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여러 출판사의 책으로 읽었고, 연극을 본 적이 있습니다.

천사가 날개를 잃고 사람으로 지내면서 하느님께서 하신 질문의 답을 찾고 다시 하늘로 돌아갑니다.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천사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합니다. 다른 사심을 없이 일 자체를 열심히, 잘 해내면서 지냅니다.

문득, 이 세사에 태어난 우리 모두도 똑같은 상황으로 태어난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생에 천사였던 우리들은 어떤 계기로 사람들을 위해서 한 어떤 일을 계기로 사람으로 다티 태어나 이 세상에 오게 된 답을 찾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몫. 그것을 해내고, 그게 무엇인지 알게되고, 그에 맞갖는 역할을 해내면 이 세상에 온 임무를 마치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각자가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건, 다른 누구는 할 수가 없는 일일 겁니다. 오직 자신 만이, 자신의 삶에서 갖는, 주어진 운을 알아차릴 수 있겠지요. 그러니 우선, 내가 어떤 일을 해내야 한다는 소명을 알기 전에, 내가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는 데에서 시작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죽기 전에 이 세상에 온 이유에 대해서 알게 될 지 다소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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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에 읽으려고 합니다.

메타(구 페이스북)와 구글은 사람들을 감시한 데이터로 먹고 삽니다. 그러나 어떤 데이터를 가져가고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사람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내주고, 분석한 데이터에 따라 다시 의도를 가진 메시지를 전달받는 구조를 어떻게 운영했을지 궁금합니다.

* 책 표지에 있는 “책임, 공감, 원칙이 사라진 거대 플랫폼 기업의 세계‘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예전에는 이런 식의 제목 혹은 부제가 달린 책들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계속해서 이런 책들이 출간된지 꽤 오래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자가 2017년까지 재직했기 때문에 그 이후의 이야기는 없을 거라는 것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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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애틀랜틱(The Atlantic)>에서 주택 분야를 담당하는 제루살렘 뎀사스(Jerusalem Demsas)는 «내 집 마련을 권장하는 사회 정책은 틀렸다(Homeownership Society was a Mistake)»라는 에세이에서 집을 자산으로 취급하는 정치의 기원을 추적한다. 주거 시설은 안전한 투자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주거 시설은 공급량이 적으면 값이 오른다. 공급과 수요의 격차가 클수록 자기 집 소유자가 얻는 이익은 커진다. 뎀사스는 이렇게 말한다. "미국 주택 정책의 핵심은 뻔히 보이는 곳에 숨어 있다. 주택 소유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득이 되지만 모든 사람에게 이득이 되지는 않는다. 누구나 집을 장만하도록 하려면 집값이 저렴하고 공급량이 많아야 한다. 그리고 주거 시설이 부를 쌓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면 주택 가치는 시간이 흐르면서 상당히 증가해야 한다. 이미 집을 소유한 이들에게는 집의 가치가 절상하는 동시에 아직 집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집을 장만할 수 있을 정도로 집이 저렴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렇게 하기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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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혁신은 서로 가까이 있어야 가능하다. 다시 말하면 혁신은 도시에서 번성한다. 그리고 혁신이 도시에서 번성하는 만큼 다른 모든 것도 대부분 도시에서 번성한다. 그 다른 모든 것을 놓치고 만 게 바로 우리가 저지른 처참한 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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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제조와 혁신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별개의 영역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전파하지 않는다. 대만은 처음에 인텔(Intel)이 관심도 없었던 공산품에 쓰는 반도체 칩을 생산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대만은 그러한 입지를 토대로 미국 기업들이 아직 재현하지도 못하고 있고 미국 정책 결정자들이 중국 손에 들어갈까 봐 전전긍긍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게 되었다. 미국은 반도체 혁신에서 우월적 지위를 상실했다. 지식은 상품 제조를 통해서 축적되기 때문이다. 이는 앞으로도 자세히 살펴보겠다. 경제적 미개척지는 새로운 발견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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