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소개로 읽고 있어요.
처음에는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서
그만 읽을까 했는데...
그 부분을 넘기니 꽤 재밌고
웃음이 납니다.

짧은 문장과 군더더기 없는 빠른 전개는
김동식 작가의 단편소설을 떠오르게 합니다.

* 매일매일 쓰면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요?

** 제목이 «미오기전»이어서 개인 얘기가
많은 걸까요?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려고 합니다.

*** SNS에 블로그가 있다고 하는데,
한 번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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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업 캐피털리즘 - 시장급진주의자가 꿈꾸는 민주주의 없는 세계 Philos 시리즈 30
퀸 슬로보디언 지음, 김승우 옮김 / arte(아르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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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삼십년 간의 국제사회 변화와 꽤 잘 맞춰지는 내용입니다.

우리 나라에 대한 해외의 시각도 나오는데 놀랍습니다. 그리고 그런 계획 하에서 우리 나라 사람들이 살고 있는 모습과 연관됩니다.

이 책에는 공감가는 대목들이 꽤 많습니다.
특히, ˝민주주의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 있는
급진적인 형태의 자본주의˝라는 표현에도 공감합니다.

아직 읽는 중이지만, 추천합니다.



* 개인을 감시하고 수탈하는 데이터가
기업과 정부를 공고히 하는 데 활용됩니다.
이 또한 민주주의가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인 거겠지요.
<<감시자본주의의 시대>>라는 제목도 그렇습니다.

** <<데이터 그랩>>을 읽으며 회사 ‘팔란티어‘와
투자가이자 사업가인 ‘피터 틸‘에 대해
더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이 책의 서문에도 피터 틸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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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스강의 싱가포르‘, ‘일종의 스테로이드를 맞은 싱가포르‘ 라는 용어가 2016년 브렉시트 추진이 논의될 무렵부터 나온 용어인지 몰랐습니다.

홍콩 반환과 민주 시위를 거치며 홍콩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이상 가볼 수 없는 곳, 좋아하던 홍콩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곳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개인적인 감상을 제거하고 본다면, 영국-홍콩-싱가포르-브렉시트는 꽤 잘 연결됩니다.

그렇다면 브렉시트 이후의 영국과 노동당 총리의 당선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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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경험한 ‘젠트리피케이션‘이 마케팅 연관 사례들이어서 그런지, 아래 문장에 대한 적절한 예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아... 한 가지가 떠올랐습니다.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한 대학캠퍼스로 공동화된 신촌이 있네요.

지리학자들이 계속해서 보여 주듯, 젠트리피케이션은 시장이 자유를 얻었을 때 등장하지 않는다. 국가가 이를 자신의 손으로 이끌 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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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그랩 - 내 정보를 훔치는 빅테크 기업들
울리세스 알리 메히아스.닉 콜드리 지음, 공경희 옮김 / 영림카디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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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정부는 개인에게 접속해 모든 정보를 모으고 있어요. 그리고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기업과 정부를 위한 목적으로, 당연히 개인에게 좋지 않더라도, 사용되고 있어요.
디지털과 모바일이 주는 잇점으로 우리는 어떤 정보에 접속하고 어떤 진실을 보고 있는 걸까요?

모두 SNS를 개설해 부자가 될 수 있다, 부를 더 축적하려면 SNS의 내용으로 책을 내고, 강연을 해서 2차, 3차의 수입을 늘릴 수 있다... 이런 획일적인 접근의 가능성(과연 얼마나 부를 이루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외에 어떤 긍정적인 기능이 있을까요?

개인이 디지털과 모바일을 잘 활용해 풍요롭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방안, 예전에는 정보가 없어서, 진실을 알 수 없어서 못했던 일들을 해나가는 사례가 더 많아지고, 인간 본연에 더 이로운 방식으로 활용되는 길이 더욱 넓어지고 탄탄해지고 더 많은 곳으로 연결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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