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왜 이모양인 줄알아? 너구리영감과 한자같은 악인 때문에? 그들에게 청부일거리를 주는 권력의 배후 때문에? 아니야. 악인 몇명이 세상을 어찌할 순 없어..세상이 이 모양인 건 우리가 너무 얌전하기 때문이야..무엇을 하건 세상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믿는 당신같은 체념주의지들 때문이지....˝

˝인간은 자기자신에게조차 삶의 진짜동기를 숨기고 산다고 하더군..그래서 자기를 속이기 위해 끊임없이. 가짜동기를 만들어 내야 하는거지..너는 너의 진짜동기가 뭔지 모르지?솔직히 지금 너도 네가 뭘하고 있는지 모르는거고? 내가. 보기에 너는우리와 하나도 다를바 없어.....
그러니 네가 바꿀 세상이라는 것도 결국 지금이랑 똑같겠지...흰고양이나 검은 고양이나 하는짓은 똑같으니까˝


그래도 바꿔보고 싶다. 빌어먹을 이 놈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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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내 안에 잠든 거인은 깰 줄 모른다...내 안에 거인이 있기는 한걸까?
자기계발서는 언제나 나한테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한다...거의 대부분 저자가 자기 잘난 맛을 주절주절 나열해 논 거 같아....불편하다..
결국 800쪽에 달하는 책에 반도 못읽고 옆으로 치워 버렸다...
옆에 있는 김언수의 `설계자들`읽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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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 수 없는 주검들
쓰러진 채 화염에 휩싸인 그 떼주검 중에서 돌연 몇구의 시체가 벌떡벌떡 일어나 앉는 것인데 그렇게 꼿꼿이 앉은채 불타는 모습은 소름 끼치게 무서웠다. (중략)
타는 물질은 오그라들기 마련이라고 엎어진 시체는 그렇지 않은데 드러누운 시체는 뱃살이 먼저 불에 타 오그라들면서 등뼈를 잡아당겨 그런 현상이 생긴다고, 나중에 군의관이 설명해 주었지만 그 충격은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가슴아픈 역사가 많냐....휴우
요즘 주변국 돌아가는 정세도 심상치 않고,
우리나라에 전쟁 발발을 계획 했었다는 일도 있었다 하고,....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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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구경꾼이 되어버린다. 아이들처럼 구경을 좋아하는 것이다. 즐거운 것만 좋아하는 저능아처럼, 우리는 대책없는 구경꾼이다. 우리가 구경하는 엔터테인먼트 속에 명령이 있고 명령자가 숨어 있음에도 우리는 그것은 모른다. 노래와 춤, 개그가 폭주하는 가운데 진실과 진정성의 언어가 크게 위축되어 있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다. 문학을 포함해서 진지한 책읽기란 즐거운 엔터테인먼트가 못 되므로 간단히 외면 당한다. 이것이 바로 199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모습이다`.....

그래...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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