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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 소중한 나를 위한 약속
아네스 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나도쓰겠다며 투덜거리기를 몇번, 고등학교 때 부터인가 멀리한 지침서.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특별할 것 없이 이미 알고 있던 내용에, 읽을 땐 마음을 다 잡고 책 덮는 순간 언제 읽었냐는 듯 나태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반복. 이런저런 이유로 별로 안좋아하는 지침서를 찾게되는 때가..일년에 한번씩 쯤 오는 것 같아. 며칠 전부터 절실하게 필요함을 느꼈고 감기 걸려 골골거리면서 침대에 누워서 보는데 역시 필요할 때 읽는 지침서는 어느 재밌는소설보다 큰 즐거움을 주는고나 으쌰으쌰 강한 의지 타이트한 계획으로 돌아와서는 어느새 흐트러져서 놀고 먹고 했던 나 아직 늦지않았으니 얼른 초심으로 돌아와 으쌰하자 !
10월은 날씨도 좋고 휴학생은 시간도 많고 23살은 쳐박혀있기 아깝고 친구들 만나는 건 마냥 즐겁기만해...방해물이 다들 막강해 끙끙
wisdom card를 지니고 다니며 하루하루 마음을 다시금 잡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