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물방울 최종장 마리아주 26 - 완결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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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권에 걸친 와인 이야기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책 속의 삼년을 16년간 읽었어요. 


가끔 마시는 와인이지만

마셔본 와인이 등장하는 재미에 

만화를 처음부터 다시 펼쳐들곤 합니다.


와인에 인생을 걸지도 않았고, 

와인의 심상에 대해서 대부분은 잘 이해가 되지도 않고, 

아마 책에 나오는 와인을 다 마시지도 못하겠지만, 

어떤 와인에 대한 표현에 공감이 되기도 합니다.    

초반에 등장하는 '샤스 스플린'에 대한 경험은... 놀라웠습니다. 


마지막권 답게 마무리가 되었어요.

키높이를 재듯 

어느 만큼의 시간이 지난 후에는

이 만화를 다시 펼쳐 들곤 할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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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2022-12-06 18: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하~~~
드디어 끝났군요
대여점에서 손꼽아 기다리며 읽었는데 어느 순간 대여점이 앖어지는 바람에 마무리를 못해서 아쉬웠어요
궁금합니다^^

petites_proses 2022-12-07 10:51   좋아요 0 | URL
정말 그 사이에 대여점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이북으로 볼 수 있게 되었구요.

어떤 와인이 신의 물방울일지 궁금했는데,
결말에는 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특별한 문장이 아닐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큰 울림을 주었어요.

지금이 힘들 때는
언제 벗어날 수 있을지,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를 때 인 것 같습니다.


* 한동안 잘못된 문장이 올라가 있었어요. 아마도 자동고침 기능으로 저절로 변환된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을까… 추측해봅니다. 이 책을 낸 분들과 틀린 문장을 읽으신 분께 사과드립니다. 


노리는 자신의 삶이 불행해서가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불행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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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노라를 바로잡아야 할 실수처럼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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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나온 책을 가을이 깊어가는 지금 읽고 있습니다.
일요일 이른 오후는, 여유롭고 늦은 아점을 먹은 후라 한가롭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의 방송 "금쪽..." 시리즈를 볼 때나 보고나면,
내 주변의 사람들이 떠오르면서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집니다. 

이 책은 때로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때로는 격하게 표현하기도 하고, 때로는 무기력해지는 일상에서,
오랜 세월 사귀는 신뢰하는 친구가 무덤덤하게 툭툭 좋은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독립적인 인간으로 '어른'이 되고 그런 '어른'으로 살아가면서,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고,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고, 서로가 더 멋진 사람이 되기를 빌어주는
앞과 뒤가 똑같은 친구의 글 같습니다.

책에는 저도 좋아하는 책과 영화가 등장합니다. 그래서 더 반가웠습니다. 

시끄럽고 자극적으로 다가오는 책들 중에,
한 문장 한 문장을 스스로 겪어내어 엮은 글들이 좋습니다.
다정한 경어체(존댓말)로 씌여있어 더 좋습니다.  
   

뭔가가 잘 되고 있지 만은 않은 느낌이 한동안 들고,
멍한 기분이 드는 부담없는 어느 날,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금쪽 처방'을 받으러 가기 전,
스스로 나 자신과 조금은 사이좋게 지내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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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맨 눈으로 가닿을 수 있었던 개기월식이 떠오릅니다.  

달의 빛깔이 변해가는 걸 볼 수 있었던 운좋은 한 시간여…


‘모래 폭풍’이 나오는 글을 읽고 있을 때, 

뒤쪽 어디선가 얌전히 기다리던 엽서가 흘러나왔어요. 

계속 걸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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