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라는 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인 메모입니다:

팔란티어 외부인으로서 어떻게 정보를 획득하고 분석했는지 궁금합니다. 문헌자료를 참고했는지, 혹은 인터뷰를 했는지...

일반적으로 어떤 기업에 대한 책은 내부 인물이 쓰거나, 외부인이라면 인터뷰와 자료조사가 핵심 정보 출처이고, 그 정보들을 작가가 분석하고 해석해서 작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온톨로지가 핵심이라기 보다, 아무도 연결할 수 없었던 정부의 데이터를 연결해서 분석할 수 있었던 게 핵심이지 않을까요?

왜 미국정부는 911부터 정부와 관계를 공고히 해온 구글이 아니라 팔란티어에게 데이터를 열어주었을까요? 혹은 이름만 팔란티어이고 구글이 이면에 깊숙하게 개입해있는 걸까요?

팔란티어에 대한 회사 개요 정보가 앞에 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전작에 나와서 제외했는지 모르겠네요. 적어도 2011년에는 있었네요. - 2003년에 설립했습니다. 직원은 다섯 명이었네요.

미 육군 사례가 팔란티어가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겠지만, 책에 기술된 내용이라면, 특히 “데이터는 풍부하지만, 정보는 빈곤한” 현상은 모든 기업들도 가지고 있는 문제였습니다. 더더욱 2011년이라면, 지금과는 IT환경이 너무 달랐습니다. 지금의 시선으로 보면 이해가 안 되겠지만.

신문에는 ‘오픈AI’로 표가하는 게 일반적인데, 왜 ‘오픈애이아이’라고 했을까요? 둘 다 맞는 표현이겠지요? 익숙한 ‘오픈AI‘와 표기가 달라지니 마치 다른 회사처럼 읽힙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능 증강’ 개념은 팔란티어의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컴퓨터가 현실 세계를 이해하는 걸까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만든 알고리즘으로 연결이 되는 거겠지요. 이 데이터 플랫폼 이름이 ‘고담’이라는 것은 영화 <배트맨>을 떠오르게 합니다.

아직까지는 주장과 설명 사이에 갭이 있어 다소 아쉽긴 합니다.


* 책에 나온 내용 메모:

온톨로지의 핵심 개념
1. 객체. 현실 세계의 대상이나 사건을 의미.
2. 속성. 속성은 객체의 특징을 정의
3. 링크. 객체 사이의 관계를 정의.

팔란티어의 핵심 혁신 기술인 온톨로지를 깊이 있게 살펴본다. 온톨로지는 단순히 데이터를 한데 모으는 데이터베이스가 아니다. 이는 현실 세계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모델로 만들어 데이터에 의미와 맥락을 부여하는 ‘의미의 층’이라고 할 수 있다. 팔란티어의 기술적 뿌리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인 페이팔의 사기 탐지 시스템을 정보 분석 영역에 적용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페이팔의 시스템은 방대하고 서로 다른 종류의 데이터 속에서 비정상적인 패턴과 숨겨진 관계를 찾아내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지능적으로 행동하능 사기꾼을 식별할 수 있었다. 이러한 철학, 즉 인공지능이 인간 분석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능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준다는 ‘지능 증강’ 개념은 팔란티어 설계의 핵심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마도 사두고 읽지 않고 있던 책일 겁니다. 세 권이어서 몇 번째 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연히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펼쳤습니다.

피아졸라의 곡은 기돈 크레머 악단(?) 공연을 본 적이 있습니다만. 포레의 제자이자 피아졸라의 스승 나디아 블랑제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얼마 전에 재즈에 관한 테드 지오이아의 책을 읽으려고 마음 먹었을 때보다는 빨리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이팔 마피아, 피터 틸과 스티브 배넌.
30년이 넘게 이들이 세상에 끼친 영향은 대단할 겁니다.
정치인이 아니니 전 세계 뉴스에 나올 일은 많지 않을 겁니다.

최근 ‘오픈AI 마피아’라는 표현을 보고 들으며,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픈AI 출신들은 아직 경제 공동체라고 보기 어렵고, 이들의 의사결정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금은 그리 크지 않을 겁니다. 반면, ‘페이팔 마피아’라는 표현은 적합합니다. 이들은 경제 공통체일 쁀 아니라 실물 화폐 경제 및 가상 화폐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니까요. 무릇, 마피아라는 표현은 이런 데 어울릴 겁니다.

그럼에도 팔란티어가 무엇으로 돈을 벌고, 어떤 세상을 만드는 데 개인과 기업을 이용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실체가 있는지 혹은 자금력으로 시장을 들썩이고 있는지, 더 나아가 어떤 세상을 그리려고 하는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