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 측면에서 먼저 살펴보면, 부사장은 디렉터와 매니저에게, 매니저는 실무담당자에게, 실무담당자는 다른 부서의 실무담당자에게 완벽함을 요구한다. 이것은 성공에 미친 특정 사람에게만 보이는 신념 같은 게 아니다. 애플의 모든 직원은 서로에게 완벽함을 바란다. 이건 애플의 자연스러운 기업문화이다. 좋은 게 좋은 거라며 적당히 넘어가는 방식이야말로 애플에서는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업무처리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르신을 아끼는 가까운 이들의 공통된 우려가
남아 자꾸 떠오릅니다.

˝얼마나 힘들게 살았을까˝,
˝얼마나 힘들었을지˝.

어르신 뿐 아니라
가족들도 무척 고생이 많았겠지요.
특히 배우자와 자녀들. 손주들까지.

이런 일을 해내신 분이 있다니
놀라운 일입니다.
정말 이런 일을 60년간 해내신 분과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니
믿기가 어렵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현실과 상상의 어디 즈음...
에서 마무리가 된 것 같아요.

예전 같았으면
오히려 잡지 2호를 만들고 3호를 만드는
이어지는 이야기를 보고싶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오히려
평생 좋아했고 평생 해 온 일이 주는 울림,
작은 틈을 통해 마음이 전달되는 여러 장면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지나온 길이기에
이런 기회가 더 소중하다는 걸 알 것 같습니다.

앞 권을 다시 읽어야겠어요...

* 그나저나, 택시 기사님들이 기억하는 손님은
누구일까요?
김장하 어르신을 안 태워 본 택시도 없다고
하는 장면이 기억이 나는데,
이 책에도 기사님이 시오자와를 보며
˝기사분들 모두 저 분을 참 좋아했어요.˝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 몇 권 읽지 못했지만 마츠모토 타이요 작가는
따뜻한 분일 것 같아요.
어쩜 지독한 노동의 결과물인 만화가들은
본인의 작업을 직접하는 한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런 생각을 하기도 쉽지 않지만
60년간 지키며 살아오셨다는 것에
정말 놀랐습니다.

"내가 배우지 못했던 원인이 오직 가난이었다면, 그 억울함을 다른 나의 후배들이 가져서는 안 되겠다 하는 것이고, 그리고 한약업에 종사하면서, 내가 돈을 번다면 그것은 세상의 병든 이들, 곧 누구보다도 불행한 사람들에게서 거둔 이윤이겠기에 그것은 내 자신을 위해 쓰여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같은 작가가
채현국 어르신과
김장하 어르신에 대해 쓴 책입니다.

채현국 어르신에 대해서는
당시 한겨레 신문기사와
다른 책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를 보면서
작가가 채현국 어르신 덕분에 알게된
좋은 영향력을 더 전하고 싶었다는
멘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닮고 싶고 세상에 대해 달리 생각할 수 있도록
좋은 분들을 소개해준
작가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