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에좋은 내용이 읽기 좋게 정리되어 있어서, ‘이 책을 염경엽 감독 혼자서 썼을까?’했는데 마지막에 ‘정리 금정연’이라고 되어 있네요. 이 책을 읽다보니 김성근 감독의 책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시즌에 144번의 승부를 겪는다는 것은, 대단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10명이 있다면 10명 모두에게 적확한 역할을 주는 것이 리더의 책임이다. 그 사람이 잘하고 좋아하는 분야에서 역할을 주고, 그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오히려 관건은 리더가 각 구성원이 어떤 역량을 갖고 있고, 어떤 커리어를 추구하는지 제대로 파악해서 정확한 역할을 부여할 수 있느냐다. 이것이야말로 리더의 능력이다.(...) 경쟁 대신 역할과 기회를 부여했다.
경쟁시키지 않는다. 패배자를 만들지 말 것. "불필요한 경쟁은 낭비다."
내가 생각하는 리더십의 가장 근본적인 토대는 ‘신뢰’다. 어떻게 신뢰를 얻을 것인가? 뭐니 뭐니 해도, 실력이다. 프로의 세계에서 리더에게 전문성과 실력은 필수다. 선수들이 나를 믿게하려면 우선 내가 실력리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나아가 그 실력이 자신들에게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인정하게끔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자기 혼자 실력 있는 사람은 그저 플레이어로 그친다. 리더가 되려면 그 실력이 남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
메모는 우리가 놓치기 쉬운 작은 변화들을 포착하게 해준다. (...) 결국 메모는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도구다. 내가 어디서 출발했고, 지금 어디에 있으며,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메모하는 습관을 놓지 않는다. 그것이 나를 계속해서 성장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