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없는 작가
다와다 요코 지음, 최윤영 옮김 / 엘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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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서 책 읽기>는 유쾌합니다.

전철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을 관찰하다가 포착한 순간들이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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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없는 작가
다와다 요코 지음, 최윤영 옮김 / 엘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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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책을 읽는 사람의 시선이 글에서 벗어난다. 시선은 공중에 머물다가 아무것도 보지 못한 채 다시 책으로 돌아온다. 책 읽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승객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의 시선은 원래는 어딘가 다른 곳에 존재하는 공간을 잠시 여행하고 있는 것이다.

- <전철에서 책 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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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없는 작가
다와다 요코 지음, 최윤영 옮김 / 엘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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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 터질듯이 사람들이 많이 있어도 거기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좁지 않다. 책의 페이지들은 책 읽는 사람의 몸에 무한히 큰 공간을 만들어준다.

- <전철에서 책 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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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없는 작가
다와다 요코 지음, 최윤영 옮김 / 엘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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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사람들은 집이나 도서관이 아니라 언제나 전철에서 책을 읽는다. 전철에서는 익명성이 주어지기에 충분한 시간을 누릴 수 있다.

- <전철에서 책 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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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없는 작가
다와다 요코 지음, 최윤영 옮김 / 엘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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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작 <영혼없는 작가>를 읽으며, 작가가 언제 이 글을 썼을까 생각해봅니다.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고 다른 곳에 살고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새삼 새롭습니다.

그런데, 일본과 러시아는 우리나라보다 가깝고도 먼 사이인 것 같습니다. 훗카이도와 가까워서일까요?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러시아에 대한 일본인들의 마음을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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