ( 자신의 적성과 장점, 단점을 꼼꼼히 살펴봐야 해요 )

 

2. 래 준비하기

    ( 자신의 꿈과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봐요 )

 

3. 목표 정하기

    ( 스스로 꿈을 이루기 위해 실현 가능한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해요 )

 

4. 표 관리하기

    ( 계획을 실천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해요 )

 

5. 은 습관 만들기

    (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자신의 습관을 돌아봐야 해요 )

 

목표 달성을 위한 자기 주도형 실천 기술입니다.

 

더 쉽게 배우고 싶다면 어린이를 위한 목표 달성의 기술 책 속 주인공 '달성이'를 따라 하면

 

됩니다. 이렇게요~

 

* 내가 이루고 싶은 도전 목표를 종이에 써서 잘 보이는 곳에 붙입니다 --->

 

* 도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채적인 실천 계획을 세워야죠 --->

(우리의 주인공 달성이는 '나는', '오늘' 등 반복적으로 쓰는 단어를 사용하기 않기, 

접속사 사용 줄이기, 시간 일기 등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웠어요^^ )

 

* 즉시 실천하기 

 

이 세 단계가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실천 사항입니다. 잊지마세요!!!

 

그리고 자신을 믿으세요^^

 

달성이에게 도리도리 할아버지께서 해주신 말을 꼭 기억하세요^^

 

"잘하는구나. 그래, 네 뇌 안에 뭐가 있다고 했지?"

 

"답이요! "

 

"그래, 그게 바로 뇌 답이다, 모르는 게 있으면 네 뇌에게 물어봐."

 

                                                            본문 131 쪽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꿈이 있고, 희망이 있고, 목표가 있고, 목표를 이루고 싶은 의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이 책의 달성이처럼 해보자구요. 그럼 우리의 꿈을

 

이루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요.  I can do it,  I can do it I can do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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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시간에 세계사 공부하기 지식의 사슬 시리즈 7
이장현 지음, 강응천 기획 / 웅진주니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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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송이나 신문에서 자주 언급되는 '소통'이니 '통합'이니 하는 말이 학문에 영향을 주어

 

연계인접학문간 통합의 바람이 붑니다.

 

'미술 시간에 세계사 공부하기', 이 책을 포함하여 웅진주니어에서 기획한 지식의 사슬 시리즈

 

큰 틀 역시 학문적 통합의 구상에서 출발하였을거라 짐작됩니다.

 

뭐 어쨌든 현대의 학문이 과학적 연구 방법으로 세분화, 전문화, 분절화되어 다른 분야와

 

차별화 하는 것을 중요시 함에 따라 전체를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했던 사람으로 이런

 

통합의 움직임이 반갑기만 합니다.

 

 

 

                        

 

제목에서 잠깐 미술 시간에 세계사 공부라니... 거참 엉뚱하다라 생각했다가 사람의 생각과

 

의도를 담아내는 것이 인간이 만든 작품이 아닌가... 오, 수긍이 갑니다.

 

인간이 만든 작품에 미의 의미를 부여한 것이 미술이기에 작품 안에 작가의 생각과 처한

 

상황 반영은 당연한 것이고 미술 작품 속에서 투영된 작가의 시대를 봅니다.

 

그래도 미술 시간에 세계사 공부하기에 딴지를 걸고 싶은 사람을 위해

 

이 책의 제목을 있는 그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멋지게 표현된 부분이 있어 소개합니다.

 

 

물고기들은 저마다 자유롭게 헤엄치지만 모두 바다 속에 속해 있다. 예술가도 그렇다.

 

어떤 예술가도 그가 속한 시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때로는 뛰어난 예술가들이 시대를

 

선도하기도 하고, 때로는 시대를 뒤따르기도 하지만 결국은 시대와 예술은 서로를 반영한다.

 

                                                                            본문 160 쪽

 

읽자마자 머리 속으로 쏙 담겨 버린 이 부분의 설명으로 미술 시간에 세계사를 공부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이해되었습니다.

 

화가들이, 예술가들이 남긴 그림, 작품 안에 담긴 이야기 속에 허구가 아닌 사실인 역사가 담겨

 

있어 슬프고 아름답습니다. 인도 타지마할의 아름다움은 무굴 제국의 황제 샤 자한의 왕비,

 

뭄타즈 마할에 대한 사랑 이야기가 숨쉬고 있어 더 아름답게 느껴지고, 팔대산인의 공작죽석도

 

의 그림 속 우스꽝스런 공작은 글에 딱 맞는 당연한 모습으로 여겨집니다. 심미안적인 접근

 

으로는 예술 작품으로 손꼽힐 일이 없어 보이는 작품이겠으나 명말청초의 시대를 살았던

 

명나라 황족의 망국의 한이 고스란히 느껴져 수작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어쩌면 현대 미술

 

작품을 도통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지금 이 시대에 대한 다각적인 관심과 현대 미술 작품 안에

 

담긴 이야기에 대해 호기심이 없었기 때문일테지요.

 

아무튼 이 책은 재미있습니다.

 

세상의 절반을 가진 카를 5세가 주걱턱이었다는 것을 티치아노의 카를 5세의 초상이 알려주었고,

 

홀바인이 안네 폰 클리브스를 실물보다 너무 예쁘게 그려 헨리 8세에게 결혼 6개월만에

 

버림받게 되었다는 것, 피렌체의 상징, 미켈란젤로의 다윗 다비드상이 그 시대 피렌체가 처한

 

상황임을 설명해줍니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어찌 알았겠습니까.

 

또 그림이 가진 숨은 위력까지 알려줍니다. 그림을 보고 관람하는 이의 판단은 무시한 채

 

작가의 의도만을 세뇌시킬 수 있다는 것을 20세기 프로파간다 예술을 예로 보여줍니다.

 

무섭지요. 아름답게 표현되어 감상되어져야 할 대상인 미술 작품이 사람의 생각을 조정하고

 

어떤 의도대로 적극적으로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두렵습니다.

 

미술 시간에 세계사 공부하기...

 

미술 작품을 아름다움, 미를 찾는 감상의 틀 안에 가두어 두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시대

 

상황과 작가의 생각, 의도를 보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 책은 신선하고, 미술 작품을 보는 안목을

 

키우고, 작품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호기심이 생기도록 해줍니다.

 

이제 앞으로 아이와 예술 작품을 볼 때 숨은 스토리를 찾겠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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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에서 자유로운 수학
전준홍.유수진 지음 / 담소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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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모든 부모들과 선생님들은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다들 알고 아이들에게도 그 원리를 이해시키기 위해 애를 쓰게 됩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서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면 원리보다는 시험점수에 더 신경 쓰게

 

되면서, 또 진도를 빨리 나가 선행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게 되면서, 원리보다 

 

는 공식암기에 신경을 쏟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공식을 쉽게 외울까?에 몰두해 이해한다

 

는 생각은 접게 되지요. 그러면서 수학은 공식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과목이라고 단정짓게

 

됩니다.

 

공자수(공식에서 자유로운 수학)”라는 책의 제목처럼 과연 공식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공자수 원칙

 

1. 기본적인 정의와 공식을 무시하지 마라.

 

- 결국 그것이 네 발목을 잡을 것이다.

 

2. 선생님의 지루한 설명도 뇌를 열고 정신 차려서 들어라.

 

- 중요한 부분에선 선생님도 모르게 목소리가 파르르 떨린다.

 

3. 친구에게 성심성의껏 가르쳐줘라.

 

- 남에게 설명헤 줄 때가 내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제일 좋은 기회다.

 

4. 문제 풀 때 생각 좀 해라.

 

- ‘이 문제에는 이 공식 대입식의 문제 풀이는 백날 해봐야 소용없다.

 

5. 풀다 막히면 바로 해설? 오우, ~

 

- 답안지가 풀어준 걸 네가 풀었다고 착각하는 순간, 대학은 멀어진다.

 

 

 

공자수 원칙이 구구절절 모두 옳고 무릎을 치게 만드는 말입니다. 아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공식을 외우는데 열심인 아이에게 이제부터 수학공식에서 자유로워

 

지거라.’ 무작정 그리 말할 수는 없는지라 책을 빨리 읽고 아이와 대화를 통해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순서였습니다.

 

 

이 책은 수열을 배우고 있는 수포자(수학포기자)를 자처하는 학생이 수불자(수학불가능자)

 

로 알고 있던 같은 반 학생의 놀라운 변화를 목격하고 그 변화의 비밀이 공자수라는 것을

 

알아내고는 공자수 학원을 찾아가 원장선생님과 만나 ‘20일간의 학습후 배운 것이 있는지

 

여부를 놓고 내기를 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20일간의 학습동안 이 책의 독자도 함께 수열과 극한속으로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되지요.

 

고등 수학에서도 쉽지 않은 수열과 극한을 아주 쉽게 풀어 설명해주며 아~ 기본 원리를

 

알게 되면, 공식의 의미는 최소화 할 수 있구나, 생각의 힘을 키워 아주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이 있구나 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수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과목에서 전략

 

과목으로 변경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수학의 다른 부분은 또 얼마나 쉽게 설명해주실까? 너무 궁금해집니다.

 

이렇게 수학이 원리만 알면 만만한 전략 과목이 될 수 있구나~ 이리 생각할 수 있게 도와

 

주신 전준홍 선생님의 수학 강의, 꼭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지금, 수열과 극한을 알았다는 만족감에 뿌듯합니다^^

 

 

수학은 손으로 푸는 거야!

 

일반적 풀이도 알아야 해!

 

알면서도 간단한 방법을 쓰는 거랑 모르면서 간단한 방법만 쓰는 건 다르다구!!!

 

 

선생님의 말씀이 머릿속을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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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품 - <좋은생각> 정용철 에세이
정용철 지음 / 좋은생각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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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는 대단한 힘이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는 글이 내 머리 속에 지식을 쌓아주는 역할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이제 나이를 먹고 힘든 순간순간의 시간을 겪으며 글 속에서 따뜻함과 위로,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0년 전인가요... 군복무로 그리웠던 지금의 남편이 보고파서 힘들어하는 제 모습에

 

좋은생각을 꾸준히 정기 구독해주었고, 그 힘든 시간을 좋은생각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버지의 직장암 치료로 가족 모두가 힘든 시기에요, 병마의 고통에 응급실로 향하는

 

요즘의 시간, 좋은생각의 정용철님 에세이 '불량품'을 읽으며 온기와 위안을 찾습니다.

 

정용철님의 에세이, '불량품' 속 구절구절이 온기로 가득합니다. 따뜻합니다.

 

텅비고 추운 제 마음에 열 개의 보석을 담습니다.

 

 

                                             열 개의 보석

 

 

내 호주머니에는 열 개의 보석이 있습니다.

 

믿음, 사랑, 희망, 추억, 고향, 가족, 친구, 일, 자연, 나

 

그것들을 늘 만지작거리다가

 

힘들 때 하나씩 꺼내 말을 걸어 보고 위로도 받고

 

용기를 얻으면서 살아갑니다.

  

 

                                                                   - 좋은생각 정용철님 에세이 불량품 83쪽에서 -

 

'불량품'의 구절을 채워 용기를 얻습니다.

 

병마로 힘들어하는 아버지 곁에서 때때로 '불량품' 책 안에 담겨 있는 '열 개의 보석'을 찾아

 

읽으며 읊조립니다.

 

그럼요, 내게는 아버지가 완치되어 늘 제 곁에 계시리라는 믿음,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

 

아버지가 이 고통을 이겨내고 건강해질거라는 희망,

 

아버지와 주말마다 놀이터에서 배드민턴을 함께 쳤던 행복했던 유년의 추억,

 

아버지를 의지하고 사랑하는 우리 가족,

 

아버지의 버팀목이 되어주리라 다짐하는,

 

암요, 맞습니다, 힘들 때 하나씩 꺼내 말을 걸어 보고 위로도 받고 용기도 얻으면서~~

 

살아갑니다. 이렇게 살아가며 힘들 때...  이리 큰 힘을 주는 글을 마음에 채우며 용기를

 

얻으면서 살아갑니다.

 

 

위로와 따뜻함이 절실히 필요할 순간, '불량품' 속 구절구절이 힘이 되어주고 아픔의 시간을

 

쉬이 견딜 수 있게 도와주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예쁘게 웃을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

 

좋은생각, 정용철님의 에세이 '불량품' 속 글들이 혼자 읽기 아까워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들에게, 지인에게 읽어 줍니다.

 

오늘의 사랑~

 

오늘 해가 지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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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미리 보는 중학 교과서 문학 10권 SET - 천재 스쿨 북 시리즈
천재교육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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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가기 전, 중학 수학, 중학 영어 과목을 선행하는 초등 고학년 학생들은 주위에서

 

많이 보았지만 중학 국어를 미리 공부하는 아이들은 주위에 거의 없습니다.

 

우리가 선행 학습을 하는 과목을 넓게 어림 잡아도 수학, 영어, 과학, 사회, 한국사

 

정도의 범주이고 대다수 이 과목들을 먼저 선행 공부할 과목으로 손뽑지요, 국어

 

과목까지 선행하려고 하는 아이들도 별로 없고 국어 선행을 시키려고 적극적인 엄마들도

 

거의 없습니다. 항상 수학, 영어가 먼저입니다.

 

그런데 참 재미있게도 얼마 전 자기주도학습 설명회에 가서 국어 성적이 좋은 친구들이

 

수학, 영어뿐만 아니라 사회, 과학~ 대부분의 과목을 모두 잘한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자기주도학습 설명회뿐만 아니라 여러 학습 설명회에서 종종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엄마들은 국어 공부는 늘 쓰는 우리말이고 쉽다는 생각에

 

수학, 영어 게다가 다른 대다수 과목들을 국어 과목보다 앞 선 공부 순서로 배치해

 

사실 거의 국어 공부할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중학교 입학하여 국어

 

시간에 만나는 새롭고 낯선 용어들과 읽기에 좀 길고 벅찬 문학 작품 분량은 울 아이들을

 

당황하게 만듭니다. 공감각적 심상이라든가 전지적 작가 시점이라든가 처음 들으면

 

쉽사리 와닿지 않는 용어와 처음 배우는 국어 문법에 초등 때와는 딴판인 시험 점수를

 

받아오게 되구요 ㅠ.ㅠ

 

수학, 영어 만큼이나 국어 과목 역시 중학교 입학하면 배우는 용어와 개념이 낯설고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과목처럼 꼼꼼하게 미리미리 국어 과목을

 

선행하자~  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 

 

다만, 어느 정도의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이 말은 하고 싶어요^^

 

예전과 다르게 2010년부터 중학교 국어 교과서가 23종의 검정 교과서로 바뀌어 지금은

 

각 학교마다 각자 선택한 다른 교과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는 읽을 거리가 많아지고 

 

풍부해져 좋기도 한 반면에 읽어두어할 작품도 많아져 부담이 늘기도 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중학교 입학하기 전 23종의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중에서

 

비교적 초등 학생의 수준과 정서에 맞는 작품을 선별해 미리 시간날 때 틈틈이 읽어두면

 

많은 도움이 되고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다만 초등학생의 정서와 수준을 고려한 문학

 

작품을 23종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 안에서 고르는 엄마의 몫의 숙제가 힘들뿐이지요.

 

 

 

     천재교육에서 이런 엄마의 숙제를 덜어주려고???  *^^*

                                                                ( 제 생각으로는 ㅎㅎㅎ )

                     

 

 

  

 

 

 

 미리 보는 중학 교과서 문학 책 시리즈!!! 문학 입문서를 출간했습니다.

 

총 10권으로 소설 5권, 시 2권, 수필 1권, 고전 1권, 극 1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5권인 소설은 '성장 이야기', '사랑하는 가족', '함께하는 이웃', '사랑,사랑,사랑',

 

'역사 속으로'~ 등 이렇게 테마를 정해 그 테마에 맞는 작품을 모아 편성했습니다.

 

2권인 시 역시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 사랑으로 부르는 노래'로 나눠 편성했구요.

 

그리고 각 권의 맨 뒷편, 중1 국어, 생활국어 교과서 <소설 수록 목록> 안에 작품명과

 

작가, 수록 교과서, 본 책 수록 위치 및 작품 출처를 밝혔습니다. 작품 출처가 있어

 

종종 앞부분 줄거리만 수록된 작품은 출처를 찾아 전문을 읽도록 해줄수 도 있습니다^^

 

누구나 그렇지만 미리 읽고 만나 본 문학 작품을 중학교 가서 교과서 속에서 만나면

 

반갑고, 조금 읽기 많은 버거운 분량의 소설도 공부할 때 부담감을 덜게 됩니다.

 

작품 안에 숨겨진 갈등, 내용도 시험 공부 목적으로 읽을 때보다 좀 더 여유롭게 음미하며

 

작품에 다가갈 수 있지요. 그래서인지 미리 보는 중학 교과서 시리즈의 출간 목적이나

 

구성, 내용, 우리 문학 퀴즈 퀴즈 코너 등등 모든 면에서 흡족했습니다. 아이들 교과서와

 

교재를 만든 유명 출판사답게 문학을 감상하는 여러 다양한 방법들이 구석구석 배치되어

 

있고 글 중간중간 그림도 아름다워 심상을 떠올리기 좋았습니다.

 

글방 문학 모임을 이끄는 '글방 선생님', 작가가 꿈인 '나작가',  정 많은 '다정이',

 

세상을 조금 삐딱하게 보는 '삐딱군'이 책 읽기 도우미로 나서서 책 곳곳에 함께

 

읽는 친구처럼 조언도 해주고요 ㅎㅎㅎ

 

문학 작품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미래 삶을 고민도 해보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갈등도 알아가며 나름의 답을 생각해 해결의 실마리도 구해보고, 무엇보다

 

중학 국어 교과서를 미리 읽어두는 선행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一石二鳥)인 셈

 

니다.

 

아이의 눈 닿는 곳, 손 닿는 곳 가까이 두어 틈틈이 읽어서 아름다운 문학 작품과 함께

 

생각이 한 뼘 쑥~ 성장하고, 수업시간이나 국어 문제지 안 시험 예상 문제로 만나

 

조각조각 분석 들어 가기 전에 예쁜 순수한 감성으로 얼른 먼저 만나길 바라며

 

이 시리즈가 초등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편안하게 구성되어 참 좋았다는

 

독자평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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