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녹화를 할 때 ‘코미디언’ 이경규씨가 말을 많이 하지 않지만, 방송분에는 이씨의 분량이 많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영화를 좋아해 영화를 제작•감독했지만 상업적으로 성공을 하진 못했습니다. 이경규씨가 감독한 영화는 보지 못해서 어떤 영화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경규씨가 쓴 책은 어떨지 궁금해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한 분야에서 우뚝 섰지만 꿈을 꾸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은 어떨까 해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제목 «삶이라는 완벽한 농담»에서 왠지 해 온 일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장을 넘기면 곧 알게되겠지요.
말과 글의 호흡이 같지 않을텐데, 글의 호흡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 이경규씨가 가장 좋아하는 호칭은 ‘코미디언’이라고 합니다.
** 45년간 방송을 해오고 있으며, 영화를 세 편 만들었다고 합니다. 희극적 소재로 다루어진 <복수혈전>이후에 두 편을 더 만들었는데요, 제작•감독을 둘 다 한 것인지는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복면달호> 제작, <전국노래자랑> 제작)
*** 출판사의 의도이겠으나 한 명 추천사가 한 페이지에 들어가 있습니다. 경영 책들은 신문에 실렸던 추천사를 짧게 요약해서 싣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 읽은 «일의 감각»과 더불어 이 책에서는 추천사가 한 페이지씩 들어가 있습니다. 요즘 추세인지 모르겠습니다.
**** 수정합니다. 영화 <복면달호>는 BEP를 넘긴 것 같아요. 150만 관객이 들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