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헐뜯고 그대를 때리는 사람이 그대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그대를 괴롭혔다는 생각이 그대를 괴롭히는 것이다.”

-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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겻불은 겨를 태우는 불이다. 겨는 벼의 곡식을 찧어서 벗겨낸 껍질이다. (...)
왕겨 불은 괄하게 타오르지 않는다. 입자가 빽빽하게 쌓인 사이로 공기가 잘 흐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궁이에서 왕겨 불을 지필 때에는 풍구를 돌리곤 했다. ‘양반이 죽어도 쬐지 않는다는 겻불’은 그렇게 지지부진한 불을 뜻한다.

- 본문에서 발췌.
* 나도 ‘곁불’인 줄 알았다. 새로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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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 가운데 ‘늬’로 끝나는 단어는 네 개밖에 없다. 하늬, 보늬, 무늬, 오늬. 하늬는 서풍이고 보늬는 밤의 속껍질이다. 오늬는 화살 꽁무늬에 활시위를 끼도록 에어낸 부분을 뜻한다.

-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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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바리하다’ (표준어), ‘어리버리하다’(X)
‘삐악삐악’ (표준어), ‘삐약삐약’(X)
‘늴리리’ (표준어), ‘닐리리’(X)

- 본문에서 발췌.
*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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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는 부호 ‘@‘의 이름에도 자리잡았다. @를 ‘골뱅이라고 부르는 언어는 한국어뿐이라고 한다. (...)@를 노르웨이에서는 ‘돼지꼬리(grisehale)’라고 부르고 네덜란드어로는 ‘원숭이 꼬리(apestaart)’라고 한다. 터키 사람들은 @에 ‘장미’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를 ‘과일, 치즈 따위를 밀가루 반죽으로 엷게 싸서 구운 과자(strudel)’로 부른다.

- 본문 <‘뱅이’의 족보> 중
* 왜 골뱅이 표시라고 하는 지 궁금했었는데,
누가 먼저 이 표현을 썼는 지 궁금해진다.
터키는 장미를 사랑하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혹은 친근하거나. 터키 간식에도 장미가 들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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