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가 묵직합니다.

제멋대로 생각해보면, 작가도 아마도 수없이 돌아서려던 마음을 다시 돌리고 마주하면서 글을 쓰지 않았을까 합니다.

* 소설은 먹먹합니다. 은숙 누나의 삶을 보면서 수없이 돌아섰을 마음의 기색이 그려집니다.

** 한강 작가는 따뜻하고 다정한 마음을 지녔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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