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한국일보 컬럼을 찾아서 본다…

(…) 이 과정에서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되기까지 한 번도 상대방에게 직접 사실을 확인해 보지 않았다는 거에요. ‘내’가 느낀 거절이 실제 거절이었을까요? ‘나’는 그렇게 느꼈다고 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혹시 그저 덜 친절하거나, 적극적으로 호의를 표하지 않는 것을 그렇게 느낀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사람들은 남에게 항상 친절하지 않습니다. 항상 적극적으로 호의를 보이지도 않아요. 나도 매번 그러기는 어렵고 상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끔은 나를 정말 불편하게 하는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열 번 중에 네 번은 나의 기분을 나쁘게 할 수도 있어요. 그럭저럭 잘 대해 주는 여섯 번보다 잘 못 하는 네 번에 더 방점을 찍는다면 인간관계가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 <회사 사람들이 따돌립니다, 회사에서 눈치만 봐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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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잘 이겨내는 방법을 아는 것은 인생의 절반 이상을 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고통을 통해 힘이 솟구친다. 고통이 있어야 건강이 있다. 사소한 감기에 걸렸는데 어느 날 갑자기 푹 쓰러지는 사람은 언제나 ‘건강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고통 받는 것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다. 고통은 사람을 부드럽게 만들고 강철처럼 단단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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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고 나서야 알았다. 캐럴라인에게 내가 장렬한 우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누군가의 인생은 그 자체로 우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 김소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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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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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

이부정이 찬찬한 속도로 걷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보통의 드라마/영화보다 걷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우리의 현실 직면과 성장은
계속 걷는 일과 이어져 있을까?

* 기타노 타케시의 영화에는
멈춤, 정지된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어느 인터뷰에서 감독은
‘어떻게 장면을 이어야 할 지 몰라서 그랬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오늘 든 생각은,
쉴새없이 바빴던 감독은
아마도 영화에서라도 멈춰있고 싶었던 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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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신문 컬럼에서 발췌)

프랑켄슈타인이 자신이 만든 그를 그토록 혐오하는 이유는 그가 ‘혐오스럽게’ 생겼기 때문이다. 그가 악행을 저지르기 전에 프랑켄슈타인은 이미 그가 혐오스럽게 생겼다는 이유로 그를 증오했다.
(…)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은 처음에는 아름다운 영혼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세상의 혐오 속에서 결국은 괴물이 되었다. 괴물로 태어나지 않은 그를 괴물로 만든 것은 세상의 혐오였다. 어떤 대상을 혐오할 때 그 대상은 괴물이 된다.

https://m.khan.co.kr/culture/book/article/202202181151001#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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