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오세요, 벗어놓으세요, 당신의슬픔을, 여기서는침묵하셔도 좋습니다. - 라이너 쿤체, <여백서원>에서
목차만 봤을 때서울에 있는 ‘선유도 공원‘ 외에 ‘여백서원‘과 ‘화담숲‘이 가기에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읽다보니 수원에 있는 ‘영흥수목원‘과 ‘일월수목원‘도가보고 싶어졌습니다. 메모하면서 보게됩니다. 주말에 갈 곳 뿐 아니라정원을 소개하며 풀어놓는 책과 영화와 사업모델 이야기 모두귀가 솔깃해지면서생생하게 다가옵니다.* 목동 ‘오목공원‘과 성남 ‘신구대식물원‘도 가봐야겠어요.
<<정원의 위로>>의 <화담숲> 편에서 <<한국의 새>>가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언젠가 사두고 몇 번 펼쳐본 적이 있습니다만아마도 한 권을 다 읽지는 못할 것 같아요. 무엇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도감보는 법이 필요하겠냐만서도나만의 도감보는 법도 없습니다. * 다양한 새 이야기가 나오는 만화 <<토리빵이야기>>도 중간에 읽다가 말았습니다.
"책을 쓰는 일이란 그 본질이 증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독자에 대한 선물‘이라고 말이죠. 그리고 모든 선물이 그렇듯 그것을 받아들고 ‘고맙다‘고 말하는 사람이 나올 때까지 그것에 얼마큼의 가치가 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