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사람들은 나를 좋아해. 나를 믿고 있어. 어떤 문제나 어려운 일이든 다 나한테 도와주라고 하지. 그리고 자기를 막아주는 사람한테 나쁘게 대해 주고 싶어할 사람은 없는 법이야……. 게다가 나도 이 사람들을 좋아해. (...)

-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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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직장 동료가 이런저런 맥락에서 아무리 봐도 ‘까탈스러운’ 사람 같아 보이더라도 회사 밖에서는 의리있는 친구이자 자상한 언니이자 정겨운 이모일 지 모른다. 또 그 점을 알고 나면 그 직장 동료를 함부로 판단하기가 힘들어진다. 선뜻 비호의적인 성격 특성 하나만으로 단정 지으면서 그 동료의 인간으로서의 본성, 즉 그 동료의 복잡성을 무시하지 못한다. 그 사람에게는 당신과 그 사람 둘이 함께 놓여 있는 그 순간의 맥락만이 전부가 아님을 명심한다면 마음의 문이 열려 본질주의 사고로는 어림없는 수준의 넓은 도량으로 타인을 더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게 된다. 게다가 이런 이해와 존중은 우리에게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관계의 토대다.

-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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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의 원칙, 맥락의 원칙, 경로의 원칙, 이 3가지 원칙이 평균에 대한 의존을 대체해줄 것이다. 이 원칙에 따르면 개개인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평가하고 선별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유형과 등급을 버리고 당신 자신이 지닌 진정한 개개인성의 패턴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평균에 부여된 넘볼 수 없는 권위를 완전히 벗어던지게 도와줄 것이다.

-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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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니가 진짜로 궁금했어
마스다 미리.다케다 사테츠 지음, 박정임.이연식 옮김 / 이봄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손에 든 책이라 끝까지 읽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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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이전에도 실재하지 않는 세계와의 도피에 대한 사회적인 두려움은 대두됐다. 텔레비전은 대중의 아편이라고 조롱받았다. 그보다 오래전에 소설 읽기에 대해 히스테리가 불거졌다. 플라톤은 아테네에서 시가 유행하는 현상을 불편해했다. 플라톤의 반응은 미디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곧잘 인용하는 사례로, 최근 미디어 발명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기술공포를 반박하는 데 쓰인다. 그러나 가상현실은 다른 미디어와 비교하면 특히 심리적인 충격 면에서 ‘정도’가 아니라 ‘종류’가 다를 것이며, 그 규모부터 판이할 것이라고 나는 우려한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물리적인 현실에서 더욱 차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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