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자이언트 2»에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센다이에서 열린 재즈 페스티벌에서 다이가 버스킹으로 색소폰을 부는 장면과 그걸 바라보는 관객의 표정이 한 컷씩 교차하며 격자로 구성되어 있어요. 현장감이 느껴지는 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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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제한선 - 1% 슈퍼 리치는 왜 우리 사회와 중산층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해로운가
잉그리드 로베인스 지음, 김승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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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우리를 어디에 한눈팔게 하는지 볼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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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가 묵직합니다.

제멋대로 생각해보면, 작가도 아마도 수없이 돌아서려던 마음을 다시 돌리고 마주하면서 글을 쓰지 않았을까 합니다.

* 소설은 먹먹합니다. 은숙 누나의 삶을 보면서 수없이 돌아섰을 마음의 기색이 그려집니다.

** 한강 작가는 따뜻하고 다정한 마음을 지녔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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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노벨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아마르티야 센 Amartya Sen이 수십 년간 주장해왔듯이, 빈곤을 측정할 때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삶을 살 수 있느냐다. 따라서 돈을 볼 것이 아니라 수명, 아동사망률, 문해율, 성평등 지수 등 인간 발달과 관련된 지표들을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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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앨런은 현재 빈곤선인 하루 1.90달러로는 19세기 미국 노예만도 못한 생활 수준밖에 유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극빈곤 인구를 계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불합리하게 낮은 기준이다. 이것은 사회적 • 경제적 진보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 없다. 더 현실적으로 10달러를 빈곤선으로 삼으면 어떻게 될까? 세계 인구의 10%가 아니라 무려 3분의 2가 여전히 극빈곤에서 살아가는 것으로 나타난다. 다시 말하지만, 2011년에 미국에서 19달러로 구매할 수 있었던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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