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진핑)가 권력을 장악한 후 공산당 전체가 입을 닫았고 아무도 목소리(를) 내지 않았어요. 그는 당내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었고, 그런 그가 첫 번째로 한 것이 바로 2018년의 헌법 개정입니다. 당시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감히 어떤 말도 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시진핑이 조폭 두목이고, 중국공산당은 이미 정치 좀비가 되었다고 말했죠.
(...)
이제 공산당은 더는 정당이 아니에요. 정당이라면 당내에 다양한 의견이 있어야 정상인데, 시진핑은 어떠한 균형도 필요 없고, 자신의 비서만으로 상무위원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20대’를 통해 사람들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줬어요. 이후로 중국공산당의 상무위원회에는 어떤 진정한 의미의 토론도 존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상무위원회 회의는 마치 사장이 직원들에게 훈시하는 것처럼 변했고, 당은 시진핑의 손아귀에 들어가서 그의 도구로 전락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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