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여러 출판사의 책으로 읽었고, 연극을 본 적이 있습니다.
천사가 날개를 잃고 사람으로 지내면서 하느님께서 하신 질문의 답을 찾고 다시 하늘로 돌아갑니다.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천사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합니다. 다른 사심을 없이 일 자체를 열심히, 잘 해내면서 지냅니다.
문득, 이 세사에 태어난 우리 모두도 똑같은 상황으로 태어난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생에 천사였던 우리들은 어떤 계기로 사람들을 위해서 한 어떤 일을 계기로 사람으로 다티 태어나 이 세상에 오게 된 답을 찾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몫. 그것을 해내고, 그게 무엇인지 알게되고, 그에 맞갖는 역할을 해내면 이 세상에 온 임무를 마치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각자가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건, 다른 누구는 할 수가 없는 일일 겁니다. 오직 자신 만이, 자신의 삶에서 갖는, 주어진 운을 알아차릴 수 있겠지요. 그러니 우선, 내가 어떤 일을 해내야 한다는 소명을 알기 전에, 내가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는 데에서 시작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죽기 전에 이 세상에 온 이유에 대해서 알게 될 지 다소 궁금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