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 - Travel Notes, 개정판
이병률 지음 / 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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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너무너무 좋아하던 책이었는데 이건 사야겠다 싶어서 저~번에 교보문고가서 샀지

이건 누가 누구 선물해준다하면 내가 적극 추천 해주는 책이었고 그래도 걱정안되게 하는 책

김병률시인의 여행기를 보고가 아닌 information이 아닌 그 때 그 순간의 느낌 한 장면이 그의 인생에 미친 정도 그리고 경험해보지 못한 나같은 독자들로 하여금 그의 신선하고 새로운 그리고 쉽지 않은 경험을 대리로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책 !

기억에 남는 사진과 글이 너무 많아 뭐라 딱 말하기 힘들지만 그만큼 갚진 느낌을 안겨주었어.

그래서 원래 책 빨리 읽는데 이거는 속도보다 아껴아껴 한두개씩 읽어서 무지 오래 봤다. 아까웠으니까 후딱보기 . 가끔 띡 꺼내서 딱 펼쳐서 어느 한 부분만 봐도 다시 새로울 것 같은 끌리는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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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쇼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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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만에 읽는 소설이야. 작년에 선물 받은 거 영어공부하느라 쭉 못 읽다가 이제야 읽었어.빠마하면서 반 읽고 침대에서 뒹굴하면서반 읽고 끝냈지. 내가 제일 제일 좋아하는 한국소설가 아닌가 거의 유일무이한 한국소설가 김영하의 신간 퀴즈쇼재밌어. 그동안 얼마나 얼마나 소설이 읽고 싶었다고-엉엉 영어로 읽으면 뭔가 그 맞아 맞아 하고 딱딱 와닿는 그`참잘쓴문장`의맛을느낄 수 없다고!

어쨌든 그 동안은 단편으로 많이 만나왔던 김영하의 소설을 꽤나 두꺼운 장편소설로 보니 이 분의 진가를 팍팍 느낄 수 있었어. 정말타고난 글빨-

항상 그래왔지만 나는 줄거리보다 발상이나 괜찮은 문장에 동요하고 거기서 즐거움을 찾는 독자인지라 조금 별 거 없는 결말에 별 생각은 안들었어. 읽는 내내 흥미있었으면 그거면 충분하지. 이제 또 소설 읽을 여유로운 시간은 주어지지 않을 것 같은데..아쉬워


김영하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좋아 계속계속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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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 소중한 나를 위한 약속
아네스 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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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쓰겠다며 투덜거리기를 몇번, 고등학교 때 부터인가 멀리한 지침서.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특별할 것 없이 이미 알고 있던 내용에, 읽을 땐 마음을 다 잡고 책 덮는 순간 언제 읽었냐는 듯 나태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반복. 이런저런 이유로 별로 안좋아하는 지침서를 찾게되는 때가..일년에 한번씩 쯤 오는 것 같아. 며칠 전부터 절실하게 필요함을 느꼈고 감기 걸려 골골거리면서 침대에 누워서 보는데 역시 필요할 때 읽는 지침서는 어느 재밌는소설보다 큰 즐거움을 주는고나 으쌰으쌰 강한 의지 타이트한 계획으로 돌아와서는 어느새 흐트러져서 놀고 먹고 했던 나 아직 늦지않았으니 얼른 초심으로 돌아와 으쌰하자 !

10월은 날씨도 좋고 휴학생은 시간도 많고 23살은 쳐박혀있기 아깝고 친구들 만나는 건 마냥 즐겁기만해...방해물이 다들 막강해 끙끙

wisdom card를 지니고 다니며 하루하루 마음을 다시금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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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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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에는 가네시로 가즈키의 작품이라면 하루에 세 권도 아주 쉽게 ,,뭐 좀 무리한다면 대여섯권 정도는 읽을 수가

있었는데 휴학생이라는 이렇게 바쁜 직업이었는지 그의 신간, 그것도 2년만의 신간을 첫 장을 편 순간부터 3주 가까이나 걸린 것 같아

job interview 수업이 한시간 미뤄지면서 얼결에 생긴 나만의 시간, 방배에서 강남가는 길에 읽다가 너무 재밌어서 길에서 사람들한테 밟히며 읽고 내 사랑 rever 에 가서 후딱 끝냈지 몇십번이나 들락거린 레벤데 정작 혼자 간건 요번이 처음이네. 그나저나 레베 여종업원 너 죽을래 ? 콱 네시였는데 왜 메뉴판 다른거 줘 !! 누굴 속일라꼬 암튼 이렇게 저렇게 해서 시럽 뺀 생 바나나 쥬스를 먹으며 읽었지 너무 오랜만의 책이라 리뷰마저 들뜨고 정신사납구나.

아쉬운 점이라면 그 동안의 고 스피드 레볼루션 등의 시리즈가 아니라는 것과 단편소설 묶어놓은 것 그래도 당신은 확실히 달라. 재밌어 단순해도 눈을 뗄 수 없어 끝을 봐야 속이 시원하단말야.

특히 정무문은 너무 좋았어 그냥 그런거 있잖아 남편이 자살해서 집에 매일 갇혀 살다가 남편이 반납못한 비디오를 반납하러 가. 어떤 젊은 청년이 해맑게 웃으며 연체료를 밭고 서비스로 한 영화를 추천해 사실 여기서 그 영화가 큰 역할일 줄 알았는데 그냥 그의미는 시작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네 으흥 그리고 너무 오랜만에 그 영화 덕에 미친듯이 웃고 반납하러갔는데 또 서비스라면서 다른 비디오를 빌려줘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둘이 호칭이 점점 바뀐대! 아니 다른 것보다 누구씨 누구군 누구 이런식의 단순한 호칭인데. 사실 그렇잖아 사람간의 관계 친밀함을 호칭만큼 보여주는 것도 흔치않다고 내 생각엔 암튼 그래서 난 떨렸어 끼끼 둘이 데이트으 쭉쭉쭉쭉 지나가 그리고 그 청년이 감독 연출 주연을 맡아 친구들과 함께 만들 영화 근데 너무 청년의 역할 커서 살짝 응??했지만 그건 그냥 패스 , 그 영화에 눈물이 터지려는걸 억지로 막고 함박 웃음 지어주는 미망인 아줌마. 하늘이 너무 파래서 눈물이 날 것 같다는 아줌마 그 느낌 나 진짜 100%알아요 어쨌거나 해피앤드.

남편이랑 대적할 준비가 있었다는 영화감독 지망생 청년 좋아 남자친구도 아니고 남편이래 . 주변 찌끄러기 하나 없이도 지 하나 어필 못해서 빌빌대는 남자들이 수두룩한 이 세상에 그것도 일본 캐릭터가 그럼,,, 매력 있어 없어 좋아 좋았어 영화보고싶다.

아무 부담없이 기대없이 보다가 뒷골빠지게 웃는 일본영화도 그리고 그걸 아무 의식없이 볼 수 있었던 불과 1-2년 전도, 그 때의 나도 너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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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성공 전략 - 일류기업 당당하게 들어가는
마틴 예이트 지음, 김성수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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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읽은 취업 전략 책 중 단연 최고.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거 연체 일주일. 돌려주고싶지가 않아서 버팅기는 중

그렇다고 사기는 참 아까운 책이라 졸업할 때까지 책 못빌리는 패널티를 각오하고 반납 롱-롱 타임 에프터에

근데 진짜 이대로하면 취업되냐. 나는 왜 4학년 1학기 주제에 졸업생 마냥 이렇게 메마른 독서를 하나 매일 매일

근데 싸이는 참 이상해 누가 보는지도 모르는데 나 혼자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고 자기만족인 체 하지만

사실을 불특정 다수를 의식하고 있단말이지 이상해.. 다이어리 쓸 시간에 잠이라도 잘까. 안녕 오늘은 참 바쁜하루였당 굿나잇 에블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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