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한국 회사 현장과
매우 유사하다...
‘웃자고 하는데
죽자고 달려든다’
같은 대화도 떠오른다.

지금까지 우리는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의미를 충실히 주고받는 데 목적을 두지 않았다. 그보다 정서적으로 공감을 얻는 일을 중시했다. 그래서 의미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게 여겼고 술자리가 중요한 소통의 장이 되어왔다. 논리족인 합의보다 정서적으로 공감을 얻고자 한 것이다. 함께 술을 마시고 골프를 쳤다. 함께 목욕했다는 사실에서 얻을 수 있는 공감이 그 상황 또는 인간관계의 추진력이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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