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의 모순.
언제든/누구든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페이스북/트위터는 사용자들이
편한 시간에 접속하는 것을 방해한다.

모든 시간을 자신들의 서비스에서 보내도록 유도한다.

사람들이 고독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방해하는 강력한 요소들이 많다.

나는 사람이 자기 자신의 중심과 교류를 가질 때에만 타인과의 교류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이제 비로소 깨달아 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의 경우, 이 중심 - 내면의 샘은 고독을 통해 가장 잘 발견된다.
(...)
오늘날의 세계에서는 남성이건 여성이건 간에 고독의 필요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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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져야 살아갈 수 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적게 가지고도 살 수 있는가를 물을 것이다. 내가 내 생활에 하나를 더 보태려는 유혹을 느낄 때 그리고 내가 또 하나의 구심을 벗어나려는 활동을 하려고 할 때, 그것은 내게 속삭여 줄 것이다. ‘그것이 필요한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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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모든 것을 기록한다. 쓴다는 것은 곧 생각하는 것이며, 그것은 생활보다 더 중요한 것이다. 삶의 의미를 잡는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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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와인을 다시 마시지 않는 성향은 비슷하다.
(더 다양한 와인을 마시기 위해!)
나보다는 더 적극적으로 와인을 드신 듯 하다.
마셔본 와인도 등장하고,
좋아하는 와이너리도 등장해서 반가웠다.

작가의 와인 생활에,
인세가 새로운 와인 1ml라도 더 경험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간 큰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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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어느 시기에,
옛날에 읽었던 책들을 이렇게 잘 정리할 수 있을까?
번역가로 활동했던 작가의,
어쩌면 당연한 귀결같이 읽힌다.

등장하는 책 중
읽었던 책이나 알고 있는 책은 많지 않지만,
책을 만나가고 읽어가던 모습,
기억 한 켠에 남아있던 풀리지 않았던 문구를
이해하는 에피소드들에는 공감이 된다.
왜 기억하는 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가졌던 물음에 대해 이해하게 되는 순간은...
정말이지 선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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