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애틀랜틱(The Atlantic)>에서 주택 분야를 담당하는 제루살렘 뎀사스(Jerusalem Demsas)는 «내 집 마련을 권장하는 사회 정책은 틀렸다(Homeownership Society was a Mistake)»라는 에세이에서 집을 자산으로 취급하는 정치의 기원을 추적한다. 주거 시설은 안전한 투자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주거 시설은 공급량이 적으면 값이 오른다. 공급과 수요의 격차가 클수록 자기 집 소유자가 얻는 이익은 커진다. 뎀사스는 이렇게 말한다. "미국 주택 정책의 핵심은 뻔히 보이는 곳에 숨어 있다. 주택 소유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득이 되지만 모든 사람에게 이득이 되지는 않는다. 누구나 집을 장만하도록 하려면 집값이 저렴하고 공급량이 많아야 한다. 그리고 주거 시설이 부를 쌓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면 주택 가치는 시간이 흐르면서 상당히 증가해야 한다. 이미 집을 소유한 이들에게는 집의 가치가 절상하는 동시에 아직 집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집을 장만할 수 있을 정도로 집이 저렴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렇게 하기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