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만큼 책을 읽지않았고
(본문에서 인용한 문장들이 나오는 책들 중에
처음 들어보거나 읽지 않은 게 대다수 입니다),
또 진지하진 않은 것 같지만,
왠지 이 책을 읽는데 웃음이 납니다.
북플에 읽은 책만 기록하던 시기도 있었고,
모아서 기록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만,
요새는 읽다가 떠오르는 걸 쓰기도 하고
쓰다보면 미세하게 진동이 있었던 것들이 선명해지기도 합니다.
(물론 여기저기, 이 공책 저 공책, 이 메모지 저 메모지에도 꽤 있습니다. 예전부터 끄적이던 것도 있고, 물론 올리지 않는 메모도 꽤 있습니다.)
집에 책이 좀 쌓여있는 편이고,
남들이 추천하는 책이나
신간에도 관심이 있고,
다독을 하는 편이라면
아니 책 제목 읽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면,
매우 진지하나 유머가 깔린 이 책의 정체성이
편하게 느껴질 듯 합니다.
한번에 읽지는 않을 듯 하지만,
끝까지 읽을 것 같습니다.
* 수많은 시간이 담겨있는 이 책의 느낌을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만, 중간 중간 공감되는 점들이 꽤 있습니다. ㅎㅎ
** 상당히 독특한 책입니다.
*** 이 책을 쓴 기간이 궁금합니다. 바보같은 질문입니다만, 어떤 책을, 몇 권이나 읽었는지도 궁금합니다.
**** 결국은 ‘메모‘의 취향에 대한 글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꽤 많은 시간을 들였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